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S 수조 10일차 수조 수질 테스트

지난 2월 13일날 6종류의 킷을 모두 사서 테스트 한후에 근 일주일만의 재 테스트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각 테트라 수질 측정 테스터 시약을 사용하는 법과함께 제 수조의 현재 수질상태를 체크했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용법은 생략하고 수질과 수조 현황에 대해서 포스팅합니다.

측정된 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PH가 급 하강했는데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7로 적정 수질보다는 조금 높은감이있어서 떨어지기를 기대했는데요..

리안풀빅을 몇방울넣긴했지만.. 그걸로 이렇게 급하강했다고 보기는 어려울것같고, 소일의 영향이 큰것같습니다. 환수를하면 다시 올라가겠네요.

하지만 일단 치새우들때문에 환수는 꺼리는 중입니다. 위험수치가 아니니 좀 더 지켜보겠습니다.

경도가 1 증가했습니다. 이는 매우 청신호인데, 경도는 탈피시 새우에 필요한 각종 무기물들의 이온량을 나타내는 척도이므로.. 어느정도는 높은게 좋답니다.

6정도가 적절하다는데 정상 수치로 향하고있네요. 탄산경도는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건!! 각종 유독성물질인 암모니아와 질산염수치가

반 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질산염은 사실 25mg에서 빼기도 더하기도 어려운수준이었는데 이번테스트에서 절반이하로 떨어졌습니다^^ ㅊㅋㅊㅋ

암모니아도 원래 없는수준이긴한데 있다고 쳤구요. 특이 사항도 적는중인데, 기존에 있던 포란암컷이 15일부터 방란을 시작해 약 3일간동안 방란을

지속했습니다. 치새우의 개체수는 정확히 파악은 안되지만, 곳곳 모스속에서 숨어지냅니다. 또한 포란춤을 추더니만 이번에는 발색이 좀 괜찮은 암컷녀석이

알을 10개이상 달고있더군요. 30일간 포란예정이니 다음달을 기대해봅니다.

업체명 거론하겠습니다. ㅎㅎ '상아쿠아'라는 곳에서산 스텐레스망 활착 수정모스입니다. 수조 바닥 전면에 깔린게 그건데요.

받아봤더니 정말 모스가 풍성하고, 잎이 깨끗하고 빛나는게 .. 정말 대만족이었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사본 모스중에서 가장 상태가 좋은모스라고

평하고싶습니다. 치새우들이 잘 숨어있네요^^ 위 사진의 새우는 치새우는 아닙니다.

위 사진의 암컷이 포란암컷입니다. 발색괜찮죠?

위 사진 정 가운데를 보시면 치새우인지 뭔지 잘 감이 안오는 물체가 보입니다.. 네 치새우 맞습니다. 이번에 방란된 치새우입니다. 이런녀석이

곳곳에 숨어있네요. 참고로 수조셋팅시부터 있던 치새우녀석은 2주차에 접어들면서 발색이 더 진해지고 활동성이 강해졌습니다. 처음으로 치비를

받아서 키워보는 날이오는군요...ㅎㅎ 어떻게아냐구요? 발색과 크기만봐도 갓난놈인지 좀 된놈인지 구분이 간답니다... 사실 crs도 키우다보니까

암컷인지 수컷인지 구별이가더라고요. 처음에는 아리송송했는데.. 체형만봐도 성별을 구분할수있답니다.

치새우 사진을 찍기가 어려운게 항상 모스안에숨어있고, 카메라렌즈와 수조유리가 수평이안되면 굴절때문에 초점이 안잡히더라고요..

그래서 치새우는 좀 찍기가 난감합니다..

위 사진이 수조 전경입니다. 가운데에있는 활착유목의 위핑모스(?)는 정말 열심히 자라고있습니다. 이놈이 자란만큼 수조내의 질산염을 흡수하겠죠.

led 조명을 사용하는데, 거의 조명을 10시간이상 틀어주다보니 이 활착모스에 붓이끼같은게 낍니다. 그런데 일반수초가 아닌 모스에 붓이끼가오니까

썩 보기에 나쁘지는 않네요.. 사실 이 모스에는 실이끼가 창궐했었는데.. 어느샌가 없어져버렸습니다. 이 수조에는 작은놈 20마리 큰놈 10마리정도가

살고있습니다. 먹이는 하루에 히로세 육성사료 4분의 1보다 작게잘라서 주고요.. 그만큼주면 적당한거같더군요.

아래 사진은 새우구슬 먹는 샷~

암모니아 수치와 아질산수치를 보면.. 여과사이클은 나쁘지않은 모양입니다. 초반 바닥 박테리아제와 네오슈림프가 효과를 보는 모양입니다.

앞으로 PH 수치를 보고 환수만 조금 해주면 될것같습니다. 치새우들이 모두살아서 바글바글해지는 그날이 올것만같네요. 그날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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