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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Stadt Story

도시계획기사 필기 합격 공부법~!

by 유스위스 2015.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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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1회차 도시계획기사 필기를 합격했습니다!

국가시험인 도시계획기사의 필기시험은

20문제씩 5개 과목으로 각 과목당 40점씩 평균 60점이상을 맞아야 합격입니다.


한문제당 5점짜리니... 과목당 8개를 못맞으면 평균 80나와도 불합격..


과목 평균 60점이 안되도 불합격이죠..


가장 쓰라린건 과락이라고 하는 과목 낙제인데요. 앞에서 아무리 좋은 점수를 맞아도

외우기 정말 힘든 제 5과목 도시계획관련법규는 다른과목이 모두 자신있어도 두려운 과목중하나죠.


왜냐하면 기출문제를 풀어봐도 각종 수치때문에 정말 공부하기 힘듭니다.

물론 문제를 잘읽어보면 상식에 맞지않는 답안이 있는 보너스문제도 있지만, 정말 알수없는 문제가 나오기도하죠.


이런 문제는 공부하는 시간의 한계떄문에 발생합니다. 

필기때문에 몇달을 빡세게 이론공부에 매달릴수 없는 현실에 기반하죠..


자 그럼.. 어떻게 공부해야할까요?







 

 



1단계 기출문제집을 사거나 다운로드 받는다.



 필기공부는 기출문제집으로 하는것이 정석입니다. 물론 이론공부를 해서 도시계획의 지존이 될수도있지만, 

도시계획기사가 그 정도로 어마어마한 자격증인가요?.. 아무튼 다운로드 받아도되지만, 이왕이면 해설이있는

기출문제집을 구매하도록 합니다! 가격은 3만원정도 잡으시면 되겠고, 사기전에 읽거나 검증된 기출문제집으로 구매하세요.





2단계 기출 문제집을 푼다.



a. 국토부 용어 혼돈 주의, 법 개정 주의


 기출 문제집을 샀으니 풀어야겠죠? 도시계획기사 필기시험 역사가 10년이 넘기때문에 아주 오래전의 회차 기출문제까지 포함되어있을겁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전것을 풀다보면 법이 개정되어 내용이 다른 부분이 극소수있고, 현 국토교통부가 과거 국토해양부로 써져있거나 더 과거에는

다른 이름으로 기출문제에 적혀있으므로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b. 얼마나 풀어야하는가?


 따라서 저는 09~10년도 부터 푸는것을 추천합니다. 5년치 분량이라도 한해에 3번 존재하기 때문에 15 X 100문제입니다. 1500문제죠...

물론 중복된 내용이 있기 때문에 앞 회차에서 이해하거나 외운 문제는 1초만에 풀고 넘어가기 때문에 한 문제당 소요시간은 같지않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공부하겠다하면 문제집의 모든회차를 푸세요. 단, 뒤에 나오는 회차와 뭔가 문제는 같은데 답이 달랐던거 같은거는 반드시 체크하세요.

문제집도 답 오류가 있을수있기때문에 아니다 싶으면 인터넷검색 들어가시면됩니다. 대개 인터넷 검색시에는 문제선택지 내용을 비슷하게 인터넷에 그대로

붙여넣기하면 어느정도 나오므로 참고하세요. 


c. 어떻게 푸는가?


 일단 문제는 해설을 보지않고 풉니다. 도시계획전공자는 어느정도 내용이 익숙하거나 간단한 내용이 일 것이기 때문에 처음 풀어도 각과목당 최하 40점 이상이나

혹은 35점이상은 나올겁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풀어도 나오는게 30점 이상이니까.. 그 두배만 맞으시면 합격입니다. ㅋㅋ


1회차를 다 풀고 채점해도되고, 각 과목을 다풀고 채점해도되고, 한페이지를 풀고 채점해도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한페이지를 풀고 채점하고 넘어가는게 채점속도는

빠르겠죠? 채점을 1회차를 다 하고 난뒤에는 다시 처음부터 틀린 문제를 봅니다.


내가 맞은 문제는 5초정도보고, 상식적이거나 당연한 문제가 아니다 싶으면 저는 별표를 쳤습니다. 

다시풀어도 맞을거같은 문제는 해설 슬쩍보고 동그라미로 남겨둡니다. 틀린 문제는 반드시 해설을 보고 넘어갑니다. 해설을 보면 아~ 하는 문제가

있고 절대모르겠다 하는 문제가 있고, 뭔가를 외워야하는 문제가있습니다. 일단 처음에는 머릿속 한구석탱이에 남겨두고 다른 문제로 넘어가면서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3단계 기출문제집을 푼 후에는?

 


 문제를 풀다보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문제가 있습니다. 기억나는거 몇개만 말하면... 토다로 이 사람은 '개발도상국'에서 농촌에서 도시로 인구이동이 일어나는 이유는

'기대소득' 때문이라고 연구 했다는군요. 정말 이 문제 제 기억으로는 많이 나왔고, 제가 계속 풀면서 틀려왔던 문제이기도 했습니다. 크리스탈러의 중심지 이론같은경우

이론 자체를 알면 모든 유형을 풀수있지만, 유형이 계속 바뀌기때문에 답만외우면 풀수없는 대표적인 유형이고요. 그 밖에 경형자동차 주차장 비율(5%), 주택지 소음 기준(6db)

등등.... 도시계획관계법규를 제외하고는 자주 본 이론들은 문제계속 틀리느니 인터넷 검색해서 한번 공부해두는게 좋고, 그렇게하면 정말 75점이상 나오는거 힘들지않을겁니다.


 도시계획관계법규는 법자체의 엄청난 기준들을 다 외워야합니다. 만약 본인이 시간이많다면 짬내서 잘나오는 문제 추려서 외워버리시고, 그렇지않다면 쉬운거는 꼭 외우세요.

필기는 절대 어려운것만 나오지는 않습니다. 쉬운거 실수않고 다 맞으면 합격 입니다. 법규는 사실상 암기이기 때문에 점수는 공부시간에 달려있습니다. 특히 도저히 몰라서

찍는 문제가있는데 그럴때는 자신의 상식을 믿고 대충 찍지말고 문제를 잘 보고 '절대'나 뭔가 이상한 단어가 없는지 다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앞에서 푼 회차를 잘 되돌아보고 공부했다면, 뒤의 회차는 아는 문제는 2초만에 찍고 넘어가는게 정석입니다. 그래서 회차가 진행될수록 푸는 속도가 빨라지죠.

기출문제가 50%정도 차지하기때문에 500문제를 풀면 실제로 푸는 문제는 300문제수준입니다. 하지만 자주나오는 이론을 계속 답만외우고 무지한채로 방치하면

약간 바꿔나오면 또 틀리고 또 틀리고 하다가 계속 답답하게 문제 푸는거죠.


 물론 답이 똑같이 나오는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만, 어떻게될지 모릅니다. 최소한 동질지역 구분문제가 나오면, 정답인 나머지 세개를 외우는게 정석입니다. 외우지못하더라도

눈에 익게 만드는것이 중요하죠. 모든 문제를 기억할수는 없습니다. 다만 눈에 익은 문제는 나중에 나오면 풀수있다는 거죠. 


중요한건 맞은 문제를 너무 주의깊게보면

"내가 보긴 본 문제인데... 틀린문제였던가?"


하고 나중에 아닌 답을 찍을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주의하세요.





4단계 시험 준비 마지막



 그렇게 모든 회차를 공부한 후에는 푼 문제 맨 앞에서 부터 다시 봅니다. 틀린것, 맞은것만 체크하고 답은 체크해놓지않았다고 가정하고, 문제를 풀어봅니다.

기출 문제이기때문에 눈으로 딱 보고 도저히 모르겠다.. 그럼 별표칩니다. 엑스표 쳐있지만 이제는 확실히 알겠다 동그라미 칩니다. 

틀렸지만 답은 알겠는데 그냥 눈에만 익은거 같애서 공부좀 해야겠다. 세모 칩니다.


 맨 처음 채점은 샤프나 연필로하고, 마지막 채점은 굵은 네임펜으로 합니다. 그래야 최종 채점이 잘보이겠죠.

그렇게하면 최종적으로 자기가 모르는 문제가 추려집니다. 공부하려고 마음먹고 하셨으면 반드시 이 단계에서 법규를 제외하고

아예 모른다 하는 문제는 과목당 2개 이하여야 합니다.(많아야 3개?) 왜냐하면 시험볼때 기출문제는 다 맞아줘야 기본입니다. 

만약 더 많다면 공부 제대로 안한것이므로 자주나오는 이론과 쉬운 법규의 표들을 외워주세요. 


이거 외워서 떨어지면 어떡하지 이런생각마시고 하세요. 떨어져도 어차피 딸려면 공부해야됩니다.





5단계 시험 당일



시험시작시간이라고 표시된 시간은 시험시작시간 30분전입니다. 30분 전부터는 책도못보고 꼼짝없이 시험설명을 들어야하므로

5분 단기기억으로 풀생각하지마시고 공부하세요. 한시간 단기기억 예상하시고 주요 이론이나 이해가 아닌 반드시 외워야하는 항목들을

노트에 적어서 시험장에 시험 한두시간전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거 외우십니다. ㅋㅋ


 시험볼때는 기출문제가 꽤나많으니 문제 단어하나 철자하나 다 확인하시고 문제없으시면 아는대로 찍습니다. 모르는 문제도 일단 (맞다싶은걸)찍고 넘어갑니다.

새로운 문제는 대체로 다 맞는 말인거같은데 10~20%같은 수치가있거나, 나머지는 다 도시개발어쩌고인데 하나만 지구단위계획에 관한 것이거나.. 

한마디로 뭔가 힌트가있습니다. 문제 잘 보시고 찍습니다. 문제 잘 읽으시면 답나오는 문제 꽤있습니다. 물론 잘읽어도 절대모르는 새로운 문제있죠.


 그래서 기출문제를 다 맞으시라는겁니다. ㅋㅋ

문제 다 푸셨으면 마킹을 합니다. 어차피 기출문제는 10초면 풀고 넘어가서 다 푸는데 한시간정도밖에 안걸립니다. 모르는 문제는 눈을 부릅뜨고 OMR카드에 마킹을

하지않은 상태로 놔두고, 확실히 푼문제만 마킹을 해둡니다. 절대 밀려쓰지않도록 주의하세요. 그런 후에 못푼 문제를 풉니다. 그렇게하면 나중에 마킹할 시간이 모자라거나

하지않을겁니다. 어차피 공부열심히하면 마킹할 시간 절대 모자르지않습니다. 공부 열심히했으면 새로운 문제 다틀려도 합격..

합격의 기쁨을 가지고 시험장 나오시면 됩니다.





후기


 계산문제도 그닥 어렵지않습니다. 문제당 10분정도 투자하면 충분히 풀수있는 간단한 계산문제이고, 원리만 헷갈리지않으시면 됩니다.

의문이 든다면 검색해서 찾으세요. 모르겠어서 짜증나는 문제는 그냥 검색하세요. 검색해서 보면 기억합니다. 

모르는 문제는 쓰고 말하고 같이 시험보는 사람과 공유하세요. 공유하는 즉시 외워집니다. 

눈으로만 공부하면 100%떨어집니다. 최소한 제 공부법대로는 해주세요^^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모두 합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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