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또래오래 포스팅이다 ㅋㅋ
또래오래는 오곡후라이드 치킨으로서 꽤 잘잘한 바삭바삭한 느낌을 주는 치킨브랜드다.
BHC나 BBQ 혹은 KFC류의 크래커치킨보다는 입자가 작으면서도 바삭함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랄까?
아무튼 이번에 또래오래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메뉴를 내놓아서
이번에 시식 후기를 남긴다.
또래오래 광고모델은 요새 걸그룹들이 많이 하는 추세인듯하다..
강남과 이서진씨가 광고모델이던 또래오래도 걸그룹인 레드벨벳으로 교체했다.
치킨매니아도 AOA를 광고모델로 채용해 요즘 공격적으로 마케팅하는중..
자 보시라.. 바로 또래오래의 신메뉴 어메이찡 치킨이다.
이 치킨을 간단히 소개하자면, 중구요리 크림새우등에 쓰이는 와사비 크림소스를 치킨에 뿌린것이다.
가격은 정가 18000원으로 또래오래에서는 높은 편이다.
이전에 새로나온 스윗새우치킨이 19000원인 것에 비하면..
글쎄다.. 스윗새우치킨같은 경우에는 양념이 엄청 발라져있고, 새우튀김이 10개가량되어서
가격대비 양은 충실했는데...
어메이찡은 솔직히 약간 비싼감이 있다.
자세히 보니 튀김옷이 좀 다르다.
워래 또래오래는 튀김옷이 자잘자잘한 튀김의 느낌인데, 이번에는 입자가 좀 크다.
치킨 설명을 다시보니, 쌀파우더로 반죽을 해서 튀겼다고 한다.
다시말해서 튀김옷 자체가 다르다는 말씀..
개인적으로 먹어본 느낌은...
뭐랄까??
튀김옷이 상당히 두껍고 바삭한 것은 좋은데.. ㅜㅜ.
너무 튀김옷이 알갱이가 크다는 느낌이랄까?
그 큰 튀김옷이 기름을 가득 머금고, 그 위에 느끼한 크림소스가 발라져있으니까..
맛은 유니크하다고 치고.. 너무 느끼했다.
그냥 한 3~4조각까지는 색다른 맛이라고 느끼고, 그 이후부터는 약간 물리는 느낌이 있는 치킨..
ㅜㅜ..차라리 어니언샤워크림이 어땠을지..
사실 난 이 치킨을 시킬때 그냥 또래오래 후라이드 파우더에 어니언샤워크림을 올린 맛을 기대했는데..
하지만, 튀김옷도 굉장히 많고, 치킨자체도 커서 여러명이서 먹는데는 문제가 없었다.
개인취향을 심하게 타는 치킨이라고 평하고 싶다.
본사에서 내려온 지침인지, 만드신분들도 뭔가 부족하다고 느꼈는지..
크림소스와 갈릭플러스소스 인듯한 것이 두개왔다.
두껍고 바삭한 튀김옷이 기름을 잔뜩머금고, 그에 발라진 소스마저 그냥 크림맛이라니..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만한 치킨이다.
이상으로 또래오래 어메이찡 치킨 솔직 후기~! 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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