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 .. 먹어본지 꽤 된것같다.
이번에 도저히 구내염때문에 음식을 먹을수없어서 먹게된 본죽..
프랜차이즈 붐일때 죽이라는 아이템으로 전통음식(?)을 새롭게 체인점화한
본죽은 현재 본도시락과 같은 요리전문 프랜차이즈로 발전중인듯하다..
포장지에는 냉이바지락죽을 광고하고 있지만,
왠지 전복죽을 먹어야할거같아서 전복죽을 먹었다.
처음 느낀은 포장의 컬러다.
예전에는 그냥 허연 플라스틱 용기였던거 같은데 뚜껑을
붉은색으로 임팩트있게 변경했다.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쓸데없는짓이라고 생각들지만...
놀라운 사실은 이들 케이스가 꽤나 단단하는거다.
버리기전에 버리기 아까울정도로 견고했던 케이스..
본죽 케이스는 각종 견과류 보관통 같은걸로 유명하다..ㅋㅋㅋ
어쩌면 주부들이 용기를 재활용하는 것을 노려서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것일지도..
본죽은 밑반찬으로, 김치, 양념류, 장조림을 제공한다.
장조림은 특히 너무짜서 미칠정도..
전복이 들어있는데 한변의 길이가 대략 3mm?
씹는 맛은 크기에 비해서 매우 강했다.
너무 많지도, 그렇다고 너무 적지도않았다..
그럭저럭 들어있고
식감이 단단했다.
처음 사왔는데 너무 뜨거워서
식히고 식혀야 먹을수가 있었다..
본죽의 가성비는...
원가는 상당히 싼편일테니 좋은편은 아니다.
사실 집에 재료만 있으면 끓여먹는게 최상이지만..
아무튼 양 자체는 가격만큼 포만감을 느낄수있어 나쁘지않다.
그리고 맛도 나쁘지않기때문에
부득이할때 죽을 사먹을때는 제일 나은 방법이 아닐까 싶다..
렌지에 데워먹는 인스턴트 죽도 팔긴 하는데..
음..............
총평... 본죽 나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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