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마루이 대용량 비비로더를 리뷰합니다! 이 비비로더는 마루이사에서 오래전부터 판매했던 라이플 탄창 모양의 비비로더인데요. 무려 470발의 수납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매우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마루이 대용량비비로더는 XL(엑스라지)라는 표기까지해두어 엄청난 용량을 자랑한다는걸 강조합니다. 생긴건 M16계열 탄창이에요.
해외 수출판은 없는 것인지 전부 일본어로 써져있어서 내용파악을 하는건 어려웠습니다.
뒷부분에 설명이 써있는데, 일반적인 비비로더의 방식으로 사용하면됩니다. 어차피 비비로더 자체가 다 마루이카피로 제작되다보니.. 장착되어있는 어답터도 있는 것 같은데 아래에서 확인해보겠습니다.
꺼내보면 탄창형 비비로더 1개와 어답터로 보이는 부품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위쪽을 보면 100발짜리 작은 마루이 비비로더처럼 밀대가 있고, 비비탄 투입부도 존재합니다.
아래에는 탄창에 비비탄을 주입하는 부분이 있네요.
특이하게 옆에 가스권총 비비립에 충전하는 어댑터가 달려있어서 사용할때 스위칭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지않을때는 본체에 수납이되어서 편리합니다.
그리고 본체에 결합되어있지 않은 위 아답터는 비비로더 출구에 장착하면 딱 끼워지며, 마루이 전동권총 탄창 어댑터라고합니다. 당연히 쓰는사람이 적어서 저도 역시 구경도 못해봤어요..
비비탄 충전은 위쪽을 슬라이드하면 딸깍하고 고정이되는데 S사이즈 비비로더보다 충전부가 좁고 힘든 구조입니다. S사이즈는 뚜껑을 열게되면 뚜껑도 비비탄을 받아줄 수 있는 구조라 넓은편이었거든요. 뭐 아무튼 충전횟수가 4분의1로 감소하니 한번 충전할때 꽤 심혈을 기울여봅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대량의 비비탄이 비비로더에 충전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비비로더들과의 비교입니다. 왼쪽부터 킹암즈 200발 중형 비비로더, BLS S 비비로더, 마루이 비비로더 S, 마루이 비비로더 XL입니다. 마루이 탄창형 비비로더는 XL라 확실히 크긴하지만 손으로 잡고보면 엄청 무겁거나 하지않아서 충전에 큰 문제는 없습니다.
가스권총용 어댑터 정도만 제공하만, 각 제조사에서는 따로 탄창용 어댑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런것들을 쓰면된다.
이게 손으로 잡아보면 넓이는 크지만 두께는 얇은편이라 적당하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이걸 어느 방향으로 해서 넣을 건지는 의견이 분분할 것 같네요. 위 사진처럼 넣을 것인가 아니면 비비로더를 반대방향으로해서 넣을까하는 것은 개인 취향문제이다. 다만 위 사진처럼 놓고 비비탄을 삽입하면 넣을때 힘이 좀 안들어가는 느낌이 있긴합니다.
전체적으로 마루이 XL 탄창형 비비로더를 살펴봤는데요. 일단 크기가커서 한번 비비탄을 넣어두면 비비탄봉지-비비로더-에어소프트건탄창으로 이어지는 단계의 순환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하지만 그에맞는 3만원정도의 사악한 가격으로 판매되고있어서 저가형 S 비비로더 들이 5천원정도에 판매되는 것을 감안하면 가성비와 편의성에서 고민이 될 수 밖에 없겠네요. 하지만 연발이 가능한 라이플류를 보유하고 계신다면 XL사이즈의 비비로더는 필수적이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이 마루이 비비로더의 높은 가격은 해외에서도 마찬가지로 최소 2.2만원은 넘기 때문에 국내가격이 높긴하지만 그다지 폭리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한 신뢰성의 문제를 들 수 있겠는데요. 사실상 에어소프트건 시장에 나와있는 비비로더들이 대부분 마루이 비비로더의 카피인 것을 감안해도 마루이 비비로더가 팔리는 것은 찌걱임없이 신뢰성있게 작동 한다는 점이 있어서 비싸더라도 하나씩은 구매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역시 사용해보면 큰 대용량 탄창형임에도 가스건 탄창에 삽입시 비교적 부드럽게 들어간다는 느낌이 있었으니 참고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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