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GS 편의점 도시락 포스팅입니다! 사실 2017이 마지막이니까 안한지 꽤나 됐는데요... 기억을 되살려도면 블태기를 편의점 음식을 1일 1포스팅하면서 버텨내려고 했으나 귀차니즘에 의해 실패했었던 것 같네요. 최근 포스팅 열의가 살아나서 편의점 도시락 리뷰를 해봅니다.
GS의 고진많(고진만) 도시락은 사실 오래전부터 베스트셀러였습니다. 야채는 없지만 고기를 꽉꽉 채워서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취향저격을 해버린 건데요. 용기의 세로 길이는 무려 30cm입니다. 전자렌지 중형이상이 아니라면 돌아가질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가격은 4500원입니다. 편의점도시락 붐이 처음 일때만해도 3500원이 대세였고, 4천원이면 비싸다고 기피하기도 했는데 요새는 4천원이 베이스고 슬슬 음식점 가격까지 받아먹으려고 시도를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매우 아니꼽습니다. NEW 고진많 도시락은 기존 도시락을 리뉴얼한 것인데요. 기존에는 분명 닭갈비가 없었는데 추가가 된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소불고기, 재육볶음, 닭갈비, 닭강정의 세가지 메인 고기가 존재합니다.
더 자세히보면, 쌀은 국산이고, 순살치킨 및 닭갈비는 브라질산, 돼지는 한돈인데 뒷다리살, 소불고기는 미국산 앞다리네요. 미국산 안드시는분들은 거르셔야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미국산을 정육을 매우 저렴하기도하고 맛나게 먹는사람이라서 무난했습니다. 전자렌지 조리를 해야하며, 일반적인 700W 전자렌지는 2분을 돌려야하네요. 저는 뜨끈한걸 좋아해서 2분 30초 이상 돌려요. 칼로리는 757칼로리로 웬만한 햄버거 세트 못지않아서 기왕이면 한식.. 이렇게하시다가 칼로리 폭탄 맞으실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합니다. 게다가 지방함량과 당류 함량이 상당히 높아서 다이어트때는 조심..
전자렌지에 데운 모습입니다. 꽤 빨간색 반찬이 많고, 무난한 색의 소불고기와 돈까스, 계란말이가 있네요. 전체적으로는 풍부해보이는 구성입니다. 베스트 셀러인 이유가있죠. 저도 이 제품을 10개는 먹어본듯합니다.
제일 왼쪽에 볶음김치가 있고, 그 오른쪽에 계란말이와 돈까스, 그 옆에 치킨너겟이 있는데요. 일단 치킨너겟은 통살이며 칠리소스가 발려져있습니다. 치킨너겟이 분쇄육이 아니라는 점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씹는맛이 좋더라구요. 그리고 돈까스도 기대안했는데 통살 느낌이었습니다. 분쇄육이 발전해서 이런맛을 내기도하지만 제 느낌에는 통살느낌이었는데 한번 드셔보세요. 베스트셀러다 보니 분쇄육을 최소화 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옮겨가면 매우 빨간 닭갈비, 소불고기, 제육볶음이 있는데요. 닭갈비는 처음보는 메뉴라 기대는 안했는데 소스가 매콤한게 일품이더라구요. 실제 닭고기가 들어있는데 닭고기가 매우 부드러우나 정말 작은거 한조각이랑 닭껍질 정도... 많아봐야 두젓가락 양이 있어서 맛보기정도입니다. 소불고기랑 제육볶음은 어느정도 먹을 만큼은 들어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편의점도시락들의 고기를 볼때마다 느끼는게.. 진짜 일반 음식점에서 밥이랑 이정도양으로 나오면 양적다고 욕하면서 먹을텐데 편의점도시락은 그런게없어요... 오히려 적당하다고 느껴지는 마법
고진많(고진만) 도시락은 전체적인 가성비는 무난합니다. 일단 분쇄육 튀김같은 싸구려 반찬이 들어있질않아요. 그 점에서 베스트셀러는 쭈욱 유지가 될 것같고요. 문제는 가격이 자꾸 올라가는게.. 4500원에서 5천원이되면 진짜 그때부터는 고시생이나 학생들이 편의점도시락을 버리고 김밥과 컵라면을 다시 선택하는 쪽으로 넘어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또한 고진많에는 진짜 야채가 하나도없고 고기가 고열량 고지방의 소스에 버무려져 있기때문에 너무 자주먹으면 영양불균형이 올 수 밖에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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