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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음식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진지 리뷰~!

by 유스위스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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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하림에서 출시된 냉동제품인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을 구매하여 먹어보고 후기를 남깁니다!! 요즘은 에어프라이어가 대세라 튀긴 제품을 다시 냉동시켜서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히 조리해 먹을 수 있게 나온 제품들이 많은데요. 초창기에는 튀긴 돈까스 정도였지만, 코로나 시대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통살 순살치킨 까지 에어프라이어용으로 튀겨나오다니 감회가 새로워요.

 

 

포장지 디자인은 밝은 치킨색과 대비되는 어두운 검은색 계열을 써서 한눈에 띄는 디자인이었습니다. 자세히보니까 에어프라이기의 전형적인 검은색 디자인을 형상화 한것이더라구요. 제가 가지고있는 에어프라이기도 검은색유광에 항아리모양인데..

 

 

전면에는 로스팅한 전분과 녹차유 숙성으로 에어프라이어 특화 순살치킨!! 이라고 써져있습니다. 아무튼 바삭하다 이거죠... 기대가 되었습니다. 사실 에어프라이어 치킨은 지금 리뷰하는 하림이 처음이거든요. 그 동안은 치킨을 데워먹거나 감자튀김을 튀겨먹는 정도였죠.

 

 

포장지만 봐도 너무 설렙니다. 왠지 엄청 바삭할거같은 저 라이스볼.. 교촌치킨인가 어디서 봤던 거 같은데

 

 

후면에 조리법을 보니 에어프라이어 사용이나 프라이팬, 튀김냄비에 사용이 가능하네요. 에어프라이어는 최고온도로 설정해서 10분간 조리하면 될 것같고요. 제품의 양과 조리기구 종류에 따라 적당히 튀기라네요... 사실 저는 에어프라이어를 그렇게 신뢰하지않습니다. 입체적으로 생긴 치킨같은 경우에는 에어프라이어가 골고루 익혀줘서 좋지만, 너겟형식으로 가공된 건 후라이팬쪽이 더 바삭해 질 가능성이 높고 조리시간도 작거든요.

 

 

중요한 원재료쪽을 살펴보면, 닭고기는 일단 외국산으로 태국산, 브라질산, 덴마크산을 사용합니다. 하림은 국내산 닭고기로도 유명하지만 또 그걸 가공하는 인프라가 어마어마하긴 한데... 가격효율 높이려고 자체생산한 닭고기가 아니라 수입산을 쓰네요.. 하하.. 아무튼 수입산을 썼다는 걸로 보아 닭다리살 제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국내에 닭가슴살이 남아돈다는데 굳이 수입산 닭가슴살을 쓸 이유가 없거든요. 아무튼 주재료는 그렇고 라이스볼, 밀가루, 옥수수전분 등도 수입산을 씁니다. 녹차식용유라는게 써져있는데 녹차잎 10%가 들어간 모양이네요. 검색해보니 국내 보성군 쪽에서 개발해서 판매중이라는데 그걸 쓴건지 수입산을 쓰는건지 정확한건 모르겠지만 포함되어있습니다. 식품유형은 양념육으로 분류가 되었네요.

 

 

영양정보를 잠깐보면, 총 용량 1kg이고, 모두 다 먹으면 2570kcal의 열량을 가집니다. 교촌치킨쪽에 게시된 영양정보에 따르면 교촌치킨에서 판매되는 순살치킨은 100g당 395kcal의 열량을 가지기 때문에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쪽이 칼로리가 3분의 1정도 더 적네요. 물론 표기상입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튀김기에 조리한 치킨과 에어프라이기로 조리한 치킨간에는 간극이 있을 수 밖에없습니다. 기름진쪽이 더 맛나겠죠.. 표기된 257kcal도 에어프라이기 기준이고, 튀김기나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조리하면 더 높아질 겁니다.

 

 

개봉하고 안을 살펴보니 꽤 괜찮은 퀄리티의 치킨이 보입니다. 지퍼백이라서 여러번 나눠먹기 편하게 되어있었고요. 냄새는 하림의 대표적인 너겟류 제품인 용가리치킨의 튀김옷 냄새가 났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제품은 용가리치킨 튀김옷에 라이스볼을 박은거 같아요.

 

 

꺼내보니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습니다. 크기도 두입정도에 먹을 크기입니다. 7개를 꺼내봤는데 이정도면 밥이랑 먹으면 배부를 정도의 양이고, 만약 성인남성이 먹는다면 한번에 10개정도 먹을 거 같습니다.

 

 

에어프라이기에 조리법대로 예열포함 12분 정도를 돌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노릇노릇한 치킨이!!

 

 

 

비록 용가리치킨 튀김옷이지만, 라이스볼이 좀 많이 박혀있어서 싸구려 느낌은 전혀안나네요. 그런데 계속 용가리치킨 냄새가 났답니다. ㅎㅎ

 

 

예상했던대로 닭다리살로 만든 순살치킨이기 때문에 매우 부드럽더라구요. 모두 7조각을 다 먹었는데 닭가슴살을 없었습니다. 일반적인 치킨집에서 주문하면오는 순살치킨처럼 닭껍질도 붙어서 조리된거라 쫀뜩한 맛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거를 기름에 튀기게되면 일반 치킨같은 느낌으로 먹을 수 있을거같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에어프라이기에 10분정도 돌리면 약간 밋밋한 감이있어서 조금 더 돌려서 바삭한 맛을 더 증대시켜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튀겨나온 제품이라 기름기도 많아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도 이질감이 없더군요. 간은 짭짤하게 나온편이라.. 정말 소스를 곁들이지 않아도 쑥쑥 넘어갑니다. 소스를 준비한다면 최소한으로 준비하시는게 나트륨 섭취에 좋겠네요.

 

가격은 1kg에 13000~14000원 정도하는 것 같습니다. 500g에 7000원 정도라고 보시면되는데, 일반적인 프랜차이즈 치킨집 순살치킨이 700g 정도에 17000원정도라고 치면 절반 격에 순살치킨을 먹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물론 브라질산이라 비선호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가격적인 메리트는 충분히 있네요. 일반 너겟류가 아니라 진짜 순살치킨으로 가공된거라 품질은 괜찮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을 안드셔본분이 처음 시도하기에는 아주 좋은 제품이라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해보는 제품입니다. 간간히 사먹을 거 같네요.

 

P.S 혹시나해서 궁금하신분들과 궁금한 저를 위해서 갯수를 세어봤는데 총 37개였네요. 작은 조각이 있어서 35조각에서 플러스마이너스 될 거같습니다. 한조각이 작은편이 아니라 굉장히 가성비는 좋네요. 문제는 37를 조리어떻게 조리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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