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6. 16:28ㆍGame Story/PC 게임
철권7에서도 계급인플레덕분에 파랑단 까지는 갔었는데, 역시나 철권8도 계급 인플레가 꽤 있는편이라 의자단에 비교적 일찍 안착했다.
마지막판은 조금 플레이스타일이 이지한 요시미츠를 만나서 어영부영 이기고 승급하게되었다. 어느덧 플레이타임이 41시간을 넘다니 정말 마의 게임이다..
철권8의 계급은 현재 아래 계급쪽이 너무 점수안정폭이 커서 노랑단까지는 계급의 하락없이 유지되어 전체적인 인플레가 있는 상황이다. 물론 옛날 오락실처럼 플레이하는 유저수 부족에 고인물화된 게임의 계급 고착화와 비교하긴 힘들긴하다. 지금은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으로 매칭되어 일명 깔리는 유저들도 상당 수 있을테니 말이다.
오락실 시절에는 의자단이라고하면 조금 게임하네.. 이런 느낌이었다면 요즘은 유저수도 많아지고 의자단은 물론 그 윗 계급들도 많아져서 희귀성은 적은 상태이다. 벌써 게임 출시 한달만에 철권8 최고계급인 파괴신까지 달성한 고수들이 있으니 말이다.
사실 철권7부터 레오를 주캐릭으로하고 다른캐릭터는 거의 플레이해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철권8에서 캐릭터별 대대적인 기술손보기로 인해 콤보등이 조정되면서 콤보가 손이 꼬여 발동되지않기 일쑤셔서 고민을 많이했던적도 있다.
사실 철권8 환불문의까지 갔으나 실패했었다 ㅋㅋ
하지만 이제 새로운 콤보들도 손에 익었고, 잡기술 등이 철권7에 플레이하던 것보다 수준이 많이 올라갔다. 특히 철권8에서는 전소뢰를 못맞추면 답이없는 캐릭이 바로 레오였는데, 철권7에서부터 패치로 조금씩 좋아지더니 이제는 꽤 다양한 방법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특히 레오 오른손어퍼가 앉은 적은 띄우는 것은 정말 심리에서 우위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작에서는 레오가 노잼캐릭인게 너무 단발성 기술밖에 없었는데 히트스매쉬가 추가되면서 다양한 레오의 운영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여전히 레오만 플레이하는데다가 히트를 연계한 콤보들은 연습하는데 한계가 있었어서, 잠시 쉬면서 영상만 보다가 나중에 다시 계급 올리기를 도전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