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lace & Food Story/음식

새로오픈한 노량진 Mr 빨강콩 후기~!

by 유스위스 2015. 10. 19.

반응형

지난 노량진에서 미니김밥을 만들어 파시던 분들이 일년이 채 안되어 가게를 접고,

 

이번에 새로 그 자리에 커피전문점이 오픈했다.

 

그 이름은 바로  Mr 빨강콩

 

 

 

새로오픈한 이 가게에 대해서 후기를 남긴다.

 

 

 

 

 

이 가게는 다이소옆의 골목으로 들어가면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그 골목은 음식점들이 즐비한 곳..

 

 

 

 

 

 

일단 데크로 되어 있어서 데크로 올라가면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카라멜마끼아또 같은 대중적인 커피는 모두 팔고있었고,

 

핸드드립커피인 빨강콩 커피(?)도 따로 분류해 놓았다.

 

라떼 종류도 유기농 바나나, 누텔라, 민트 합격라떼등 종류가 매우많다.

 

오렌지 레몬, 블루베리의 후르츠에이드도 팔았고...

 

티(tea) 종류도 팔고 있었다.

 

가격대는 제일싼 아메리카노 2500원부터다.

 

바로 옆이나 다름없는 떼루와랑 한 건물 건너마다 있는 커피집들과의 차이는 거의 없다.

 

 

 

 

 

소규모 매장안에는 커피를 제조하는 곳이 있었다.

 

진짜 이 1층 매장은 자리가 너무좁아서 들어갈 수 있는 업종이 매우 적은데,

 

내가 봐온 변천사는..

 

서점 -> 외국과자점 -> 마리짱(꼬마김밥) -> Mr 빨강콩

 

인데.... 근데 소규모로 할 것은 길거리 음식점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집이 너무 많아서..;;

 

잘 안되는 듯하다. 인테리어는 마리짱부터 데크도 만들고 했는데 얼마 못가서 나갔고...

 

 

 

 

조금 차별화 된 점은 커피말고 베이글도 판다는 점이다.

 

손수 만든게 아니고 비록 냉동 베이글이지만, 각종 크림들과 나열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대충 가격대는 2천원에서 제일 비싼게 3천8백원 정도..

 

 

 

 

 

 

와플도 종류별로 있고, 크림치즈도 꽤 종류별로 있는 편이다.

 

살 엄청 찔듯 ㅋ

 

 

 

 

베이글은 어차피 냉동이라 도찐개찐이니 커피부터 구매~!

 

 

 

 

 

아이스아메리카노 1잔, 블루베리 에이드 1잔, 아메리카노 2잔, 리얼초코라떼

 

총 5잔을 구매했다.

 

 

 

 

일단 블루베리 에이드.... 진짜 탄산 생색만 낸듯 ㅠㅠ..

 

실수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김 다빠져서 병째 목에 부어야 탄산이 느껴지는 수준의

 

탄산량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냥 블루베리 에이드 맛이었고.. 바닥쪽에는 블루베리 젤리같은 게 들어있어서 뽑아먹는 맛은 어느정도 있었음..

 

다만 가격이 3000원

 

 

 

 

 

두번째는 커피.. 아메리카노나 라떼나 둘다 위와 같은 노 브랜드 커피컵에 담겨져 나온다.

 

아메리카노는 드립으로 먹었는데 그냥 저냥 커피맛 이었다.

 

특별할 건 따로 없었는듯..

 

떼루와가 1000원에 판매하는 걸 감안한다면 글쎄..

 

 

 

 

라떼류는 위에 거품이 있으며..

 

리얼초코라떼는 엄청 깊은 맛은 아니고..

 

그냥 저가의 초코라떼 맛이라고 함

 

가격은 3500원 ㄷㄷㄷ

 

 

 

개인적으로 얼마나 갈지 미지수인 곳이다. 일단 자리는 좋고, 가격은 사업자 입장에서 나쁘지않은듯 한데..

 

소비자에게 얼마나 어필 할 수 있을지...

 

노량진엔 작은 가게 중에는 경쟁력있는 가게가 너무 많아서 어설프게 가격과 마케팅을 했다가는

 

다른 가게처럼 1년을 못버틸 수 도...ㅠㅠ

 

아무튼 잘 되길 바라며 노량진 빨강콩 후기를 마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