최근에 비비탄이 두종류가 생기면서 수납해야될 비비탄이 많아졌다.. 물론 정품봉지도 질겨서 문제는 없지만 지퍼백을 일일이 여닫아야하는 불편함과 비비탄 로더에 넣을때도 봉지가 넓어서 힘들기 때문에 수납할 수 있는 비비탄 케이스같은걸 찾아봤다.
물론 비비탄을 수납가능한 수류탄모양이라던지.. 탄약박스 모양의 케이스가 있긴했지만 손으로 들기편하고 납작한 케이스가 필요했다. 비비탄 통은 휴대도 가능해야하기 때문에 길쭉하고 폭이 좁은게 좋다.
꿀 페트라고도 불리우는 모양인데, 가격은 천원대에서 노는 저렴한 제품이다. 일반적인 소스통을 생각하면된다. 굳이 꿀용기가 아니더라도 소스류는 다 입구가 열려있기 때문에 비비탄 용으로 적합하다. 그런데 꿀은 유난히 끈적끈쩍하기 때문에 입구가 더 커서 비비탄이 나갈만큼 여유가 있어서 좋다. 크기는 70mm x 40mm x 180mm가 공식스펙이다. 대략 2600발정도 들어간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마루이 퍼펙트 힛이 3200발정도이고, 저렴한 제품은 5천발정도에서 시작한다는걸 감안하면 이것보다 더 큰사이즈를 사야 온전히 다 담을 수 있다. 아니면 나눠담던지..
입구는 그냥 8mm정도 되는거 같다. 비비탄이 5.95mm니까 충분히 나온다. 다른 소스통은 입구를 조금 더 잘라줘야 아마 나올 것이다.
사진에서 보듯 비비탄이 물처럼 나오는게 보인다. 하지만 역시 병목현상때문에 엄청 나오진않고 흔들어야 나오는듯... 비비탄로더에 넣을때는 그냥 밑에 노란 뚜껑까지 떼고 넣는게 편할것 같다. 아무래도 손으로 들고 쓰는 소스통이다보니 인체공학적으로(?) 유선형인 점도 있고 기존 비비탄 봉지째 들고 쓰는 것 보다는 훨씬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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