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냉동피자 리뷰를 해볼까해요.
이번에 구매한 것은 바로... CJ 고메 칠리핫도그 피자입니다. 피자가 먹고싶었는데 한판을 시켜서 먹기엔 부담스러워서 저렴하게 팔길래 구매해봤어요.
고메라는 브랜드 처음에는 생소했지만 국내의 그냥 저런 브랜드로 요새 느껴집니다.
칠리핫도그 피자는 냉동제품으로 유통기한이 반년정도 되는 것 같네요.
뉴욕스타일이라고하며 2~3인분인 피자입니다. 칼로리는 다 먹으면 1,130kcal로 내용물을 보기전에는 다소 높게 느껴지네요.
전자렌지와 에어프라이어 조리가 가능한 제품이네요. 그리고 에어프라이어에 쏙 들어가는 4등분 컷팅광고..
에어프라이어를 예열 후 6~7분 조리해야하고, 전자렌지는 한판기준 6분 30초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크기가작으니 조리하기 불편할 거 같습니다.
원재료를 보면 밀은 미국산, 모짜렐라치즈는 외국산이로 유럽과 미국에서 수입합니다. 핫도그 피자라 소세지가 들어가는데 그건 국산돼지고기입니다. "델솔나쵸슬라이스할라피노페퍼스"라는 멕시코산 재료가 있네요.. 뭐지..
이제 제품을 개봉하면 꽤 큰 박스에서 냉동상태의 피자가 나옵니다. 생각보다는 꽤 컸어요. 인터넷기준 6천원인데 크기는 일반 피자집의 레귤러정도는 됩니다.
뒤집어보면 밑에는 그냥 빵입니다. 예전에 고메 그릴피자를 먹었을때는 밑에 팬같은걸 줬었지만 이건 그릴 제품이 아니라 안줍니다.
크기는 가정용 전자렌지 중 넓은편인 제품에서 꽤 꽉 차게 들어갑니다. 충분히 크다고 보시면됩니다. 그 빵을 바삭하게해주는 그릴이 없다보니 맞는 크기의 접시를 찾기어려워 조금 잡은 종이접시를 깔았습니다.
그리고 데운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비쥬얼, 냄새, 크기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주요 재료는 역시나 햄인데 깍뚝썰기 되어있습니다. 피망도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피자를 뭔가 풍성하게 느끼해주는 일식의 가쓰오부시 같은게 있는데.. 이게 "델솔나쵸슬라이스할라피노페퍼스" 인 것 같습니다.
토핑도 꽤 가득하고 빵도 그럴듯합니다.
전체적으로 돈이 아깝지않고 너무 먹고싶은 비주얼..
피자 도우는 얇은편이면서도 어느정도 두께가 있는편입니다.
먹기위해 이제 시식을 하려는 순간 갑자기 피자가 통짜라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슬라이스 해주는 제품이 아니었던거죠... ㅠㅠ 피자가 꽤 커서 원하는 크기로 잘라먹으라는 것 같은데 조금 불편했습니다.
피자 한조각을 덜어봤는데 그냥 피자집에서 시키면 오는 제일 작은 레귤러사이즈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거보다 약간 큰 거 같기도..
각종 재료들이 푸짐하게 뿌려져있어서 피자가 빈약하다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실제로 먹어보면 햄의 식감이 그 싸구려 햄이 아니라.. 스팸 수준으로 단단하고 육즙이 느껴집니다. 햄만 따로 먹었을때 굉장히 맛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먹게되면 치즈핫도그 같은 느낌입니다. 물론 핫도그 피자라 그렇다는 거고 피자로서의 완성도는 무난합니다. 냉동피자인데도 도우도 쫄깃하면서 단단하고 싸구려라는 느낌은 안들었습니다. 다만, 역시 피자치즈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피자빵 같은 느낌은 살짝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맛있게 먹었으며, 남긴 피자도 잘 놔뒀다가 데워서 잘 먹었습니다. 무난한 핫도그맛인데다가 도우가 바삭한 게 아니라 쫄깃한 느낌이라 식어도 괜찮았던 것 같네요. 그릴 피자는 도우가 쓸데없이 바삭한데 그릴피자보다 빵이 쫄깃한 일반피자 시리즈가 개인적으로는 더 나아보입니다.
이상으로 CJ 고메 칠리핫도그 피자(냉동피자) 진지 리뷰~! 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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