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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생활 리뷰

바퀴벌레 퇴치! 바이엘 맥스포스셀렉트겔 230g + 바퀴벌레 트랩 구매!~

by 유스위스 2016.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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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일주일전 어마어마한 일을 겪고 난뒤... 오랜만에 바퀴벌레 트라우마에 빠졌다.

 

적어도 이 집에서 살면서 10년간 본적이 없는 엄청난 광경..을 목격했다.

 

사실 이 집에 살기 전의 허름한 집은 바퀴벌레가 창궐하여 상상도 못할정도로 많았지만,

 

당시 엄청난 광경을 목격한 기억이 아직 남아있을 정도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바로.... 대형 바퀴벌레의 비상이다.

 

다시 말해 바퀴벌레가 날아서 집으로 들어오는 어마어마한 .... 광경을 두눈으로 약 12년만에 봤다.

 

이 집에서는 초대형 바퀴벌레는 보기 아~~주 드물어서 오랜만에 기겁했다.

 

그래서 부랴부랴 액체형 살충제인 비오킬과 먹이형 살충제인 바이엘사의 맥스포스셀렉트겔을 구매하기로 했다.

 

바이엘은 독일 제약회사로 아스피린으로 유명한 제조사다.

 

 

 

 

엘비엘 바퀴헌터는 사은품이다. 좀 늦게왔는데...

 

쇼핑몰 업체가 여름휴가인 것을 모르고 왜 이렇게 배송을 안하냐고 문의를 남겼다...;;;;

 

아무튼 뭔가 원래 구성보다 더 온 느낌은 있다...

 

 

 

 

 

 

돈주고 구매한 상품은 맥스포스셀렉트겔 230g과 먹이캡 30개다.

 

실제로 받은 상품은 바퀴트랩 한박스와 먹이캡 5개 x 9줄 = 45개

 

 

 

 

 

 

맥스포스 셀렉트겔(쎌렉트겔)은 독먹이형 살충제다.

 

바퀴가 먹을만한 재료를 배합한 후 살충제를 타넣는 방식으로 먹으면 죽는거다.

 

바퀴가 아무리 생명력이 좋다지만, 몸속으로 직접들어가는건 답 없다.

 

한가지 찜찜한건 일단 이 약제가 효능이 있으려면 집에 들어와 있어야 한다는...............

 

바퀴벌레가 집안에 있는걸 아는 순간 사람은 잡기전에는 불안한데, 즉시 잡을 수 있는 살충제는 아니다.

 

다만, 바퀴벌레가 들어왔다면 먹고 죽기때문에 집을 활보하는 일은 적어질 것이고, 번식을 하고있다면

 

바퀴가 먹이를 가져가서 나눠먹는다고 하니 바퀴벌레가 창궐하는 것은 일단 방지해준다고 한다.

 

즉시 잡을 수 있는 살충제는 보이는 개체만 죽이니 번식을 방지할 수 없다..

 

하지만, 내 생각에 요즘 왠만한 주택에서 바퀴벌레가 대량번식하고 있을 확률은 매우 적다고 본다.

 

가끔 검색하면 나오는 바퀴벌레 번식사진은 대부분 업소들이기 때문에... 그런 광고성 이미지에는 현혹되지 마시길

 

 

 

 

뭐 아무튼 나 어릴때는 바퀴벌레 먹이통이 검은색에다가 크기가 큰 상태로 화장실에 붙어있곤 했다.

 

바퀴벌레를 퇴치하는 물건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절대 만지지는 못했다.

 

그 속에 바퀴벌레가 죽어있을 까봐... ㅋㅋㅋ 검은색에다가 크기도 크니 그럴만 했다.

 

먹이통이란걸 아는 지금은 뭐.... 상관없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정말 어디 장난감에나 들어갈 것 같은 밝은 녹차색에 밝은 하얀색, 연한 분홍색의 먹이캡이 요즘 나오고 있다.

 

화사한 집의 인테리어를 망치는 일은 적어질듯..

 

정식명칭은 원터치먹이캡이라고 하니, 쇼핑몰에서 구입시에는 잘 눈여겨 보시길!

 

 

 

 

그리고 바퀴트랩이 바퀴헌터이다.

 

식당에서 표본채집용으로 쓰기도 하는 물건~ 사은품이다.

 

 

 

 

그 와중에 맥스포스셀렉트겔의 크기가 ㄷㄷㄷ

 

길이만 카드의 두배이고, 두께도 만만치 않다.

 

어서 지갑에서 카드 두장 꺼내서 겹쳐보세요.. 크기가 얼만지...

 

사실 가정에서는 20g 제품으로 충분하다는데.. 20g제품 사는건 가성비가 너무 구려짐...

 

 

 

 

 

주인공인 맥스포스셀렉트겔을 도포해보자~~ 귀찮아서 그냥 여기저기 묻혀버릴 수도 있지만, 그러면 나중에 굳어서 미관상 안좋으므로

 

밝은 원터치 먹이통에 발라서 설치하면 좋다.

 

 

 

 

 

하단에는 양면테이프가 잘려서 붙여져 있다.

 

전체적으로 먹이통이 넓게 개방되어 있어서 먹이통은 작지만 바퀴 크기에 상관없이 먹을 수가 있단다.

 

 

 

 

 

정말 크니 든든하다... 이왕이면 여기저기 쳐바르고 싶지만,

 

참기로 했다.

 

 

 

 

응급처치중 웃긴 부분 하나.. "만약, 내용물을 삼켰을 경우 물을 두컵 마시고 목구멍에 손을 넣어 토하게 하십시오."

 

엄청나게 구체적인 설명이다 ㅋㅋ

 

 

 

 

 

 

엄청 큰 뚜껑을 열면 은박지로 막아져있다.

 

 

 

 

 

그리고 먹이캡에 짜넣으면 되는데...

 

먹이통은 가운데가 음푹들어가 있다.

 

이 부분에 맥스포스셀렉트겔의 주둥이 넓적한 부분을 평행하게 놓고,

 

먹이캡바닥에 밀착시킨 후, 살살 짜면 움푹들어간 부분에 셀렉트겔이 차오른다.

 

 

 

 

그냥 짜면 위 사진 처럼 똥모양이된다. 상관은 없다. 약제 자체가 엄청 묽지는 않아서 살짝 옆으로 기울인다고

 

막 흘러내린다거나 하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는다.

 

 

 

 

냄새는 ... 맡아봤는데 약간 구수한 냄새가난다.

 

 

 

 

그래서 완성한 먹이캡+맥스포스셀렉트겔!!

 

먹이통이 엄지손가락 넓이보다 약간 더 큰 정도라 거의 모든 곳에 설치할 수 있다.

 

그래서 집안 곳곳에 설치했는데, 인테리어 소품 같아서 만족..

 

 

 

 

다음으로 엘비엘 바퀴헌터라고하는 바퀴벌레 트랩이다.

 

대강 종이 가운데에 강력 접착테이프가 발려져있는 형식..

 

 

 

 

환경친화형 제품이고, 특수유인성분을 함유에서 바퀴벌레가 이쪽에서와서 걸리도록 유인한다고 한다.

 

 

 

 

위쪽의 종이를 덮개부분을 떼어낸 모습이다.

 

윤기나는 접착제가 발려져있다.

 

마구 찐득한 접착제는 아니고, 양면테이프같은 적당히 찐득한 접착제다.

 

살짝 묻는다고 내 손가락 붙어버리고 그런건 아니다.

 

 

 

 

그리고 집끼리 연결하면 아랫공간은 비고, 위쪽은 막아주는 구조가 된다.

 

좌우도 열려있어서 유인제를 맡고 바퀴벌레가 들어오기도 하나보다

 

 

 

 

과연 이쪽으로 바퀴벌레가 올 것인가?

 

일단 이 트랩은 잘 깔아놓으면 몰래 살고 있는 바퀴벌레를 포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들면 많이 뜯어 방 가운데에 일자로 쫙 늘어놓아 방에 있는 바퀴벌레를 잡던가....;;

 

뭐 어차피 주말에 집안 전체 정리를 완료하였기 때문에 바퀴벌레가 있을 확률은 적지만,

 

장롱 뒤 공간은 도저히 확인한 방법이 없기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다.

 

나중에 회사 출근하기전에 방안에 쫙 한번 깔아놔봐야 겠다.

 

안잡히면 다행이지만, 잡히게 되면 왠지모를 불안감이.. 생길듯 ㅋㅋ

 

이 제품은 그러나 다소 곤충학대의 여지가 남아있다...

 

곤충은 이 트랩에 걸리면 움직이지못하고 굶어죽거나 목말라죽는다.

 

곤충이 겪을 그 고통을 헤아려보니 왠지 가슴한켠이 찡혀져 온다.

 

 

효과가 있다면, 후속 포스팅을 하겠다.

 

이상으로 바퀴벌레 퇴치! 바이엘 맥스포스셀렉트겔 230g + 바퀴벌레 트랩 구매!~ 포스팅을 마친다!~

 

모두들 효과 잘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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