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pped Story/120L 리빙 고슴도치(181110~240201)

고슴도치가 만 2살이 다 되어간다.

by 유스위스 2020. 8. 18.

반응형

 

 

어느덧 분양받아왔던 고슴도치가 두살이 다 되어간다.

 

2018년 11월에 분양받았고, 한달정도 된 아이었으니까

 

10월 초 정도가 2주년 기념일이다.

 

요즘엔 동생이 방을 비워서 침대위에 올려놓고 키우고있다.

 

귀찮음때문에 위 사진과 같이 확장을 해주는 경우는 매우 적지만,

 

그리고 밥도 주기 매우 귀찮지만, 그래도 꾸준히 주고있어서 잘 살고있다.

 

 

 

 

병치레로 4년정도 살면 죽는 고슴도치의 특성상

 

이제 성숙한 어른정도의 나이가 되었다.

 

어른이 되다보니까 확실히 변냄새와 오줌냄새가 지독하다.

 

그리고 변이 딱딱하지않고 수분이 많아서 이곳저곳 묻어나는게

 

치우는데있어서 보통일이 아니다...

 

정말로 사람 육아하는 것만큼 귀찮아졌다.

 

 

 

 


나의 철저한 식이요법 덕분에 녀석은 비교적 날씬한 체형을 가지고있다.

 

가끔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를 하기도..

 

정말 밥 매끼니마다 주는거 귀찮기도하고

 

변냄새가 지독해서 매일 치워줘야한다.

 

고슴도치가 단지 귀여워서 키운다는 분들은 

 

고슴도치가 컸을때도 잘 보살필 수 있다는 자신을 가지고 키우길 바란다.

 

 

 

 

 

물론 아직도 귀여운 귀와 코를 가지고 있어서 귀여운 모습은 어디가지않았다.

 

 

 

 

 

아직 먹이반응도 미쳤고,

 

건강이 이상한 징후는 보이지않는다.

 

 

 

 

우람한 가시.. 고슴도치는 가정분양이 최고다.

 

이놈은 정말 유전자가 좋은녀석이다.

 

 

 

 

밥을 달라고 미친듯이 쳐다본다.

 

 

 

 

밥을 내놓으라고 난리다.

 

 

 

 

 

그리고 오랜만에 놓아둔 터널형 포치에 들어가서 논다.

 

 

사실 이제 다 커서 좀 넓은 곳에서 뛰어노는게 맞다.

 

밖에도 좀 데리고 나가고 그래야하는데,

 

나부터가 밖에를 안나가니 ㅎㅎㅎ

 

이제 살날이 생애의 반밖에 안남았으니 좀 더 새로운 체험을 해줘야겠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