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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음식

예감 허니밀크 맛(튀기지 않은 감자칩) 심층 리뷰~!

by 유스위스 2015.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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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에서는 튀기지않은 감자칩 예감 허니밀크맛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허니' 라는 단어만 들어도 어떤 맛인지 대충 예상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허니버터칩에 이은 과자업계의 허니마케팅에 편승하여 출시된 맛이죠.

 

 

허니밀크는 단 우유 정도의 맛으로 연상 하실수 있을 겁니다.

 

같은 오리온 제과에서 나온 스윙칩 허니밀크와는 거의 동등한 맛인데, 그 제조방법에 있어서

 

약간 다른 맛을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4개 들이 박스에 1600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이기때문에 구입했습니다.

 

예감이 사실 단품으로는 박스들이보다는 큰데, 그래도 단품은 700원정도는 했었거든요.

 

요즘에 편의점에봐도 예감 묶음 할인 판매를 많이 하더군요...

 

근데 이 4개들이 박스는 그것보다도 너무 저렴했습니다.

 

박스만 보면 거의 달달한 팬케이크에 메이플시럽을 듬뿍 뿌린듯한 맛이 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실상은 달달한 우유 수준인 주제에...

 

 

 

 

 

 

총 4봉지인데 웃기게도 희망소비자가격은 3500원입니다.

 

저는 반값에 샀네요... ㅋㅋ

 

열량은 봉지당 210정도로 4봉지를 다먹으면 850칼로리정도 됩니다.

 

구우나 튀기나 칼로리는 도찐개찐..

 

 

 

 

 

그럼 원료를 봅시다.. 일단 예감은 가루상태의 감자를 성형해서 구운 감자칩입니다.

 

포카칩이나 칩포테토같은 생감자칩과는 다른 식감을 가지고 있죠.

 

대개 성형 감자칩들은 생감자칩보다 두껍습니다. 대표적으로 프링글스가 가장 유명한 성형감자칩이죠.

 

프링글스는 그 모양이 생감자칩이 튀길때 약간 구부러지는 모양을 따라해서 만든거라

 

잘 모르는 사람들은 생감자칩인 줄 알고 먹는다는 후문이..

 

각종 첨가물과 허니밀크맛 시즈닝이 첨가되어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스파탐입니다.

 

아스파탐은 합성감미료로 설탕보다 엄청난 단맛을 내지만, 설탕과는 다른 인공적인 단맛의 느낌이 강합니다.

 

포카칩 스윗치즈맛을 드셔보시면 알겠지만, 그 은은한 치즈같은 단맛은 바로 아스파탐의 영향입니다.

 

포카칩 스윗치즈맛에는 치즈맛을 내는 것도 별로 없는데, 이상하게 치즈맛이 느껴지는 것 같은 착각이 납니다.

 

사실 눈을 가리고 먹으면 그냥 달고 단 감자칩이지만, 포장지와 시각적으로 뿌려진 치즈색 시즈닝으로

 

인해서 단맛이 나는 치즈 감자칩이라고 느끼는거죠.

 

아무튼 예감 허니밀크의 경우에도 그런 맥락의 과자입니다. 실제로 치즈성분을 많이 넣는다면, 저렴한 과자의

 

단가에 맞지가 않겠죠..

 

 

 

 

박스에서 꺼내면 약간 작은 감자칩이 등장합니다.

 

색이 노래서 정말 꿀맛이 날 것같은 비주얼..

 

 

 

접시에 담아보니 심한 치즈색깔은 아니고, 은은하게 시즈닝이 입혀져있습니다.

 

맛은 아스파탐 단맛 + 은은한 우유맛 + 예감 오리지널 특유의 감자맛

 

정확히 스윙칩 허니밀크와 맛에는 차이점이 없으나, 예감맛의 감자맛이 따로있죠..

 

구웠기 때문에 그런맛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조금 구수한 맛이랄까..

 

그런게 약간 더 납니다. 원료목록에 보시면 감자향을 내는 합성착향료를 썼는데

 

아마 그 맛일지도 모르겠네요... 왜 감자칩에 감자향을 내는 합성착향료를 써야만 했을까..

 

 

아무튼 두꺼운 성형감자칩이고, 구웠다는 심리적 효과 덕에 더 맛있는 건 사실입니다.

 

원래 과자들이 건강에는 좋지 않지만.. 맛있으니까 먹는거니

 

예감 허니밀크 맛을 조심스럽게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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