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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편의점 먹을거리

GS편의점 심플리쿡 숯불바베큐 플래터 진지 후기~!

by 유스위스 2020.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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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GS편의점에서 사온 음식은 GS에서 론칭한 심플리쿡 간편식 박스 시리즈 숯불바베큐 플래터입니다. 딱 보자마자 가성비라는 생각에 집어왔는데요. 어떤 상품인지 봅니다.

 

 

GS편의점에 도시락을 사러갔다가 4900원으로 세일을 한다고 대문짝만하게 전시를 해놨더라고요. 편의점에 보통 간편식이 많이 전시되어있지만, 심플리쿡 브랜드 전시관을 따로 만들어놨더군요. 그래서 얼른 집어왔습니다. 마침 고기가 먹고싶었는데 닭과 돼지를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세트가 비교적 저렴했거든요. 제가 사와서 심플리쿡이 무엇인지 검색을 해봤는데.. 

 

 

국내 브랜드로 신규 런칭한게 아니라 심플리쿡이라는 영국회사가 있었네요. 그리고 음식 키트를 만들어서 구독형식으로 판매하는 브랜드인거 같은데 찾아보니까 GS가 심플리쿡과 제휴한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아무튼 심플리쿡이라는 영국회사와 제휴해서 나온 브랜드입니다. 플래터는 음식이 제공되는 큰 판같은걸 의미한다고하네요.

 

 

잘 살펴보면 5900원이라고 써있는데, 할인중이라 4900원에 샀고, 냉장보관해야하며, 전자렌지는 2분정도 돌려야하네요. 특이점은 투명비닐을 뜯지 말고 전자렌지에 돌리랍니다. 숯불구이와 로스트 닭다리의 조합 +_+ 칼로리는 표기되어있지않지만 대충 700칼로리 이상일듯합니다. 칼로리 조심하세요..

 

 

일단 디자인 자체가 눈에 띄기 때문에 눈이 한번가고, 포장된 음식의 상태가 좋아보여서 아마 대부분 맘에 들면 구매를 하실겁니다. 한번에 4가지 맛을 즐길 수 있는 푸짐한 플래터라는데... 이유는 크리스피 어니온과 칠리파우더베이스 닭다리, 양배추구이, 직화돼지고, 큐브감자튀김 ㄷㄷ.. 5가진데요? 무척 기대가됩니다.

 

 

종이 포장만 걷어낸 모습입니다. 일단 가성비 냄새 물씬 나는데요. 사진상으로는 어떨지모르겠지만, 실제로 보면 고기 크기도 한입크기고 굉장히 괜찮아 보이는 조합입니다.

 

 

그럼 식재료를 살펴보겠습니다. 어떻게하면 이정도 퀄리티의 음식이 4900원일까? 우선 고기는 모두 수입산입니다. 돼지고기는 미국산이고, 양배추는 국산...... 그런데...!!!! 

 

로스트닭다리가 중국산입니다.

 

으흠... 보통 저는 저가 순살에는 브라질산을 쓰는 줄 알았는데 중국산이 있었군요. 이걸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갑자기 맛있어 보이던 닭다리가 선입견에 얼룩져서... 맛없어보이는 기적. 물론 중국산도 깨끗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크리스피어니온이랑 서류가공품(감자류를 가공한 식품), 습윤제..라는 것도 있네요.

 

 

아무튼 사기는 샀으니 먹어 탈나면 대기업에서 책임 지겠죠. 전자렌지에 2분을 돌리는데,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수분을 유지해주는 비닐포장덕분에 수분이 날아가지못하고 막혀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비닐포장을 하면 정말 촉촉한 음식을 맛볼 수가 있습니다. 다만 위에서 본 다양한 성분의 습윤제도 포함되어있다는 사실..

 

 

전자렌지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일단은 되게 먹음직스러워보이고 냄새도 좋습니다.

 

 

닭다리 모습입니다. 중국산이라 그런지 양념이 아주 잘 발려있는데요. 중국산이라 아마 잡냄새를 없애기 위함이 아닐까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일단 그냥 매콤한 불닭같은 일반 양념을 사용한게아니라 살짝 향신료 느낌나는 양념을 가미해서 간이 된 정도인데 거부감이 들정도로 심한 향이 나지는 않습니다. 그냥 무난한 로스트치킨 양념 느낌입니다.

 

 

중국산 닭다리를 뒤로하고 이번에는 미국산 숯불바베큐를 보니 꽤나 조각이 많습니다. 그리고 촉촉해보이는게 맘에 들더군요. 사진상에보면 양배추랑 감자가공품이 많이보이는데요. 대부분이 그것이고 일부는 양배추와 양파가 차지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냄새는 아주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입산을 꺼려하는 편은 아니기때문에 미국산 돼지고기 제품은 편견이 없었습니다. 촉촉해서 괜찮았어요. 다만 일부 비계부분은 딱딱해서 먹을 수 없는 부분도 있더라고요.

 

 

감자도 뭐 약간 가공이 된 제품이라서 바스라지지않고 약간 식감이 단단하고 간이 잘되어있어서 고기랑 잘 어울렸습니다. 전체적으로 숯불바베큐쪽 양념도 강하지않고 은은하면서도 간이 잘된느낌이라 반찬으로 먹어도될거같아요. 반찬으로 먹는다면 두명이서 다른 채소반찬이랑 곁들이면 나쁘지않을 것 같습니다.

 

 

대망의 중국산 닭다리입니다. 사실 중국산 닭다리는 길거리에서 파는 양념 닭꼬치를 팔때도 쓰인다네요. 하지만 진짜 기상천외한 비위생적 음식이 가득한 중국에서 온 닭다리다 보니 편견이 있는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닭꼬치도 무리없이 먹었기 때문에 잘 먹어보았습니다.

 

 

잘 구워져서그런지 살이 잘 발리고 맛도 무난무난했습니다. 약간 짠 느낌이 드는걸 제외하면 양념도 맵거나 하지않고 적당합니다. 개인적으로 이게 브라질산이었으면 수입산을 잘먹는 제가 추천을 해드렸을건데 중국산이라 약간 꺼려지네요. 하지만 대기업에서 추진하는 제품이니 큰 문제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심플리쿡이라는 브랜드를 들어보긴했는데, 제가 밀키트같은걸 귀찮아하는편이라 사서 조리를 해먹어본적은 없지만 가성비를 내세워서 수입산 식재료를 많이 쓰는거 같습니다. 따라서 수입산을 꺼리시는분들은 심플리쿡 제품을 사기전에 꼭 원산지를 확인 후 구입하는게 좋아보이네요. 이상으로 GS 심플리쿡 숯불바베큐 플래터 진지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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