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원 정도를 쏟아부었던... 준모~모스라 개체의 번식 프로젝트는 끝이났다 ㅜㅜ;
내 잘못일 수도있고.. 일전의 살충제 때문이었을수도있다.. 하지만 난 절망은 안하려고한다..
기본적으로 고수분들은 전멸을 한번은 경험해보았고.. 수많은 crs를 죽이고서 현재위치에 오른분들이니까..
나도 몇마리쯤 죽여봐야지 그냥 폭번해버리면.. 너무 허망할것같다...(...ㅠㅠ)
앞서 포스팅에서 모스라 두마리의 포란소식이있었고... 방란 2주정도를 남겨놓고 crs들의 몰살이 시작되었다.
몰살이 시작된 시기는 수조 물돌린지 2개월만의일이었다.. 설사 물잡이를 한다고해도 수조에서 떼죽음을 당하고만다면..
물잡이하는놈만 바보가되는 셈이다.. 시중의 박테리아제를 믿고 이제 나는 충분한 산소공급 후 물잡이를 생략하려고한다.
물론 대형수조의 경우 잔류염소양이 많고하니.. 나중에 대형수조를 꾸민다면 일주일은 돌려줄것이다.
남은 모스라 3마리.. 준성비 1마리 성비 2마리.. 그 중 포란모스라는 아직 방란을 하지않았다.. 5월 5일에 포란을 하였고, 30일이라고 치면..
6월 초에나 방란이 가능할것이고.. 빠르면 26일정도걸리니 5월말이면 충분히 방란을 할것이다.
아직까지는 세마리 모스라 다 생존을 확인했고.. 상태는 우수한것같다.
여름도 되었고.. 이제 모스라급으로 꾸미는것이 조금 힘이들다고 판단을 하였다.
저렴한 가격에 입문용이라고 불리는 A~S급 씨알이들을 20마리정도 받았다..
발색을 중간이상급으로 보낸다고 하였으나, 역시나 발색빠진놈은 있기마련이다.
또한 치비급도 5마리정도된다. 일단 이번여름은 관상용으로 구입한 녀석들이기때문에..
그리 큰 기대는 걸지않는다. 집이 잘사는 편은 아니기때문에.. 모스라의 어이업슨ㄴ 죽음들로 인한 손실을 막기위해
적당한 발색의 입문용을 개량해 나갈생각이다.
물생활카페같은곳에서는.. 일단 입문용을 오래키우면서 경험을 쌓은 후 고급새우를 들이는게 더 안전하다고 말한다.
입문용이 폭번을 하게되면 그걸 팔아서 어느정도 고급새우 살돈도 마련할수있고.. 갑자기 몇마리 죽어도 손실금액이 크지않기때문이란다.
입수 방식은 아무리생각해도.. 봉지에 구멍을 뚫어서 띄워놓은 후에, 조금 오랜시간 기다렸다가 순차적으로 구멍의 크기를 넓혀나가..
최종적으로 크게 뚫어서 새우가 원하는시기에 봉지에서 나가도록 유도하는것이 제일 좋은 물맞댐 방법인것같다.. 다른 통에 옮겨담으면 물맞댐시간동안
온도를 유지시킬수는 없는게 당연지사고.. 설사 몇도의 온도차이라고 해도 방금 배송되어온 새우에게는 치명적일 가능성도 높으니까..
앞으로 봉지내에서 물맞댐후 자연 방사하는 물맞댐 방법을 사용할 예정이다.
위 사진은 발색좋은 모스라 사진이다. 성비급이며, 암컷으로 추정되지만 어디까지나 추정이다.
생이새우처럼 투명한 CRS를 생알이라고 하는 경우가있는데, 내가 받은 모스라 중에서는 딱 한마리만 발색이 많이 빠졌었다..
확실히 모스라쪽에서는 생알이는 잘 안나오는듯한데.. 음.. 입문용쪽에서는 아직도 활발한듯싶다..ㅎㅎ
위 사진은 준성비급 발색 중간정도의 괜찮은 모스라
모스라 단체샷, 포란모스라는 스펀지여과기에 붙어있어서 촬영 안했음.
몇시간쨰 띄워놓았는데.. 구멍이 큼에도불구하고 아직 봉지안에 5마리정도 남아있다. 약 3시간정도된듯하다. 아무튼 적응이되면 알아서 나가겠지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진짜 텅빈수조에 애들 좀 집어놓으니까.. 수조가 살맛이 난다. 어제부터 계속되는 폭우로 기온이 내려가서 아직까지 냉각팬은 없지만..
이미 입금하였고.. 고토부키 스팟팬이 올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수조내에 손을 안넣기위해 대형 수초핀셋과, 추가 콩돌, 그리고 주니수족관표 자작이탄 확산기..
등등을 구매하였다. 배송은 내일 될것이고.. 각 물품에대한 후기를 아마 포스팅할것이다...
새로들인놈들이 여름내 버티지못한다고해도.. 좋은 경험이될거라고 생각한다.. 여름동안 안죽어봐라 요놈들아..ㅋㅋ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