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 저는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일리언 커버넌트라고 하고싶다...)를 보았습니다!!
물론 오늘은 대통령선거날이기 때문에 투표를 했지요 ㅋㅋ
누굴 뽑았는지는 비밀...!
뭐 아무튼 투표를 하고 저는 영화관으로 향했습니다.
에일리언 커버넌트를 고대하시던 많은 분들께서 대선 아침일찍부터 예매를 하셔서 예매율이 꽤되네요 ㅋㅋ
사실 4D같은걸로 보려고했으나 시간대가 낮 이후라서 ㅠㅠ..
여러분께 한시라도 빨리 에일리언 커버넌트 감상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조조를 봐야했는데 말이죠.
제가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감상한 곳은 롯데시네마 가산디지털입니다.
사실 저는 노량진에 살아서 용산이 더 가깝지만..
용산과 노량진 사이에는 큰 강이 하나있죠 ㅋㅋ
대선날이라 그런지 출근시간이라 붐빌텐데
정말 지하철이 한가했습니다.
롯데시네마가 있는 건물입니다^^
극장은 꼭대기 층에 있다는..
영화표를 끊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꼭대기 층에있는 6관을 향해 갑니다..
저는 속이 좋지않아서 2시간 영화런닝타임중에 아무것도 먹지않기로 했습니다.
태어나서 혼자영화는 처음인거 같습니다.
커버넌트는 특히 누구랑 같이 보기에는 좀 그런 영화죠 ㅋㅋㅋ
피규어를 사모으는 광팬은 아니지만, AVP영화 및 게임을 즐겼고
에일리언 시리즈는 모두 본 시리즈 팬입니다.
사실 ㅋㅋ 프로메테우스가 에일리언 내용인줄 모르고 안보다가
재작년인가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에일리언 시리즈(무려 리들리스콧 감독)와 연관된 내용이라 쇼크를 먹었죠.
그래서 후속편을 눈이 빠지게 기다렸는데요... 사실 작년 여름부터 기다린 것 같네요.
프로메테우스가 나온것 치고 저는 늦게본 편이라 덜 기다려서 다행인지도...
이번 에일리언 시리즈는 영화관에서 보게됩니다!!
사실 AVP시리즈는 다 영화관에서 보긴했음...(ㅋㅋ)
우선 에이리언 커버넌트 전의 영화인 프로메테우스를 잠깐 보면요...
인간의 조물주인 엔지니어를 찾아나선 지구인들은...
정체불명의 검은액체에 공격당해서 거의 전멸직전까지 갔었죠.
그 와중에 엔지니어의 몸에서 에일리언의 초기형태가 태어나고,
하지만 여주인 쇼박사(누미라파스)와 인조인간인 데이빗(마이클 패스벤더)이 탈출에 성공해서
엔지니어의 행성에 검은액체를 뿌렸다는게 영화와 예고편에서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입니다.
여기까지가 개봉전 알 수 있는 프로메테우스-에일리언커버넌트 사이의 최대치입니다.
저는 일단 본격적인 스포일러나 내용을 누설하기전에 여러분께 몇가지로 나누어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합니다.
아직 안보신분들을 위해 일단 중요한 스포는 자제하겠습니다.
영화를 보기전에 아래 프롤로그 영상 꼭 보시기 바랍니다..
프로메테우스와 커버넌트사이를 이어주는 중요한 영상입니다.
1.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 구성
이번 스토리는 프로메테우스만 본사람이 거의 예측하기 힘들정도로 반전이 심한 영화입니다.
물론 개연성은 있지만 일반적으로 프로메테우스로부터 연상해내기는 힘든 그런 스토리죠...
단순이 무자비한 에일리언이 등장해서 사람들 찢어죽이는 스토리만을 상상하셨다면, 예고편에 속으신겁니다.
에일리언 커버넌트에서는 프로메테우스로 부터 시작된 창조주와 창조물에 대한 스토리가 그대로 이어집니다.
또한 프로메테우스에 등장한 주요 설정등이 그대로 이어지기때문에 프로메테우스 2번 정독후 감상은 필수입니다.
제발 영화관와서 "저 여자가 누군데?" 라는 소리를 하여 다른사람이 영화감상하는데 방해를 입지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프로메테우스는 커버넌트의 예고편이라고 봐도 될정도로 서막에 불과한 스토리죠.
예고편이 전부가 아니기때문에 스토리상 반드시 봐야하고, 프로메테우스의 떡밥을 회수하기 위해서라도 필히 봐야합니다.
또한 우리가 주인공으로 알고있던 사람은 사실.... "조연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이번 리들리스콧감독의 시리즈에는
새로운 주인공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여주가 왜 이번에 하차를 했을까요??ㅎㅎ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예고편에 나오는 하나하나가 차근차근 설명이됩니다.
프로메테우스에서의 미스테리가 확실하게 풀린것은 아니지만, 커버넌트 내에서의 궁금증은 확실하게 모두 풀어줍니다.
따라서 커버넌트의 스토리는 제가 봤을때 여러분이 후회안할 정도는 될겁니다.
에일리언이 등장함에 따라 생성되는 긴장감, 그런 긴박한 상황, 또는 드라마가 적절하게 섞여있으며
영화를 계속보면서 생각이란걸 한다면, 감상 중에 하품하는 일은 없을거라 장담합니다.
2. 잔인성과 폭력성
15세 관람가 등급을 받은 것처럼 그닥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쏘우처럼 사람의 배를 도축하듯 베어버리는 수준은 아니지만,
약간 잔인하다고 여겨지는 게임들에 등장하는 수준으로 피가 튀기고 내장이 좀 보입니다...(근데 피만 튀겨도 게임은 19센데?)
대부분 피가 많이 보이고, 에일리언이 튀어나오는 장면도 자세히 보면 엄청 징그러운 수준은 아닙니다.
위원회분들께서 에일리언에 적응이되어서 잔인하다고 보지않는것인지...
우리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보여주려고 15세로 만든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영화는 19세로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치죠.(잔인합니다)
갑툭튀가 꽤나 있으며, 에일리언 분장이 후덜덜해서 영화관에서 긴장감을 충분히 느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3. 후속작의 기대
이번 에일리언 커버넌트의 결말은 프로메테우스 이후 이야기와 닮아있습니다.
상황만 약간 달라졌지 프로메테우스 이후에 벌어진 일들이랑 똑같죠..
아니... 전 보다 스케일이 커졌습니다.
프로메테우스에서는 너무 급하기 끝을 맺는 바람에 차기작을 무척이나 기대했지만,
이번 에일리언 커버넌트에서는 이야기를 거의 끝맺어놓고 예측가능한 이야기라서
차기작이 엄청 기대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모르죠... 이번 커버넌트가 대성공을 거둔다면 스케일을 더 거대하게 키울지도..
하지만 절실함은 프로메테우스때보다는 적네요.
4. 총평
CG나 구성자체가 최근에 제작된 우주관련영화등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구식이라는 느낌도 들지않고,
적절히 최신영화기술들을 접목시켜서 구성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적당한 드라마와 액션, 철학이 가미되어서 영화보는 내내 질리지 않습니다.
이 영화에서 무엇이 더 필요했을까?
엔지니어에 대해 더 충분한 설명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약간 남습니다.
하지만, 정말 리들리스콧 감독의 명작이란 말밖에 나오지않습니다.
영화관에서 꼭 봐야할 2017년 영화 1순위입니다.
10점 만점에 10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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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에이리언 커버넌트 해석 및 스토리, 결말분석을 하겠습니다.
이 영화 해석은 보지않으신분들은 보면 안될 것 같아요...;;
영화를 다 보신분들 중에 아리송한 분들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아직 미완..)
추가포스팅으로 링크 걸어놓겠습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리며!
영화 즐감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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