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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시티즈 스카이라인2

[4부] 시티즈 스카이라인2 거대한 메트로폴리스 15만 대도시 도달

by 유스위스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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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드디어 4부!! 이제는 내실을 다졌던 도시를 확장하는 시간입니다. 이제는 몇백만 단위도 손쉽게 모여서 돈이 너무 풍족한 상태이고, 땅도 많이사서 도시를 계획적으로 확장할 시간이 온 거 같아요.

 

 

현재 도시의 전체적 모습입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적자 당시보다 크게 바뀐 건 없고, 내실을 잘 다졌습니다. 인구가 폭증하면 고밀도 주거단지에 기반시설이 부족해지기 때문이죠. 우편함도 새로놔줘야하고, 택시정류장도 놔줘야하고, 인터넷망도 놔둬야하고.. 정말 바빴습니다.

 

 

이제는 본 도시도 어느정도 마천루가 들어섰고, 저밀도주거단지는 밀고 중밀도 주거단지로 채우는 등 변화가 있었습니다.

 

 

산업단지도 꽉 찬지오래기 때문에 1차 산업단지 좌측에 제2차 산업단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인구 7만명이 되니 강쪽에 배출하던 하수들이 바람을 타고 주거단지로 번져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스크린샷 좌측을 보시면 알겠지만 하수배출이 상당하거든요.

 

 

이걸 해결하기 위해 새로 도입된 하수처리시설을 몇개 만들었는데.. 처리용량에 한계가 있어서 효율이 매우 안좋았습니다. 따라서 2차산업단지쪽 바다로 도로를 빼서 대량으로 방류하게 끔 만들었습니다.(돌고래야 미안해) 하수처리시설에 애드온을 하는등 여러개를 지었는데도 감당이 안되더라고요. 직접방류가 효율적인거같습니다.

 

 

인구 8만명 본도시의 모습입니다. 이제야 좀 대도시 같네요. 인구 7~8만명 선에서 고밀도 업무단지도 활성화됩니다.

 

 

 

전체적으로보면 강 상류쪽 땅도 거의다 구매해서 슬슬 도시확장을 준비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지형은 틈틈히 정리해놓았고요. 정비해놓았는데 비오면 강범람하는거 진짜 미치겠더라고요.

 

 

기존도시가 이렇게 강가에 고층건물이 있는 느낌이니까...

 

 

대충 추가 간선도로망은 위와 같이 계획해보았습니다. 간선도로망을 이쁘게 짓는게 꽤 고달프더라고요.  특히 곡선도로망은 지어놓으면 엉성해보여서 다시 놓고를 반복했습니다.

 

 

해놓고보니 이렇게 일단 진행해도 되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슬슬 새 부지에 용도지정을 시작해줍니다.

 

 

인구가 어느정도 올라온 상태에서는 꾸준히 고층건물 수요가 있어서 금방금방 활성화가 되는 점이 이제 마음을 놓아도 되겠구나, 내가 하고싶은걸 해도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는 경영시뮬레이션에서 도시계획으로 전환됐구나를 느꼈습니다.

 

아노 1800도 초반에는 경영이 빡세서 정신줄 놓고있으면 게임오버이고, 투자가를 가면 돈이 무한이되는데 시스카2도 어느정도 그런경향이 있네요. 아노1800보단 초반이 쉽습니다.

 

서울의 교통지옥 재림..

인구가 85000명이 되니 이제는 진짜 교통계획이 필요할때가 되었습니다. 기존 도로망은 기본 왕복 4차선이고, 6차선으로 계획한 도로망이 하나있는데 그걸로도 힘들더라고요. 돈은 무한이기 때문에 도로망을 뒤엎어서 8차로까지 만들 순 있지만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돈이 안정화되면서 세금은 거의 다 낮춰주었습니다.

 

 

도시도 어느정도 번창했겠다. 고도를 활용한 외부 고속도로 땅을 모두 사서 일방5차로 도로로 교체해주었습니다.

 

 

그런데 도시 인구가 10만에 다가가다 보니 전기 부족이 뜹니다. 분명 원자력발전소에서 엄청나게 생산을해서 수출량도 엄청난데도 불구하고 전기공급이 안됩니다.

 

 

전기부족이 전 도시로 퍼져서 원인을 조사해봤더니, 변전소당 처리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있어서 변전소를 도시 가까이에  추가로 설치해서 송전망을 연결해주어야했습니다.

 

 

해결된 모습입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2에서의 전기는 다음과 같은 메커니즘을 가집니다.

 

1. 전기수출은 해당발전소에서 바로 송전망을 분기해서 직접 연결해야 그 판매량이 높아진다.

2. 전기 공급은 도로에 연결한 변전소로도 해결이되지만 도시가 커지면 병목현상때문에 도시중심부까지 전기가 가지않으므로 변전소를 도시 가까이에 짓고 송전망을 따로 연결해주어야한다.

3. 송전탑은 지중화가 가능하므로 고도를 낮춰주면 지하로 건설되어 미관 및 건설에 방해가 되지않는다.

 

 

어느덧 겨울이 되어 도시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고속도로 차로확장과 더불어 직접만든 교차로입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교차로양식이 있긴한데 도로차선이 여러개가 아니라서 직접 해봤습니다. 원리대로 연결은 잘 했지만 정말 정형화되게 이쁘게 만드는건 어려운 거 같습니다. 시스카의 도로 고도조절을 통한 입체화는 정말 간단하고 재밌더라고요.

 

 

도시가 커가면서 큰 문제가 대두됐습니다. 교통이 마비되면서 기반시설이 있어도 서비스차량이 도착을 못하는 문제였죠. 영구차가 대형아파트 단지에 진입을 잘 못합니다. 하지만 돈이 무한이고 모든 시설이 해금되어있는 옵션을 체크하지않으면 처음부터 6~8차로를 메인도로로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됩니다. 이쁜 도시를 만들고자하면 제약사항이 없는 상태로 도시를 운영해야 합니다.

 

 

공업도 활성화되면서 트럭이 한 가득찬 산업단지의 도로도 그렇고...

 

 

고속도로에서 우리 도시로 들어오는 행렬이 왜이렇게 막히는지.. 산업단지라도 나중에는 메인도로를 차후에 설계한다고 생각하고 크게 지어야 할 거 같습니다.

 

 

참고로 마운틴 맵의 세로 길이는 9km정도됩니다.

 

 

대도시인 실제 서울과 비교하면 강가 기준 이정도 크기네요. 엄청 작은편은 아닙니다.

 

 

모든 수요들은 이제 정체상태인데, 상업수요만 늘려도 늘려도 줄지를 않습니다. 커뮤니티에서는 도시수요는 참고용이기 때문에 꼭 다 채워주지않아도 된다고 하긴 하지만 뭔가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상업지역은 위 화면에서 파란색 부분으로 보통 가로상업으로 배치를 해주었습니다.

 

 

인구 11만 도시의 모습. 전형적인 계획도시의 모습입니다.

 

 

현재 18 단계 광활한 메트로폴리스로 사실상 사용가능한 육지는 거의다 구매를 완료했습니다.

 

 

인구가 늘면서 쓰레기도 자연스럽게 폭증했는데요. 소각장을 대량으로 지은 모습입니다. 소각장은 송전선 연결을 요구해서 발전소 옆에 지었습니다. 시스카2는 정말 현실의 도시문제를 잘 반영한 거 같습니다.

 

 

소각장도 역시 교통문제 때문에 쓰레기차가 잘 진입을 못하는 모습입니다. 쓰레기차가 진입을 못하니 대형건물들이 행복한 상태인데도 방치되어 사라지기도 하네요.

 

 

현재까지 전체 도시의 모습입니다. 

 

 

도시지역의 현재 모습. 가로상업은 다 활성화된 상태이고, 강가의 마천루들은 생성되지 않고 있습니다.

 

 

산업단지 전체의 모습.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강가 높이가 애매해서 하천 밑 지하도로로 도시간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시스카2는 이런 자유도가 좋아요.

 

 

인구 13만명의 도시입니다. 큰 변화는 없지만 제가 도시 곳곳을 성실하게 만족시키는 중..

 

 

도시 위 아래로 공항도 지어서 노선을 연결하니 비행기도 지나다니네요. 아직 시스템을 정확하게 몰라 체계적으로 운영은 못하고있습니다.

 

 

이제 옆으로 도시를 다 확장했으니 추후 확장하면 위 화면 기준으로 가운데 도로를 메인도로로 해야할 거 같은데 참 애매합니다. 저 도로를 6차로로 확대하려면 부셔야할 건물들이 너무많아요. 시스카2에는 드래그 일괄삭제 기능이 없습니다.

 

 

다음으로는 첫 계획도시에서 실험적으로 깔아봤던 지하철입니다. 도시가 커지니 버스만으로 충족이 안되겠죠.

 

 

지하철 역시 고도를 낮게 조절해서 노선을 연결해줘야하는데요. 은근 쉬우면서도 복잡해서 짜증을 유발하기도합니다.

 

 

잘 연결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끊어진 부분도 있어서 보강을 해줬습니다. 지하철 역시 하천 밑을 통과해서 지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노선을 연결해서 완성!! 지하 구조물을 설치할때는 지상에 경사가있으면 동일한 고도로설치해도 높이가 달라져서 평탄한 지형을 놓고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어느덧 인구 15만의 거대한 메트로폴리스가 되었고, 이제 시스카2의 도시단계에서 마지막단계인 20까지는 단 한단계 남았네요.

 

 

그런데 인구가 늘어난 것 치고는 생각보다 고층건물 수가 많이 늘어나지않습니다. 아무래도 저밀도주거단지 수요를 충분히 충족해줘서 넓은집을 원하는사람이 이사를 가지않는다고 추측해볼 수 있는데, 실제로 15만 보다 작은 도시에서도 마천루가 많은 도시를 볼 수 있었거든요. 교육도 충분하고 일자리로 넘치는데 마천루가 왜 적은 숫자인지는 고민을 더 해봐야겠습니다.

 

4부까지 진행하면서 시스카2의 기능들은 거의 다 한번씩 써본거 같은데, 초보자가 하기에도 무난한 거 같습니다. 제가 스팀기준으로 30시간정도 플레이했는데 이 도시만 20시간 내외로 플레이하면서 거의 다 해보았으니 진입장벽은 크지않은 거 같아요. 다만, 제가 교차로 등 교통계획기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도로망을 잘 짓는법을 배워야겠습니다.

 

15만 대도시쯤 오면 제 컴퓨터 사양인 7800x3d, 4070ti, 32g램 기준으로 확대 시 중옵기준(피사계심도등 옵션 일부끔) 40~50프레임 정도가 확보되고있습니다. 컴퓨터 팬소리는 열심히 돌지만 아직 게임이 끊기거나 하진않아서 이 도시로 30만까지는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이 도시는 태생부터 교통문제를 안고 있어서 추후 새 게임으로 무한자금을 활용해 제가 원하는 멋진 도시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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