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생활 꿀팁 초간단 에어호스 부상수초 가두리 만들기!!

2020. 11. 4. 09:00Smart Review/생활 리뷰

 

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물생활 꿀팁을 하나 적어보려고합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방법이지만 또한 인터넷에는 잘 올라와 있지않은 부상수초 가두리만들기 꿀팁!!

 

 

재료는 많이 필요없습니다. 기본은 에어호스입니다. 하지만 핵심은 있습니다.

 

 

핵심은 에어호스 연결 부품입니다. 에어호스 연결관 또는 에어호스 연결 부품 등의 명칭으로 팔리는 작은 플라스틱 부품입니다. 주로 잘라진 에어호스 두개를 연결할때 사용하는 건데 에어호스 가두리를 만들때 이게 핵심입니다. 이걸 써야 깔끔하고 번거롭지않게 가두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두번째 핵심은 에어호스 정리 큐방이라는 제품인데요. 보통 4~6개 들이로 수족관에서 판매하며 에어호스를 집어서 에어호스 라인을 정리할때 주로 사용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부상수초 가두리를 만든 후에 고정시키는 용도로 사용할 겁니다.

 

 

우선 에어호스를 원형으로 대충 말아서 원하는 지름을 맞춘 후에 자릅니다.

 

 

그 다음 에어호스 양쪽을 연결 부속으로 결합하면 완성!!! 사실 이 연결부속은 보통 100원정도 밖에안하는데... 이게 없다면 에어호스를 두개를 칼집같은걸 내서 결합하던가 해야하는데 그렇게하면 나중에 에어호스가 경화되면서 금방 쓰지못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을 사용하면 완벽하게 에어를 가두면서도 간단하게 체결할 수 있죠. 이 부속을 안파는 수족관자체도 거의 존재하지도않고요. 과거에는 3만원 무료배송을 위해서 에어분배기나 이런 일자부속을 구매해서 맞추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물품들 가격대가 높아져서 기본 3만원은 무조건 넘더라구요.

 

 

그리고 에어호스 정리 큐방을 일자부속에 결합해줍니다. 이렇게하면 에어호스보다 굵기가 굵어서 상하로 잘 안움직입니다. 짱짱하게 결합이되는거죠. 꿀팁하나 더 드리자면 에어관련 저렴한 부속들은 같이 주문해서 한곳에 보관해두는게 좋습니다.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거든요. 플라스틱 쪼가리 하나가 이렇게 필요해질때도 있답니다.

 

 

물론 다른 여러가지 결합법도 있습니다. 빨대를 이용한다던가 하는 방식이죠. 하지만 저는 빨대의 내구성이 심히 의심됩니다. 빨대 특성상 탄성이 없기 때문에 실수로 한번눌리면 교체해야하죠. 또한 투명빨대가 보통 집에 없기때문에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반면에 이 에어호스를 사용한 부상수초 가두리는 에어호스가 경화되어 못쓰게되면 에어호스만 집에 구비해주면 부속은 계속 쓸 수 있고, 부속을 사용하면 제작 및 설치에 5분정도밖에 소요되지않기 때문에 편리합니다.

 

 

수조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단점이라면 수조물을 완전히 꽉 채우면 사용이 약간 힘든데요. 제가 물을 거의 끝까지 채우는 걸 선호하는데도 저 정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그런상황은 극히 드물게 일어날 겁니다.

 

 

보시다시피 깔끔하게 고정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여과기의 물살때문에 부상수초가 녹는분들은 필수로 장착하여야 하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죠. 저희집은 부상수초가 폭번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항상 스펀지여과기를 쓰고 있기 때문이죠.

 

 

에어호스의 두께가 얇기 때문에 측면에서 보아도 티가 안납니다. 아크릴로 파시는 분들도 있는데 일단 가공이 들어가면 가격이 매우 비싸져서 물때같은게 끼게되면 언젠가는 바꿔야하는 물생활용품 특성상 꺼려지게 되더라구요. 마침 부속을 보유하고 있었기에 제작해보았습니다.

 

에어호스는 뭐 집에 비상용으로 충분히 구비를 해두실거고, 사용된 부품의 시가를 총합해도 500원이 채 되지않습니다. 비록 큐방이 경화를 일으키긴하지만 에어호스보다는 수명이 충분히 긴 제품이구요. 에어호스의 경화 및 변색을 최소화하고 싶으시면 고압 에어호스를 사용하시면됩니다. 집에 부속이 있거나 어차피 수족관에서 다른 물품을 주문하신다면 이 글을 보시고 시도해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