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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음식

아미카 엘도라다(Amica Eldorada) 감자칩 진지 리뷰~!

by 유스위스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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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감자칩을 하나 리뷰해볼까합니다.. 요새 감자칩이 갑자기 땡겼는데 비교적 저렴한 수입산 생감자칩이 있어서 구매해봤습니다. 이름하여 "아미카 엘도라다" 감자칩!!

 

 

제가 구매한 것은 400g 대용량 패키지 제품이며, 국내 중간사이즈 감자칩이 120g정도인걸 감안하면 4배 정도되는 양입니다. 가격은 7천원정도입니다. 아미카는 1990년 설립한 스낵제조사이며, 이탈리아어로 "친구"라는 뜻이라고하네요.

 

 

처음 저는 이 제품을 받고 놀랐습니다. 크기가 매우 컸거든요.. 그냥 적당한 알루미늄 통에 들어있겠거니 싶었는데 곽티슈보다 훨씬 큽니다 ㄷㄷ..

 

 

일단 지름 사이즈가 곽티슈가 충분히 들어가는 사이즈였으니까요..

 

 

제품의 영양성분표를 보게되면.. 일단 생감자칩으로 감자가 75%이고 나머지는 기름입니다. 영양정보를 보면 100g당 470kcal정도로 역시 감자칩이라서 높은편이며.. 총 내용량이 400g이므로 다 합하면 1900kcal정도 됩니다. 국내 감자칩과 칼로리는 비슷해요.

 

 

개봉하면 매우 얇은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내포장이 보입니다. 시리얼 포장같은 느낌이에요.

 

 

주의할 점은 위쪽 뜯는 부분이 엄청약해서 살짝만 힘을줘도 뜯어진다는 점입니다. 괜히 외포장이 두꺼운 종이원통형박스가 아닙니다.

 

 

저 역시 그냥 꺼내려고하다가 뜯어져버렸습니다.. ㅜㅜ

 

 

안쪽을 들여다보면 그냥 재생지라서 이곳에 감자칩을 부을 수는 없어요. 저는 알루미늄같은 통이와서 거기다가 담아놓고 먹는걸 상상했는데... OTL..

 

 

제품을 살짝 살펴보니 단번에 생감자칩임을 인지할 수 있었습니다.

 

 

꺼내보면 다소 두툼하면서 껍질이 자잘하게 붙은 감자칩을 만날 수 있는데요. 냄새는 감자 본연의 냄새 그대로입니다. 아미카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다른맛도 팔고, 이렇게 대용량 패키지가 아니더라도 국내 감자칩처럼 개별 포장을 한 제품도 팔던데 저는 그냥 소금맛을 구매했습니다.

 

 

이 감자칩을 국내 감자칩과 비교하자면.. 너무 굵은 무뚝뚝 감자칩과 비교할 수 있겠습니다. 무뚝뚝 감자칩은 식감은 두툼한데 몇조각 먹으면 없죠...

 

 

사진으로 봐도 아시겠지만 두께가 있어서 먹을때 부드럽게 씹히지는 않습니다.

 

 

감자 순수의 향기와 소금이 적당히 쳐져있어서 너무 짜지않게 먹을 수 있는데... 사실 그렇게 안짠것도 아니라서 저염 감자칩 그런건 아닙니다.

 

 

두께좀 보세요..

 

 

그래도 무뚝뚝보다는 얇은 편이라서 곳곳에 기포의 흔적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식감이 좀 단단해서 먹기 불편한 것도 사실이고, 감자맛만 나다보니 조금 밍밍한 느낌이 있습니다.(케찹을 찍어먹고 싶을정도로 감칠맛도 적음) 국내 얇은 감자칩이 제 쪽에는 더 맞는거 같아서 재구매는 안할 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구매한 것은 너무 대용량이라서 보관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비교적 큰 위생비닐을 안에 넣고 감자칩을 부어서 밀봉해 보관하는 것인데요. 외곽 원형종이박스에 감자칩이 절반밖에 채워지지않기 때문에 뭔가... 불편합니다. 게다가 400g이나 되는 용량의 감자맛만 나는 감자칩을 빠른시일내에 먹어치워야한다는 압박감까지 있어서.. 혼자나 둘이서 먹을정도의 감자칩을 구매하신다면 조금 비싸더라도 개별포장제품을 사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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