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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에어소프트건 리뷰

에어소프트건 KJW KP-07 M1911 MEU 피스톨 해머 파손에 의한 더블피딩 해결방법

by 유스위스 2022.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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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2018년에 구매해서 꽤 오래 사용하고 있는 KJW사의 KP-07모델의 해머수리방법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합니다. 게임을 뛰거나 자주 사격하는 것이 아닌데 벌써 두번째 교환이라 이렇게 포스팅을 마련했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KP-07 사용자분들은 해머파손으로 인한 더블피딩을 겪고 계실 거라 판단이됩니다.(정확히는 더블피딩이 아니고 해머가 걸리지않아서 2연사가되는 현상입니다.)

 

 

KJW KP-07의 해머가 파손되는 이유는 해머재질이 스틸(강철)이 아니고 무른 아연합금 재질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비슷한 KP-06 모델은 해머가 스틸이기 때문에 파손염려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잘 아시는분들은 서드파티에서 손수 제작하여 판매하는 스틸해머셋을 구매해서 장착해주고 계십니다. (가더 스틸해머 등)

 

KJW에 연락하여 부품을 구매하는 중

다행히도 KJW는 소량을 구매하더라도 국제우편으로 모든 부품을 받아 볼 수 있으며, 답장시간이나 응대가 친절한 편이므로 여러개 구비시에는 국내샵보다는 해외샵에서 구매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국내샵에서는 세가지 부품을 묶은 해머세트로 2만원정도에 판매중이다. 해머를 개별로 파는 샵은 없다. 재고도 들쭉날쭉이다.

 

KJW에서는 공식홈페이지를 운영중에 있으며, 상단탭 중 문의하기에서 메일을 보내면 답장이 일주일내로 오게됩니다.

 

http://www.kjworks.com.tw/index.php

이름과 연락처, 이메일정도만 적으면 답장이온다.

또한 홈페이지 상단탭 중 "제품설명"에 들어가시면 다양한 권총들의 메뉴얼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메뉴얼 부품리스트표에는 대만달러로 보이는 개별부품 가격표까지 달려있습니다.

 

KP-07의 해머는 38번, 시어는 37번이다.

처음에는 구조를 전혀모르기 때문에 뭘 사야할지 모를 수도 있지만, 몇번 분해를 하다보면 뭐가 닳거나 하는지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해를 해보지못했거나 하는 분들은 국내샵에서 조금 비싼 돈을 주고 한번 교체를 시도해보시고 추후 해외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KJW 담당자로부터온 최종 견적서

저는 이번이 두번째이고, 다른 부품들이 분해하면서 조금 찌그러지거나 하는부분이 있어서 몇가지를 더 구매했습니다. 특히 해머는 잘 파손이되기 때문에 5개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USD 미국달러로 지불하게되며, 이미 부품리스트에서 가격을 확인할 수 있기때문에 가격대는 어느정도 파악이 가능합니다. 해머는 개당 5.45달러로 7천원정도 하는군요. 배송비는 등기우편으로 5.25달러정도를 내야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미래를 내다보거나 커뮤니티에서 공동구매를 하는걸 추천해봅니다. 참고로 담당자에 의하면 KP-07모델은 4.5mm 스틸해머를 가진 모델도 있다고하니 위 부품 번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분해에 앞서 정말 초보자라면, 이 분해를 통해서 조립을 포기하고 접거나, 분해조립에 성공한 후 경험치가 대폭 상승하거나 둘 중 하나일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해머를 교체하려면 육각렌치, 십자드라이버, 별렌치(육각대체가능) 정도가 규격별로 있어야하며, 작은 핀들을 제거할 핀펀치도 어느정도 사이즈는 구비가 되어야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자세한 분해결합은 설명하지 않기 때문에 위 동영상을 첨부해놨습니다.

 

 

새 해머들이 5개나 있으니 기분이 좋네요.

 

 

해머교체를 위해서는 동영상을 따라하다보면 그리 어렵지않으며, 하부만 분해를 하면됩니다. 상부 슬라이드는 그냥 테이크다운한 후에 잘 놔두면됩니다. 또한 위에서 본 KJW제공 전개도도 있으므로 순서만 잘 기억한다면 그리 어렵지않습니다.

 

 

어느정도 분해하면 위의 모습까지 오게되는데, 정면에 작은 스프링이 분해하거나 조립할때 튀어나올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합니다. 예전에 저거 한번 튕겨나갔다가 찾으려고 한시간을 헤맨적이 있습니다. 주변에 작은 틈새가 없는 곳에서 분해를 추천합니다.

 

좌측 은색이 시어, 우측이 해머다.

그리하여 반대편의 덮개만 십자드라이버로 나사하나만 제거하면 해머교체가 가능해집니다. 위 사진만보면 흠이 조금 있는 것 빼고는 해머 상태가 양호한듯 보이죠. 또한 국내샵에서 저 긴부품(해머스트러트)과 저 긴부품을 해머와 결합해주는 핀부분을 함께 파는 이유는 역시 빼는 난이도가 있기 때문입니다. 매우 작은핀이라 핀펀치로 사용할 만한 얇은 송곳등이 있으면 쳐낸뒤에 나온부분을 펜치로 잡고 좌우로 비틀면 빠지기 합니다만.. 초보자나 공구를 다루기 힘든분들은 국내샵에서 구매해도 될거같습니다. 하지만 해외구매가를 배송비반영해서 8천원이라고 치더라도 국내의 세트판매가격의 절반이하이므로 충분히 재활용하는게 경제적입니다.

 

 

기존 해머를 새 해머와 비교해보면 시어와 물리는 부분이 조금씩 닳아서 뭉개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별로 닳지않은 것 같아도, 저 부분이 시어에 걸리지않으면 KP-07의 고질병인 더블피딩이 계속일어 나기 때문에 교체를 할 수 밖에없습니다. 혹시 시어도 갈리지않았나 해서 맞물리는 시어도 구매를 했으나 해머만 교체해도 더블피딩이 일어나지 않네요. 분해를 하다보면 내구성이 약한부분은 해머정도 인 것 같습니다. 국내샵에서 kjw 권총이 꽤나 많이 판매되고있는데 부품보유고는 좋지않기 때문에 이렇게 해외구매를 해서라도 정비를 해야하는게 안타깝습니다.

 

분해조립은 처음에는 복잡해보여도 하고나면 기계란 참 대단하네... 라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어차피 장난감이기 때문에 재미삼아 군대추억을 떠올리며 해머를 교체해보는게 어떨까 합니다. 이런 과정이 복잡하다면 스틸해머를 구매하면되지만, KJW의 KP-07은 스틸해머인데 왜 굳이 아연합금으로 제작을 했을까..라는 고민 중에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라고 생각하고 순정해머를 구매해서 교체해봤습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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