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처갓집 치킨을 오랜만에 먹었다.
처갓집 치킨은 브랜드 자체가 '양념치킨' 임을 명시하고 있고,
따라서 처갓집치킨은 양념치킨을 빼놓고는 맛을 논할 수 없다~
몇년전에는 처갓집 치킨의 매운불 양념치킨이라는 걸 즐겼는데..
정말 양념이 너무 달달하며 진한 맛을 내는데다가 꽤나 매운맛이 나서 정말 맛있었다.
요새야 매운걸 엄청 즐기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매운불 양념치킨도 먹지 않게되었는데
이번에 처갓집 양념치킨에서 가장 최근에 런칭한 새로운 맛 치즈슈프림 치킨과 안먹어본 간장치킨도 후기를 써본다~
처갓집은 기본적인 양념소스(빨간소스)가 기본이라서 간장은... 생각지도 못했었다.
가장 최근 메뉴로 치즈 슈프림을 광고하는 박스다.
치즈슈프림 이전에 기본 슈프림 양념 치킨이 있었는데..
기존에는 하얀 소스로 달콤한 맛 만을 강조했다면, 이번 치즈슈프림에서는 치즈가루 치킨등의 치즈 치킨 신드롬에
맞추어서 개발된 신 메뉴다.
아름답게 빛을 뿜어내는 겉 알루미늄 호일...
그 속에는 치즈슈프림양념치킨과
간장치킨이 있었다.
간장치킨은 나름 파와 양파가... 고명으로
치즈슈프림을 잠깐 설명하자면.. 기존 (화이트)슈프림 양념 치킨에다 치즈소스를 새로 뿌려서 만든치킨이다.
치즈풍미가 꽤나 있는 편이다. 달달하고 맛있는 양념맛은 유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처갓집치킨도 전에는 두마리치킨이 없었는데..
여기저기서 브랜드 치킨들이 두마리 시작하니까 따라서 시작한다.
물론 우리집 바로앞에있는 점포는 안한다..;;
두마리 치킨은 진짜 같이 먹을 사람이 많을떄 유용한듯..
좋게말해 한마리에 조금 호화롭게 먹을 가격에 몇천원만 버태면..
두마리를 구매할 수 있으니..
물론 치킨집 사장님들은 강제 박리다매를 실행하게 만든다.
살결도 상당히 부드러운 편.. 참고로 처갓집은 크리스피치킨이 아니라서 튀김옷이 평평 울퉁불퉁한 편이다.
호식이 두마리치킨같은 튀김옷인데, 이 튀김옷은 정말 만드는데에 따라서 튀김옷이 너무 딱딱하거나
식감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있는데, 처갓집 치킨의 지점 세곳 정도 먹어본 결과
처갓집은 비교적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튀김옷을 잘 유지해주고 있다.
특히 달달하고 진득한 양념소스가 치킨의 수분을 잘 감싸주는듯..
위 치킨이 간장 치킨이다. 간장 치킨을 먹어보니.. 바삭한 튀김옷에 간장도 싸구려 간장맛이 아니라
양념치킨과 같이 달달하면서 진한 맛이 난다. 다른 어떤 간장치킨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을 간장 치킨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위 치킨은 바로 치즈슈프림 양념치킨..
처갓집 양념치킨의 전통메뉴인 슈프림 양념 치킨을 업그레이드 시켜 엄청 맛있다.
치즈가 섞인 양념과 먹으면 살살 녹는 느낌이 나는데... 치즈자체가 양념이 잘 녹아있기 때문에
치즈 소스가 따로 놀거나 그런 불편은 없다. 아무튼 목넘김이 좋은 양념치킨이랄까..
달달한 맛에 먹다보면 한조각 이미 없어져있을 듯한... 맛이라고 하고 싶다.
오랜만에 치킨을 먹었는데, 처갓집 양념치킨은 Best한 선택이었다.
이상으로 처갓집 양념치킨 간장치킨 & 치즈슈프림 치킨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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