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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PC 게임

해충사냥 협동슈팅게임 헬다이버2 진지 리뷰~!(Helldivers2)

by 유스위스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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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24년 2월 8일 따끈하게 출시된 헬다이버2 리뷰를 해보고자합니다. 헬다이버2는 헬다이버1의 후속작으로 기존의 헬다이버는 한 화면을 같이 공유하면서 진행하는 쿼터뷰였다고하는데, 이번에 각각의 1인칭 시점으로 변경되며 게임성을 높여서 스팀동접자 수도 폭증하는 등 인기가 매우 많은 게임입니다.

기존 쿼터뷰 헬다이버1 (출처:스팀 상점페이지)

 

헬다이버2는 기본적으로 '슈퍼 지구' 라는 엄청난 지구세력이 테르미니드(버그)라는 곤충괴물 세력을 토벌한다는 개념의 슈팅게임인데요. 하지만 슈퍼지구는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제국주의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다소 세계관이 괴상한 편에 속합니다. 진지하기 보다는 유쾌성을 이끌어내기위해서 테르미니드를 토벌하는 것을 민주주의의 승리(?) 라고 지칭하면서 마구 때려잡습니다. 그런 세계관 속에서 플레이어들은 헬다이버(지옥으로 뛰어드는자)가 되어 버그를 토벌하는 역할을 하는거죠.

 

 

우선 이 게임은 베이스가 무척 단순한 함교에서 시작이됩니다.

 

 

함교에서는 지구 주변의 테르미니드 토벌이 필요한 행성을 선택해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고, 각 행성들은 임무환경이 조금씩 다른 특성을 가집니다. 기본적으로 매치메이킹은 한명이 호스트가 되어 진행할 수 있고, 총 4명이서 임무수행이 가능합니다.

 

 

임무 선택이 완료되면 헬다이버를 투하시키는 우주선(?)인 헬포트에 탑승하게됩니다.

 

 

그 다음 임무시작지점을 정할 수 있는데, 헬다이버2의 게임방식은 단순히 말해서 어떤 퀘스트 환경에 놓이게되고, 그 미션맵은 메인퀘스트와 부가퀘스트가 존재하는 식입니다. 메인퀘스트는 필수적이고, 부가퀘스트는 깨면 점수나 돈을 더 줍니다. 아무튼 유리한 지점을 찾아서 분대장이 지정을 하면 다같이 그 지점에 투하가 됩니다.

 

 

투하 지점을 설정하면 이제 챙겨갈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총 4개의 추가 보급 아이템을 선택할 수 있으며, 기관총이라던지 방어포탑, 폭격지원 등을 가지고 갈 수 있습니다. 총 같은 경우에는 따로 미리 장착해서 가져갑니다.

 

 

이 게임이 실감나는 이유는... 이 투입과정을 정말 실감나게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엄청난 기대를 받고 출시되었지만 실망만 안겨준 작년 출시작 '스타필드(starfield)'는 임무투입과정이 지나치게 간소화되어 몰입감을 해쳤다면, 이번 헬다이버2는 투입과정과 철수과정이 디테일해서 몰입이 잘됩니다.

 

 

기본적으로 분대원 수에 따라 이렇게 포트가 사출되는 것도 보여주고, 대기권에 의해 불타는 장면도 보여줍니다.

 

 

그리고 로딩 직후에 이어지는 낙하장면까지 정확하게 구현해주어 실제 플레이어가 우주선에서 직접 행성으로 착륙한다는 굉장한 몰입감을 줍니다. 스타필드가 아마 그것때문에 욕먹어서 보완한게 아닐까 싶게 잘만들었더라고요.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행성투입장면이 끝나면 이제 진짜 전장이 시작됩니다. 이 미션은 제한시간이 40분입니다.

 

 

초반 빌드는 왼쪽 상단의 '스트라타젬'이라는 메뉴에서 방향키를 올바르게 입력하면 지원이 도착하게 되는데, 레일건과 기관총 등 강력한 무기는 미리 소지를 하지않기 때문에 이렇게 소환(?)을 해야합니다. 스트라타젬을 다누르면 신호기를 손에 쥐게되는데 수류탄과같이 던질 지점에 던지면 빛이 나오면서 몇초 후에 투하가됩니다. 모든 분대원들은 이 3번 고급무기를 착용한채로 미션을 수행하러 떠납니다.

 

 

가다보면 다양한 몬스터가 있으며, 보통이상 난이도라면 생각 외로 호락호락 하지는 않습니다.

 

궤도 폭격 이펙트와 타격감이 상당하다

 

지나다니다보면 버그들의 둥지가 있는데요. 이건 서브퀘스트 취급을 받아 나중에 귀환할때 점수를 더 줍니다. 사망하게 되면 그 요원은 부활아니라 다른 요원으로 대체되는 개념이고 부활역시 다른 대원이 스트라타젬으로 증원하면됩니다. 증원은 모든 요원이 총 20회까지 가능해서 넉넉하다면 넉넉하고 잘죽는 대원이 있다면 빠듯할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렇게 여러종류의 테르미니드가 있는 것 같진않지만, 거대 메인 몬스터인 바일타이탄도 있고요.

 

 

디펜스의 꽃인 자동포탑도 있어서 TPS 장르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맵 분위기도 좋고 배경음이나 효과음도 스타워즈 처럼 웅장한 맛이 있어서 게임하는 내내 집중하게됩니다.

 

달려드는 벌레들을 떄려잡는 재미는 최고

 

메인미션을 완료하면 이렇게 수송전을 호출해서 디펜스를 조금하다가 오면 탑승해서 탈출하는 식입니다. 전반적으로 게임시작부터 종료까지 몰입감이 잘되게 만들어놓아서 하는내내 재미있습니다.

 

 

실제로 내가 임무를 완수하고 우주선으로 돌아가는 장면까지 다 보여주고 스킵도 불가능합니다.

 

 

정말 뽕맛차는 요소는 다 때려넣어서 재밌게 겜할 수 있었습니다.

 

 

행성을 이동하면 우주선이 워프드라이브로 순식간에 이동하는 모습도 보여주고요... 정말 몰입이 잘됩니다.

 

 

이외에도 알을 박멸하거나, ICBM을 발사하는 등 메인미션이 여러개가 있으며, 맵 디자인은 랜덤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같은 맵이 나올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입니다. 눈이 내리거나 황무지인 맵도 존재하고요.

 

난이도를 올리면 중장갑 몬스터도 나온다.

 

그냥 쉬울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일 정도로 몬스터의 공세가 거칠다.

 

이렇게 미션을 돌면서 얻은 돈과 포인트를 활용해서 무기나 지원포격을 구매할 수 있으며,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컨텐츠 소모를 방지하기 위함인지 레벨제한이 걸려있는 무기도 여럿있습니다.

 

 

배틀패스 개념의 전쟁채권에서는 미션을 깨면서 얻은 우측 상단의 메달을 소모해서 페이지마다 정해진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스킨이고 유료스킨을 구매할 수 있는 유료캐쉬재화도 줍니다. 따로 상점도 있으나 아직까진 기본 스킨만 판매하고있고, 슈퍼시민에디션 구매시에도 특별히 밸런스를 유의미하게 뒤집을 요소는 없습니다. 하지만 게임특성상 무기들을 다 해금하고나면 스킨이 중요해질 것 같네요.

 

 

이 함교에서 살펴보면 우측에 모든 유저들이 공유하는 목표까지 있고, 목표를 완수하면 게임의 다음 목표행성이 열리는 등 다같이 뭔가를 이룬다는 요소까지 포함하고 있어서 멀티플레이어 유저들이 굉장히 환호하고 있습니다. 스타쉽트루퍼스에서 보았던 실제 곤충사냥을 게임에서 완벽하게 몰입해서 즐길 수 있다는게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옵션은 위의 렌더링비율 만큼은 네이티브로 설정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 아래로 설정하면 그래픽이 매우 열화되어서 네이티브정도는 해줘야 그나마 그래픽이 좋다라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 위로 올라가면 최적화 문제인지 발열이 확올라가는 부분이 있어서 쿨링팬이 이륙해버리는 상황도 생기므로 아직까지는 네이티브정도로 설정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이상으로 해충사냥 협동슈팅게임 헬다이버2 진지 리뷰~!(Helldivers2)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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