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실패하는데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결국 한가지에 의해 실패한다.
바로 식욕과 식탐이다.
우리는 당연히 고열량의 음식 등을 먹고난뒤 현자타임등을 이유로 다이어트를 시작하지만,
우리는 고열량음식을 먹은 이후이므로 당연히 그 결심을 시작할때는 배가 충분히 불렀을때다.
다시말해, 사람이란 화장실을 들어갈때와 나왔을때 다른 동물이기 때문에
배부를 때는 당연히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다이어트라는 것은 식이조절이 가장 최우선목표인데,
여러분이 치킨을 먹고난뒤에는 당연히 배가 고프지않아서 눈앞에 먹고싶던 세상의 만가지음식이
차려져있어도 집어먹을 수 없는 상태일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하루에 3번 아침, 점심, 저녁 중 한끼만 걸러도 우리몸은 음식을 달라고 난리친다.
그래서 네이버 지식인 등에 보면 다이어트 시작 만 24시간도 안된분들께서
다이어트가 힘들다고 친히 글을 올려 본인의 다이어트가 망했다고 선언한다.
일주일에 치킨을 세번먹던 사람이 일주일을 굶어서 체중을 감량한다?
이건 거의 기적이라고 생각하시면된다.
그래서 우리는 대체식단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는데,
제일먼저 관심을 갖는건 닭가슴살이다.
닭가슴살은 정말 풍부한 단백질을 포함하고있고, 탄수화물과 지방은 거의 없기 때문에
헬스하시는분들도 많이먹고, 칼로리대비 포만감도 좋아서 한창 인기가 좋던 시절도 있었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한 맛있게 조리된 닭가슴살도 많이 팔고있어서 이것만 먹으면 감량이될것같지만...
사실 우리가 미치도록 먹는 프라이드치킨에는 고탄수화물의 튀김옷과 기름이 포함되어있기때문에
그렇게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것이고, 닭가슴살은 질리게 되어았다.
닭가슴살이 비려서 못먹는다는데, 사실 닭가슴살이 아니라도 어떤음식이든 3일 정도 먹게되면
물려서 머리속에 떠오르자마자 고개를 젓는 수준에 이르게된다.
또한 완전히 질리게되면 앞으로 1년간은 먹으면 토할것같은 느낌을 받는다.
따라서 원푸드 다이어트는 그리 믿을만한 존재는 아니다.
하지만 추천할만한것은 원푸드 다이어트라고 불리는것을 2일 간격으로 종류를 다르게 하는것이다.
예를들어 2일을 닭가슴살을 먹었다고치자, 그러면 다이어트에 썩 좋은편은 아니지만
우유에 씨리얼을 말아먹는것은 2일을 또 한다. 그러다 질리면
과일만 먹는 다이어트를 또 2일한다.
그러면 원푸드다이어트 3종류로 1주일을 식이조절 할 수 있다.
문제는 식이조절을 할 수 있다는거지 치킨등을 잊을 수는 없다.
매 끼니를 원푸드로 먹으면서 치킨이 항상 떠오르고,
밤에는 미칠듯한 배고픔이 몰려올것이다.
그 배고픔은 당신이 플레이타임 25시간정도되는 게임을 잠도안자고 플레이하든,
0칼로리 곤약을 배가터지도록 먹던 똑같다.(애초에 배가터지도록 먹기전에 질림)
그건 본인의지다. 어떤 대체식품으로도 저녁의 미칠듯한 배고픔은 만회할 수 없다.
그래서 원푸드다이어트를 1주일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폭식이라는 복병이 남아있는데, 이걸 조절하기 위해서는 운동이란걸 해야된다.
실연의 뼈가녹아내리는 아픔 등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게 아니라면,
동기가 충분히 부여되지 않았기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한 당신은 언젠가 고열량의 음식을 폭식하는 날이 한번이상은 올것이다.
그 날을 위해서 우리는 기본적으로 가진 기초대사량 이외에
활동대사량을 늘려야하는데, 이는 근육발달에 의해 좌우되므로
똑같은 움직임을해도 근육이 많은쪽이 에너지 소모가 더 많다.
나는 당연히 헬스장을 가는것은 추천하지않는다.
헬스장을 가는것을 당신의 몸이 허락하지않기 때문이고,
충분히 운동이 안된몸이라면 헬스장에서 몇회만하면 온몸이 근육통에 시달려
그 핑계로 또 헬스장을 안갈게 뻔하다.
따라서 가벼운 운동벤치나 역기등을 구입해서 홈트레이닝하여 기초체력을
기른뒤에 운동이 진짜하고싶을때 헬스장을 가는것을 추천한다.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추가하면된다.)
내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것은 꾸준함이다.
일주일을 원푸드나 소식에 성공했지만, 일주일간의 스트레스로
치킨을 두마리 폭식해버렸다?
그때 포기하면 당신은 영원히 지는것이다.
다음날 부터 다시 꾸준히 소식하고 다이어트식을 먹으면된다.
치킨을 두마리 폭식했으니까 걷기운동을 조금 더 하면된다.
폭식했으니까 자괴감 때문에 쓸데없이 달리기를 엄청해서
몸을 피곤한 상태로 만들면 다음날 그 핑계로 또 운동을 안한다.
그게 누적되면 귀찮음으로 연결되고 또 만성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
집에서는 모바일게임을 하거나 드라마를 보면서 걷는 습관을 들이자.
집에서 걷는 운동의 장점은 기후에 상관없이, 핑계없이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집이 좁아도 왕복하면서 걸어보자.
특히 드라마는 자신이 몰입할 수 있는 좋은 주제라면
약 1시간을 한회로 보고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다.
정말 소식하면서 하루 1시간만 꾸준히 걷게되어도 체중은 서서히 감량될것이다.
당신이 서서히 비만이되었듯이.
이 글을 본 어제의 당신의 치킨 5마리가 오늘의 걷기 2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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