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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치킨

호식이 두마리 치킨 진지 후기~! 후라이드 & 간장

by 유스위스 201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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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식이 두마리치킨을 먹었습니다~

 

ㅋㅋㅋ

 

두마리치킨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등장한 브랜드이자, 가격의 초심도 잃지않은 대표적인

 

두마리 치킨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호식이 두마리치킨!

 

 

 

 

 

호식이 두마리 치킨은 디시인사이드의 치킨 갤러리에서 처음 언급되기 시작하면서 알려졌습니다.

 

그 당시만해도 17000원에 한마리인 치킨값을 둘러싸고 많은 논쟁이 있었는데요.

 

호식이가 진리다... 이런류의 글이 많이 올라와서 치갤사람들이 알게되었지만, 당시에는 체인점이 많이없어서 동네 브랜드 치킨인 줄 알았는데...

 

어느새 급성장해서 서울 곳곳에 서비스하고 있네요.

 

호식이 두마리 이후 많은 기존 유명 프랜차이즈 치킨집들이 두마리치킨을 선보였지만, 가격은 호식이를 아직 못따라가는듯합니다.

 

 

 

 

 

 

전보다는 그래도 몇천원씩 올랐습니다. 그럼에도 콜라를 500ml 주는건 정말 양반이죠.

 

 

 

 

후라이드와 간장 두마리가 단돈 19000원입니다. 크기도 상당히 큰 치킨을 사용합니다.

 

다만 체감상 타 브랜드의 고가 한마리보다는 약간 작은느낌..

 

다리 크기는 똑같은데 전체적인 크기에서 차이가 난달까요?

 

 

 

 

우선 간장~ 그냥 원조 간장 소스맛입니다. 꽤 짜고 껍질은 꽤 바삭한 맛입니다.

 

하지만 깔끔한 튀김옷으로 승부하는 타브랜드의 크리스피치킨보다는 투박합니다.

 

흔히 이런류의 튀김옷은 가루를 입혀튀겼냐, 반죽을 해서 튀겼냐의 차이라고 하는데

 

어느 방식이 더 우월하느냐보다는 선호도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라이드도 바삭바삭하고 살이 부드럽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육즙이 많이 빠지고 퍽퍽한 느낌이 상대적으로 더 있는편입니다.

 

다시한번 투박하다는 표현이 적합하겠네요. 신사같지도 않지만, 그래도 싸구려는 더더욱 아닌 가성비 치킨~

 

 

 

일단 저는 또래오래와 bbq같은 깔끔한 튀김옷을 선호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류의 약간 두꺼워보이는 반죽튀김도

 

그 특유의 바삭함과 고소함때문에 좋아합니다. 호식이는 다만 호불호가 갈리는데, 가끔 튀김옷이 제대로 안입혀지거나

 

너무 퍽퍽하게 오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듯합니다. 이번에는 성공했네요.

 

하지만, 이 가격에 품질을 유지하면서 두마리를 제공하는 치킨은 아직 없는 것으로 압니다.

 

타브랜드는 후라이드 + 후라이드의 경우에도 기본 20000원 정도부터 시작하기 때문이죠.

 

심지어 굽네치킨은 두마리 할인율이 너무 적어서 두마리세트를 먹는다고 해도 가성비를 느끼기 어렵습니다.

 

그런 와중에 여럿이 모이면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호식이는 아직까지는 참 매력적이죠.

 

 

이상으로 호식이 두마리 치킨 진지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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