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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생활 리뷰

정성하 솔로 앨범 Monologue 악보집 구입 솔직 후기~

by 유스위스 201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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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연주곡을 몇개 연습하는 나는 사실 기타를 붙잡고 하루종일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실력을 증진시키려고 노력하는 편도 아니다.

 

그냥 연주곡이야 내가 손만 따라준다면 연습만 꾸준히 하면 얼마든지 성취할 수 있는 그런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정성하 기타리스트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기타로 멋들어지게 연주한 가장 괜찮은 뮤지션이다.

 

그래서 나도 정성하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새롭게 기타로 연주한 곡을 연습하기도 하였고... 테크닉이 많이 쓰이는

 

곡이라 나는 연주속도와 진도에 어려움을 먹었었다.

 

기타연주곡이나 들어볼까 하는 찰나에 정성하가 낸 앨범의 곡들을 들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가장 마음에 드는 곡을 찾아냈다.

 

 

바로 Sunset in Paris다. 굉장히 잔잔하게 시작하면서 그렇다고 느리지도 않은 곡이라 참 감미로왔다.

 

아마 이 연주곡을 들은 사람들은 차마 별로라는 말을 하지 못할 것이다.

 

 

 

 

 

 

난 솔직히 곡 속도가 꽤 빠르고 초반부부터 슬라이드가 난무하여 그냥 따라하기에 한마디도 힘들었다.

 

G4 스마트폰에는 템포를 늦추는 기능이 있어서 느리게 들었는데, 그게 꽤 효과가 있었는듯

 

천천히 연습하니 완전히 자연스럽지는 않아도 템포를 약간 낮추면 서서히 곡이 연주되기 시작한다.

 

 

처음 접하면 꽤나 어렵지만, 동영상을 보면서 코드에 따른 운지는 어떻게하면서 연주하는지 잘 본다면,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이라는게 내 생각이지만, 내 수준으로는 2년이상은 꾸준히 해야 정성하씨 만큼 칠 수 있을것 같다..(못칠수도)

 

미사키 키시베의 Midnight Loneliness를 거의 암기하고 연주할 만큼되어서 다음 곡으로 선정했는데..

 

슬라이드하다가 아마 내 손가락이 비어버릴지도...ㅋㅋㅋ

 

 

아무튼 이번 글에서는 정성하 솔로 앨범 Monologue을 구입한 후기를 적는다.

 

 

 

 

 

 

정성하의 4집 MONOLOGUE의 경우 내가 좋아하는 곡은 Sunset in Paris와 Flaming 정도가 되겠다.

 

선셋 인 파리는 잔잔함이 매력인 곡이고, 플레이밍은 빠르고 강렬함이 매력인 곡이다.

 

플레이밍은 기교가 엄청난 곡이라 아마... 난...

 

 

 

 

맨 앞에는 정성하씨의 사진과 싸인이 있다.

 

솔직히 광팬은 아니라서... ㅋㅋㅋ

 

 

 

 

인터뷰 정도가 있고..

 

 

 

 

인터뷰에는 별의 별 내용이 다 있다. 정성하씨 팬이라면~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이 수록되어있다.

 

 

 

 

그리고 연주법 해설과 악보가 있다.

 

 

 

연주법 해설에서는 슬라이드 아웃, 풀링오프, 해머링 온 같은 기본적인 기술과 고급기술들이 나열되어있다.

 

나같은 초보는 그림을 봐도 뭐가 무슨 표시인지 모르는 고급기술들이 많아서..

 

정성하씨가 여기다가 링크를 써놓고 온라인에 기술을 알려주는 페이지 하나만들었으면 어떘을까싶다.

 

 

 

 

사실 정성하씨의 앨범에 수록된 악보는 구하기가 쉽지않다.

 

아니,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흔한 일부분 캡쳐본도 온라인 상에서 찾기가 어렵다.

 

그게 내가 악보를 처음으로 구입한 이유 이기도 하고..

 

값이 만원을 약간 넘는 수준이라서 가볍게 구매할 수 있었다.

 

 

 

 

내가 연습할 선셋 인 파리는 정성하씨가 프랑스 투어를 가서 느낀것을 바탕으로 작곡했다고 한다.

 

은은함과 잔잔함이 매력인 곡..

 

만약 이 곡을 마스터할 수 있다면, 당신은 봄과 가을에 따사로운 햇빛과 떨어지는 낙엽을 맞으며 기타문외한들로 부터

 

감성의 지존으로 칭송받을 수 있으리라... 기교도 꽤 있는 곡이라서 누구도 수준에 대해서 논하지 못할 것..

 

막상 악보를 보니 다 만만치 않은 곡이다. 정성하씨는 모든 곡을 빠른템포로 연주하기를 좋아하는듯 ㅜㅜ..

 

아마 내 인생에서 이 악보 중 2곡만 제대로 칠 수 있어도 다행일정도...

 

아무튼 악보의 전체적인 짜임과 품질은 좋은 편이다.

 

두고두고 봐도 나쁘지 않을 정성하 솔로 앨범 monologue 악보집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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