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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Story/40큐브 수조(20.10.09)

블러디메리 수조 리셋 후 1년 경과

by 유스위스 2022.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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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디메리 수조 포스팅은 꽤 오랜만이다. 그 동안 귀찮았던 것도 있고, 수조가 크게 바뀌는게 없어서 포스팅할게 없기도 했다. 옛날에 CRS 키울때는 항상 노심초사하면서 키웠지만, 블러디메리는 생이류라 생존률이 더 높아서 크게 걱정도 되지않는다.

 

 

현재 수조는 몇달전과 크게 다르지않다. 스펀지 여과기 기포부숴주는 부분이 자꾸 막혀서 몇주마다 뚫어주는게 일이었고, 에어컨을 들어서 그런지 뭔지 부세들의 잎이 엄청나게 빠졌던 적도 있다. 그런데 빠진잎이 엄청많은 것에 비해서는 예전과 크게 다르지않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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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좌측의 장수하는 부세수초는 윗부분이 덩어리째 죽기도했지만 다시 자라나서 군집을 이루고있다. 가운데 나나 콘젠시스는 부세만큼 엄청나게 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며 풍성하게 자라고있다.

 

 

비교적 최근에 고가에 사다심은 부세들은 예전에 비하면 꽤 자랐지만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소일에 심은 녀석들도 활착한 부세보다 크게 빠르게 자라거나 하지는 않는다. 역시 현상유지정도.. 지금 메인으로 가지고있는 부세들은 거의 16년부터 6년정도 가지고있었던 애들이라 잘 자라났던 걸 생각하며 이 녀석들도 오래되면 나중에 엄청나게 풍성해질거라고 기대해본다.

 

 

몇달전부터 계속 살아있던 이쁘고 큰 암컷은 이제 세상을 등진 것 같다. 더 이상은 보이지않는다. 생명의 순환과 인생의 덧없음을 또 한번 깨닫는다. 그 암컷이 뿌린 새우들이 몇이나 될지모르겠다.

 

 

새우들 발색은 뭐 무난한 것 같다. 따로 선별을 하지않아도 발색이 좋지않던 애들은 다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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