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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IT&TECH 제품 리뷰

LG G5 구매기 & 사용기 (출시 소설화)

by 유스위스 201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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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포스팅은 이번에 공개된 스마트폰 G5의 사용기를 소설화 하여 올립니다.

 

 

 

 

오늘 드디어 완성형으로 처음 모듈화 시켜서 나온 첫 스마트폰 LG의 G5를 오늘 구매했다.

 

 

 

G5는 전작 G4의 가죽커버를 버리고, 풀메탈 디자인을 채택했다.

 

하지만 처음에 유출된 사진을 보고 나는 참 디자인이 구리다고 생각했다..

 

저화질이였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되었던 걸까?

 

 

 

 

 

 

 

 

 

G5의 기능을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정말 G5라는 기기가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어필했다.

 

바로 넓은 확장성을 이용해서 말이다.

 

나는 G4를 사용하면서 전문가 모드의 위엄을 잘 알고 있다.

 

저광량에서도 iso를 낮추고, 셔터스피드를 줄인다음 스마트폰용 삼각대를 사용하면 높은 품질로 정물을 찍을 수 있다는 놀라움!!

이러한 놀라움은 오직 G4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하단의 모듈화를 통해서 카메라 그립으로 변경해서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니 놀라웠다.

 

 

더군다나 내가 이번에 LG G5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는... 전작의 LG G4가 퀄컴사의 발열이슈로 스냅드래곤 810을 사용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번에 스냅드래곤 820로 업그레이드하여 성능을 확실히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점이다.

 

전작 G4가 주춤했던데에는 분명 810을 쓰지못하고 805를 채택한 이유도 엄청나게 작용했을거라 추측한다.

 

V10도 같은 맥락이고...  전작 G4의 경우에는 고속충전도 되냐 마냐 했었는데..

 

이번 G5 에서는 확실하게 고속충전을 지원해서 빠른 충전 속도를 보인다.

 

그럼 본격적으로 사용을 하면서 각 기능들이 얼마나 편리한지 사용 후기를 써보기로 하겠다.

 

 

 

 

 

1. Always on 기능

 

 

 

 

요즘은 대부분 스마트폰을 시계처럼 들고 다닌다.

 

나 역시 시간이 안갈때면 G4의 후면키를 자주 누르거나.. 화면을 슬라이드하면 시간만 표시되는 기능을 자주 사용했었다.

 

이 기능은 항상 켜져서 간단한 알림이나 시간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기능에는 배터리 소모가 따르는 법...!!

 

아무리 2,800mAh 의 대용량 배터리라도... 오래가는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위해서

 

나는 편리하지만 끄고 사용하고 있다.

 

추후 제조사에서 정확한 배터리소모량을 알려주면 다시 켜야겠다!

 

 

 

 

 

2.  디자인

 

 

 

 

이번 G5 디자인은 솔직히 많이 실망했다.

 

디자인 자체가 풀메탈이라고는 하지만.. 뭔가 고급스러운 올블랙 컬러도 아닌데다가..

 

소니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를 연상시키는 풀메탈 바디...

 

너무나 장난스러워 보이는 디자인이다.

 

 

 

 

 

대부분 LG 보급형 스마트폰들이 이러한 디자인을 사용했는데..

 

광고도 발랄하게 바꾸면서 아예 스마트폰의 고급스러움을 떨쳐낸듯한 모양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G4와 비슷하고 7.7mm의 두께로 한손에 착 잡히고 쓰기 편했다.

 

화질은 퀀텀 IPS 디스플레이니까 너무 좋고..

 

 

 

 

 

 

3. 프렌즈 모듈화

 

 

 

 

이번 G5는 위에서 말한 것 처럼 모듈화를 통해서 확장성을 높였다..

 

그래봐야 카메라그립과 스피커가 전부인거 같긴하지만...

 

 

 

 

 

 

 

일단 카메라 그립은 대만족이다.

 

소니스마트폰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반셔터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녹화버튼도 따로 제공된다.

 

심지어 카메라줌이 물리버튼으로 조정이 가능하다...(쓸일 별로 없겠지만..)

 

아무튼 정말 사진찍으러 나갈때 정말 스마트폰만 들고다니는 시대가 올것 같아 너무 놀랍다.

 

사실 카메라가 좋다는 폰은 그립감이 문제였다..

 

DSLR 쓰는 사람은 미러리스도 그립감때문에 못쓴다던데.. 스마트폰은 오죽했을까..

 

이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자주찍는 나같은 사람이나 여성분들이 많이 찾을 거 같다.

 

 

 

 

 

 

하지만 나는 이외의 추가배터리나, 앰프는 구매하고 싶지않다..

 

그리고 나머지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면 다 호환이 가능하기때문에

 

G5만의 특징이라고는 볼 수 없다.

 

또한 호기심에 사기에는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4. 스펙

 

 

 

 

G5의 스펙은 전작 G4에 비해서 가장 크게 바뀐것은 CPU가 스냅드래곤 820으로 확실하게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점이다.

 

전작들의 실패는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발열이슈때문에 삼성보다 낮은 성능의 CPU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램도 4GB로 상승했고, V10에 실험적으로 사용되었던 광각카메라를 추가한 듀얼카메라로 셀카를 좋아하는 여성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게되었다.

 

나도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전혀 렉을 느낄 수 없었고, 구동속도나 원활한 진행 측면에서 우수함을 느끼고 있다.

 

또한 기존의 탈착식 배터리를 모듈형으로 유지하여 편리함을 가지고 있다.

 

 

 

 

 

 

바로 위 사진의 왼쪽이 모듈화된 배터리였다...

 

난 처음에 저걸 보고 무슨 포스트잇인가 생각했었는데..

 

탈착식 배터리를 채택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이었다.

 

 

 

 

 

 

 

 

 

5. 총평

 

 

 

전체적으로 사양이 올라가고, 최초로 모듈형을 정식출시한 G5는 LG 역작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다만, 디자인이 저가 라인업과 같이 다소 고급스러움이 없는 디자인이고

 

프렌즈라 불리는 모듈형 호환제품들의 가격이 비쌀것이 우려되며,

 

번잡스럽게 프렌즈모듈과 기본모듈을 지니고 다녀야하는 불편함을 과연 소비자들이 감내할지 의문이다.

 

사실 스마트폰이 편리한 것은 거추장스럽지않게 하나만 갖고 다니기 때문이다.

 

모듈형으로 인해서 크기가 커지고 휴대가 불편하게 된다면, 소비자들이 기피할 가능성이 높다.

 

나는 이번에 G5를 사용하면서, 솔직히 디자인은 쓰다보면 익숙해지는 거고..

 

카메라 그립과 높은 성능에 만족했다.

 

 

과연 이번 G5로 LG의 스마트폰 사업이 흑자로 전환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상으로 G5 구매기 & 사용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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