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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Story/사회이슈

노약자석에 관한 사설

by 유스위스 201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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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설에서는 노약자석의 정당성과 노약자외의 대중의 이용가능성에 대해 논한다.

 

 

 

노약자석은 말그대로 노약자를 위한 좌석이다.

 

노약자란 힘이 약하거나 노하여 거동이 불편한 대중을 지칭한다.

 

모든 대중교통에는 이 노약자석이 반드시 존재한다.

 

노약자석은 특정 계층에만 국한되는 좌석은 아니다.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사용할 수있는 좌석이다.

 

따라서 노약자석은 불특정 다수에게 모두 사용되어질수있는 공평한 좌석이라 할수있다.

 

 

분명히 멀쩡하고 젊은 사람인데도 불가피하게 노약자석을 이용하는 경우가 적지않다.

 

 

첫번째로 대중교통내에 노약자가 존재 하지 않을 경우

 

두번째로 대중교통내에 노약자가 존재하나 불가피하게 일시적으로 앉아야 할 경우

 

세번째로 고의적으로 노약자를 무시하고 노약자석에 않을 경우

 

 

 

아마 성인이라면 위의 광경을 모두 목격했으리라 생각된다.

 

사실 노약자석은 사람들의 배려에 의해서 이루어질수있는 추상적인 개념이다.

 

노약자석에 노약자가 앉지않는다고 처벌할 근거고, 법제도없다.

 

따라서 노약자석의 정당성은 사회적인 배려와 양심에 기반한다.

 

사회의 구성원들이 만약 그러한 이타성이 줄어들게된다면, 노약자석은 정당성을 잃게되는것이다.

 

하지만 다시말하지만 노약자석은 누구나 태어나 한번쯤 써야만 하는 좌석이다.

 

태어나서 한번도 쓰지않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연약한 시기와 노년의 시기를 거쳐 죽음에 이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들 노약자석은 이용하면 안되는가?

 

 

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일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모든사람은 비용을 지불하고 좌석에 앉을 권리를 갖는다.

 

따라서 노약자에게 노약자석 우선권이 있을지언정, 누구도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탑승한 이용객에게 노약자석을 사용치말라고 권하거나 명령할수있는 권한을 가지고있지않다.

 

장래 노약자가 등장할경우를 심히 염려하는 사람이외에는 분명히 노약자석에 앉을 권리가있다.

 

다시말하지만 노약자석의 정당성은 사회적 배려에 기반한다.

 

따라서 노약자석을 양보하는 행위는 칭찬받아야하고, 양보받는 입장에서는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개인의 도덕적 가치관에 의해 정당화 될수있는 좌석이기때문이다.

 

 

나의 생각은 노약자석을 양보하지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노약자석은 엄연히 추상적인 개념이고, 양보받는 노약자들이 충분히 감사해야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고싶었다.

 

노약자석에 앉은 노약자들과 반면에 건강하다는 이유로 같은 돈을 지불하고 험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다니는 사람들

 

그것은 당연한것이 아니다. 아주 예전에는 당연했을지 몰라도

 

지금의 사회는 배려가 칭찬받아야할정도로 각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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