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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생활 리뷰

난생처음 사랑니 발치 치과방문 솔직 후기~! (스케일링, 레진치료 약간 후기)

by 유스위스 2017.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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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근 몇개월간 저는 치과를 다니면서 그동안 미루었던

 

스케일링, 충치치료(레진)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사랑니를 뽑았답니다...

 

간단히 스케일링, 충치치료 소감과 이번에 사랑니 발치한 후기를 써보도록할게요.

 

 

 

우선 저는 어릴때말고 치과를 가본적이 없습니다.

 

스케일링을 처음했을때는 전체적으로 치석이 많다는 이야기와 함께

 

전체적으로 치석을 제거했는데요. 치아안쪽에 있던 노란색의 딱딱한 덩어리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더군요... 사실 그 치석들때문에 고민을 한적도 있는데

 

스케일링으로 저렴하게 제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보험도 되어서 매년 받을때마다 2만원 내외로 저렴하게 할수 있어서

 

다음에도 시간이 나면 받아야겠습니다.

 

아픔 난이도는... 치석이 많으면 오래하고 전체적으로 하기때문에

 

찌릿찌릿하고 시린 느낌이 있습니다. 딱히 찌르거나하는 느낌은 아니고,

 

꽤 오래하다보면 입 열고있는게 무척아픕니다.

 

하고난후에는 약간상쾌하고 잇몸이 욱신욱신대지만, 전 당일날 바로 괜찮아졌습니다.

 

 

 

 

그리고 스케일링을 처음하니까 치과에서 충치와 사랑니 상태도 봐주더군요.

 

충치의 경우 치과입장에서 돈되고, 환자입장에서 미관상좋은

 

레진치료를 권했습니다. 따라서 8만원주고 했죠.

 

예전에 많이썼던 아말감은 보험적용이되어서 훨씬 저렴하지만,

 

요즘은 아말감을 잘 안하는 치과도 많고, 아말감은 색이 은색이라서

 

미관상 썩 좋지도 않아 성인의 영구치는 레진치료를 많이한다고 합니다.

 

레진치료는 알아보고, 실제로 하니까 치료한 티가 안납니다.

 

 

 

 

 

 

정말 치아색과 치아 생김새랑 비슷합니다.

 

저는 레진치료를 딱 한개했는데.. 한 30분정도 걸린거 같습니다.

 

스케일링은 치아를 깎지않지만, 충치치료는 충치가 생긴부분을 도려내는

 

치료라서 드릴소리가 좀 납니다 ㅋㅋㅋ..

 

그리고 충치치료는 심한경우가 아니면 마취를 하지않지만, 잇몸이 아니라

 

단지 치아만 건들기때문에 통증이 심한편은 아닙니다.

 

역시나 소리와 시간의 압박..^^

 

레진하고 나서 바로 음식물을 먹어도된다고합니다.

 

저도 그랬어요 ㅋㅋ

 

 

 

 

처음 방문이라고 엑스레이도 찍어보니 제 치아 상태가 확연히 보이더군요.

 

평소에 오른쪽 하단 사랑니가 거슬렸는데.. 엑스레이상은 완전히

 

90도로 꺾인....;;;

 

 

 

 

 

제 치아상태를 디스플레이로 띄워놓고 치료하시는듯 한데요.

 

이번에 사랑니 발치하면서 마취대기할동안 찍어봤습니다.

 

보시면 아래쪽 사랑니가 다 90도로 누워있습니다..

 

발치를 무조건 해야하겠죠...ㅠㅠ;;

 

원래 두개뽑으려고했는데 한개뽑는데 한시간씩 걸린다고 해서

 

하나만 뽑기로 하고 예약을 했답니다.

 

 

 

 

 

 

왼쪽에는 아주어릴때 보던 입헹구는 추억의 정수기(?)가 보였습니다.

 

사랑니를 뽑을때는 우선 사랑니 발치 동의서에 싸인을 해야합니다.

 

치과의사님이 태블릿을 보여주면서 동의서에 써진 사항들을 읽어주시면서

 

터치펜으로 싸인을 하라고 하셔서 했습니다.

 

참 좋은 세상입니다. ㅋ

 

사랑니 발치의 단계별로 써볼게요.

 

 

 

 

1. 사랑니 발치전 마취

 

 

사랑니는 대개 뽑기 어려운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마취를 해야합니다.

 

따라서 마취주사를 잇몸에 주사하는데요.

 

잇몸에 주사할 경우 그 부분 잇몸과 입술 반절정도의 잇몸이 마취가 되더군요.

 

입이 전체 마취가 되지는 않습니다.

 

아무튼 마취주사의 경우 꽤나 깊숙히 집어넣는 느낌이 있습니다.

 

사랑니 바로 옆으로 신경이 지나간다는데 그 신경에 주사바늘을 꽂는거 같네요.

 

아무튼 그게 조금 찌릿찌릿한 느낌이 있지만, 참을만 합니다.

 

이후 마취시간을 10분정도로 예상하고 기다리라고 합니다.

 

저는 10분 후에 다시 봤는데.. 마취가 안되어서 다시 주사바늘을 꽂았답니다..^^

 

다시 10분후에는 마취가되었지만, 다른손님들을 보시느라

 

마취만 30~40분을 대기 ㅠㅠ...

 

그 이후에는 치과의사님이 자신의 사랑니 3시간 발치 솔직후기(?)를 들려주셨고

 

자신의 케이스보다 더 고된 사랑니 발치케이스는 찾기 힘들거라는 걸 암시하셨습니다.

 

그 얘기를 듣고 저는 설마 3시간.... 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죠.

 

 

 

 

 

2. 잇몸 절개

 

 

 

본격적으로 사랑니 뽑기를 위해 얼굴에 녹색천을 덮고,

 

한쪽에는 보조분이 계시고, 한쪽에는 치과의사님이 발치를 시작하셨습니다.

 

우선 사랑니를 덮고있는 잇몸을 자른다고 하셨고요...

 

잇몸을 자르는건 거의 느낌이 없습니다.

 

역시 마취의 힘이구나...

 

 

 

3. 사랑니 머리부분 제거

 

 

사랑니를 제거할때 한번에 잡고 쑥 뽑는게 아닙니다.

 

먼저 치과용 드릴을 가지고 머리를 쪼개서 분리한다고 하네요.

 

드릴소리가 레진치료시의 드릴보다 약간 더 강력한듯 합니다.

 

소리 데미지 +2...

 

역시나 잇몸에 전해져오는 흔들림 말고는 그다지 통증은 없습니다.

 

 

 

4. 사랑니 뿌리부분 제거

 

 

사랑니 머리 제거 후 뿌리를 뽑습니다.

 

제가 본건 아니지만,

 

단단히 고정되어있는 뿌리는 뽑는거라 그 잇몸에 그..

 

이를 뽑고있다는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ㅋㅋㅋ

 

그 느낌이 굉장히 오묘하여 빨리 끝냈으면 하는느낌이...

 

 

 

 

5. 사랑니 발치완료 후

 

 

그리하여 끝나니까 한 20분정도 걸렸더군요..

 

뭐 한시간 두시간 얘기하다가 레진치료만큼 걸리니

 

왠지 허무하기도 하고..

 

사랑니 발치가 끝나면 입이 피범벅이 되므로 닦아줍니다.

 

그 이후 바로 거즈를 사랑니 발치한 곳에 대주고

 

그걸 꽉 물고 2시간이상 있어야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치한 사랑니를 잠깐 보여주는데..

 

생각보다 작더군요 ㅋㅋ

 

머리1개와 뿌리 2개로 나뉘어져 있더군요.

 

아무튼 뽑은 직후에 통증은 전혀없었고,

 

거즈를 문상태에서 침이 많이 나와서 삼키느라 짜증났으며,

 

계속 물고있으면 또 그 거슬림 ㅠㅠ..

 

약도 처방해 주는데 약국가서 사온 후 잘 먹었답니다.

 

약 5시간 후 마취가 완전히 풀렸는데

 

약을 미리먹어서 그런지 통증은 없다고 봐도 무방했네요.

 

뭐 20분이면 발치를 잘한 케이스로 보이기 때문에..

 

그 다음날도 통증은 없었다는 후문..

 

밥은 그 거즈를 뺀 후에 바로 먹었습니다.

 

다음주에 실밥을 빼러 오라네요^^;;

 

 

 

6. 후기......

 

 

다행히 처음 발치해봤는데, 약간 귀찮음 빼고는 나쁘지않아서 다행입니다.

 

앞으로 좌측하단 사랑니와 위의 사랑니들을 발치해야할텐데..

 

위쪽애들은 비교적 빼기 쉽다고 하네요.

 

사랑이 발치 비용은 약값포함 3만원정도됩니다. 보험이 되거든요.

 

사랑니 발치 통증, 사랑니 발치 후기들을 보고나서는..

 

처음이라 약간 걱정을 했는데, 다음에는 가뿐히 치과를 방문할 수 있을듯 합니다.

 

다만, 저는 통증이 없는 케이스라서 다행이지만 여러분들은 통증이 있을 수도 있으니

 

약 처방받은거 잘 드세요^^

 

 

P.S 두번째 뽑았는데 이건 좀 약간 고통이 있으며, 밥먹기 불편하네요 ㅠㅠ..

 

 

 

 

 

이상으로 난생처음 사랑니 발치 치과방문 솔직 후기~! 를 마칩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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