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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IT&TECH 제품 리뷰

수인 Suinn 에어프라이기로 본 에어프라이기 활용성 후기

by 유스위스 2016.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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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리뷰는 좀 기대를 많이하고 샀던 에어프라이기에 대한 간단한 제품 설명과 함께...

 

활용성에 대해서 몇자 남기려고 한다.

 

사실 에어프라이기는 나온지는 오래됐으나, 무슨 이유에선지 전혀 대중화 되지않고 있으며,

 

인터넷에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이번에 내가 구입한 제품은 수인이라는 독일 중소기업의 제품으로 보이며,

 

적당한 튀김기의 용량(3.2L)을 가지고 있고, 가격도 7~8만원 이하에 형성되어있어서

 

호기심에라도 질러봄직한 요리기구다.

 

참고로 에어프라이기는 필립스게 많이 나오는듯..

 

 

 

 

 

 

에어프라이기의 주 타깃은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다.

 

오븐처럼 굽는다는 개념이 아니라, 아예 Fry라는 튀김 컨셉을 들고나와서

 

고칼로리로 대변되는 튀김음식을 대체한다는게 에어프라이기의 모토다.

 

사실 오븐과 다를게 뭔지 아직은 잘....

 

 

처음 온 느낌은 박스가 참 크다는 거다...

 

용량이 3L라는 것은 튀김솥이 그 용량이지, 가열하는 코일등과 케이스를 합치면

 

거의 밥솥에 준하는 크기니까...

 

 

 

 

포장은 뭐... 재생지를 활용한 완충재...

 

그리고 정말 초라한 사용설명서가 하나왔다.

 

가격에 비하면 크기자체도 감지덕지한 제품

 

 

 

 

 

 

비닐에 싸져있다.

 

 

 

 

 

박스와 에어프라이기 비교...

 

그래도 박스보다는 작다.

 

 

 

 

 

개봉한 에어프라이기에는 조절레버가 있고...

 

 

 

 

후면에는 열기를 내뿜어주는 ...건가?? 열기가 안나가야 되는거 아닌가?

 

아무튼 나는 문외한이니 잘 모르지만 열배출구 같은게 있다.

 

 

 

 

그리고 길지 않은 코드선..

 

 

 

 

자세히 보자... 위 조절레버가 온도... 최대가 200도

 

아래가 타이머... 최대 30분이다.

 

 

 

 

뭔가 밑에부분이 들썩거린다.

 

 

 

 

 

 

보니까 들썩거리면서 빠지지말라고 종이테이프로 붙여놨다.

 

 

 

 

 

그렇게해서 빼니까 그냥 빠진다.(튀김솥)

 

별도의 스위치는 없지만, 튀김솥 자체가 무게가 있어서 괜찮은듯 보인다.

 

 

 

 

 

내부 위쪽을 보이니까 코일이 보인다.

 

이게 달궈지면서 열을 낸다.

 

 

 

 

음식에 닿는 부분이 아니지만,

 

독일의 기술력을 이런곳에서 보게될줄이야...

 

 

 

 

 

 

아무튼 사용설명서도 같이왔다..

 

뭔가 기대를 했지만 써있는게 없으므로 패스..

 

유감스럽게도 우리는 인터넷에 나와있는 맘들의 에어프라이기 후기를 보면서

 

어떤 요리는 몇도에 몇분을 해야겠구나 하고... 짐작을 해야한다.

 

우리가 후라이팬에 어떤 요리를 몇분 정하고 하지 않듯이 말이다...

 

문제는 후라이팬은 익는게 보이는데 이건 폐쇄적이라 까보기전엔 알 수가 없다.

 

 

 

 

 

 

 

위 스위치는 튀김솥 자체에서

 

채와 솥을 분리하는 스위치...

 

스티커를 떼면 나온다...

 

아래와 같이..

 

 

 

 

누르면?

 

 

 

 

 

위와 같이 두개로 분리된다.

 

기름이 있는 식재료를 조리하면 기름이 빠져나오는걸 분리하기위해 2중구조로 만든듯하다.

 

몇번 씻어봤는데 생각보다 씻기 힘들지는 않다.

 

귀찮을뿐..

 

 

 

 

뭘로 비교할까 하다가...

 

그냥 티슈곽 하나 넣어봤다.

 

대충 저정도 크기의 튀김솥이 있다고 생각하면된다.

 

전체 크기는 3~4인용 밥솥으로 봐야할듯..

 

 

 

 

타이머는 돌리면 소리가 나면서 돌아가고, 모두 켜게되면 불이 들어온다.

 

참고로 튀김솥을 중간에 개봉하면 파워가 자동으로 나가준다.

 

 

 

 

그래서 튀김을 몇개 넣어봤다.. ㅋㅋ

 

위 튀김은 생선까스...

 

먹어보니...

 

하........ 정말 생선까스는 에어프라이기로 하지말자...

 

200도로 계속 체크하면서 30분동안 조리해도 답이 .... 사라졌다.

 

아니.. 그냥 존재하지도 않았다.

 

 

 

 

그래서 돈까스... 20분익혔는데 고기 하나도 안익었다..

 

 

 

 

그래서 빡쳐서 그냥 밥으로 먹으려했던건데 밥먹을동안 20분 더 돌렸다..

 

그게 위 결과물... 뭔가 바삭한 느낌은 난다.

 

 

 

 

 

하... 밀가루 말린맛에 뭔가 안익은듯한 고기가 ㅋㅋㅋㅋㅋㅋ

 

당장 코드를 빼서 집어던지고 싶었지만...

 

 

객관성을 유지하기위해서 나는 이 말이 하고 싶다.

 

"절대 기름기없는 튀김옷을 입힌 튀김류는 에어프라이기에 조리하지마라..."

 

"다만, 튀김옷이 없이 기름기가 있는 음식은 먹을만하다."

 

 

얼마나 객관적인가?

 

튀김옷을 입힌 튀김류의 경우에는 튀김옷에 기름기가 전혀없어 튀겨진다는 개념보다는 그냥 말라서

 

푸석해지는 거다..

 

여러분이 생라면을 스프에 냠냠하실 수 있는건... 라면이 기름기를 머금고 있어서 그정도 먹을 수 있는거지..

 

정말 말린밀가루 먹는것과 에어프라이기에 조리한 돈까스가 뭐가 다를까?

정말 기름기 하나없는 인스턴트 쌀국수나 곤지면을 스프랑 생으로 먹어봤다면 모를까...

 

참을 수 없는 고역일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반드시... 튀김옷이 없는, 식재료에 전반적인 기름기가 있는 걸 에어프라이기로 조리해야한다.

 

 

예를들면 감자튀김... 감자튀김은 공정상 감자가 썰려서만 오는게 아니라

 

한번 튀겨져서 냉동된다. 따라서 에어프라이기에 하면 기름기가 있어서 중타는 갈것이다.

 

또는 치킨류... 치킨도 튀김옷 두껍게하거나 하면 개망...

 

말린밀가루에 생닭찍어먹는 느낌일듯..

 

참고로 기름기를 머금고있는 이미 조리되었던 치킨을 데워먹는 거라면..

 

정말 시간을 돌려서 따뜻하고 바삭한 치킨을 먹을 수 있다.

 

내가 해봤다.

 

그리고 만두도 해봤는데 군만두같이 기름과 바삭함의 조화는 아니어도..

 

만두자체가 꽤 기름이를 내부에 머금고 있어서 괜찮았다.

 

 

그리고 무슨 고기를 에어프라이기에 구워드신다는 분들있는데..

 

진짜... 에어프라이기 내부 난리날듯..

 

차라리 나는 후라이팬에 구워먹겠다.

 

솔직히 후라이팬보다 약간 더 번거롭고... 동그랑땡같은거도 하면 좀 맛없고

 

가장 큰 문제가 시간이 너무 걸린다.

 

동그랑땡 몇개넣어서 돌려도 제대로 조리하려면 20~25분 해야한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데 맛도 떨어지니 에어프라이기는 호기심용품으로 전락한것..

 

 

아 물론 에어프라이기 고수님들은 잘할지도 모르겠지만,

 

내가볼때 그 고수님들이 후라이팬들면 못하시는 요리없을듯..

 

 

이상으로 간단한 에어프라이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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