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소프트건] KJW KP-06 하이카파 5.1(HI-CAPA 5.1) 메탈 권총 리뷰

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의 에어소프트건 리뷰!! 바로 KJW사의 풀메탈권총인 KP-06 하이카파입니다. 하이카파가 무엇인지 처음들어보는 분들은 모르실텐데요. 콜트사의 M1911권총을 스트레이보이트(Strayer Voigt)라는 실총제조사에서 변형해서 커스텀제작한 인피니티 브랜드의 총이라고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근데 마루이사에서 라이센스를 따지않은 관계로 하이카파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했는데, KJW의 권총들은 마루이의 카피버전이라 이름도 그대로 내려온겁니다.(사연이 길다..)

 

 

전체적인 모양은 위와 같이 M1911과 비슷합니다. 다만 차이가있다면 세부적인 느낌이 좀 다릅니다. 패키징은 아래에 링크해놓은 몇년전 에어소프트건 입문할떄 샀던 KP-07과 같습니다. 위쪽만 프린팅 되어있고, 아래쪽은 그냥 스티로폼입니다. 

 

https://eitelkeit90.tistory.com/1086

[1부] 에어소프트건 KJW 1911 Colt MEU 가스권총 개봉기~!

 

 

첫 입문시에는 국내 건샵에서 구매를 했지만, 이번에는 해외직구방법도 알겠다 저렴하게 해외구매를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CO2탄창을 사용하면 강력한 CO2를 사용할 수 있지만 이번에도 가스버전으로 구매했습니다. CO2는 개인적으로 과한 파워라서 명중률에 영향을 주는것같고 집에서 쏘면 너무 소리와 진동이 크게 느껴지거든요.

 

 

안쪽에는 스티로폼이 깔려있고, 그 위에 사용설명서 등이 보입니다.

 

 

분해도까지 포함된 메뉴얼과 KJW 에어소프트건 소개 책자도 역시나 들어있었습니다. KJW의 라이플은 딱히 찾아보기도 힘든희귀종.. 그나마 가스 저격총인 M700정도가 많이 보이죠.

 

 

에어소프트건과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면, 권총 1정, 탄창 1개, 비비탄1박스, 프론트사이트 탈부착용 육각렌치 1개가 들어있습니다.

 

 

비비탄은 0.2g탄이 샘플정도로 들어가 있습니다.

 

 

탄창은 처음 만져보고 놀란게 크기도 두껍고 무게도 많이나갑니다. KP-07이랑 비슷할줄 알았는데 가스용적이 매우 클 것 같더라고요.

 

 

KJW KP-06 본체를 살펴보면 전체적인 M1911 형상을 하고있지만, 총열부분이 약간 미래지향적인 느낌이고, 손잡이 그립도 고무가 아니라 요철무늬 플라스틱입니다.

 

 

레이저나 라이트를 달 수 있는 피카티니 레일이 기본 사양이고, 국내법에 맞는 칼라파트가 총구에 부착되어있습니다. 프론트사이트도 붙어있네요.

 

 

전반적인 QC는 좋은편이었습니다. 리어사이트도 잘 부착이 되어있었습니다.

 

 

손잡이는 울퉁불퉁한 질감의 플라스틱입니다. 탄창 꽂는 하단부는 뭔가 하얀색으로 넓게 펼쳐져있습니다.

 

 

손잡이 쪽 질감 디테일입니다.

 

 

해머는 KP-07과 다르게 스틸재질이라서 파손이 일어나지않는다고합니다. 지금 사용중인 KP-07 MEU는 한번 교체했었는데 두번째 해머가 부러져서 2연발이 나가는 증상을 보이고있습니다... KP-06은 그런 불상사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아웃바렐은 은색입니다. 아웃바렐이 황동색이면 칼라파트가 인정된다고하는데, 은색은 손잡이를 제외한 전체가 은장이어야 총구 칼라파트 면제가됩니다. 따라서 총구 칼라파트가 필요합니다.

 

 

프론트와 리어사이트에는 모두 형광물질이 발라진 스틱이 끼워져있습니다. 그래서 빛이 조금만 있어도 조준하기 편합니다. 하지만 야광은 아니라서 불을 다 끄면 아예 안보입니다.

 

 

특이한 부분은 일자드라이버를 사용하면 리어사이트의 상하조절 및 좌우조절이 가능합니다. 좌우조절은 우측 측면에 나사가 있습니다. KP-07 MEU 역시 나사가 있지만 단순히 고정용인 것 같은데 KP-06은 완전한 조정이 되는군요!!

 

 

프론트사이트에도 형광봉이 박혀있으며, 동봉되었던 작은 육각렌치로 탈부착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KP-07 MEU과 KP-06 HI-CAPA를 나란히 놓고 보겠습니다. 좌측이 MEU과 우측이 하이카파입니다. 다만, MEU는 커스텀으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컴펜세이터를 장착한 상태이므로 참고해서 봐주세요. 컴펜세이터가 꽤 길이를 늘려주는데도 길이가 하이카파쪽이 훨씬 커서 큰 차이는 나보이지않습니다.

 

 

방아쇠부분은 MEU가 마루이와 다르게 실총 디자인을 따르지않았는데.. 하이카파쪽 방아쇠를 재탕하기 위해서 그렇게 된 것 같군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같으면서도 컨셉이 다른듯한 모습입니다. 역시 하이카파쪽이 커스텀되어 미래지향적으로 보입니다.

 

좌 MEU 탄창, 우 하이카파 탄창

 

탄창은 처음에 본 것처럼 크기 차이가 상당히 납니다. 일단 두께가 두배이상이고, 무게도 두배이상은 차이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권총 탄창 삽입부를 보면 크기차이가 어마어마합니다.

 

 

이건 여담인데 해외직구하면 너무싸서 이렇게 탄창도 여분 하나씩 구매를 해줬습니다. ㅎㅎ 2주는 잡아야하지만 당장 필요하지않다면 해외직구가 역시 저렴해요.

 

 

자 그리고 이제는 KP-06 하이카파에도 커스텀 컴펜세이터를 장착해줬습니다. KP-07 것보다 컴펜세이터도 크더라고요.

 

 

안그래도 큰 총인데 컴펜세이터까지 키우니 SF영화에 나오는 총처럼 보입니다.

 

 

칼라파트도 밝은 주황색이 아니라 메탈릭 블루로 바뀌니 훨씬 느낌이 사는군요.

 

 

컴펜세이터를 장착한 KP-06과 KP-07입니다. 한눈에봐도 크기차이가 나보이죠?

 

 

컴펜세이터 제작하시는분이 이렇게 두 정 거치대도 제작하셔서, 저렴한 가격에 즐겁게 거치해 둘 수 있게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격테스트입니다. KJW의 권총들은 준수한 퀄리티에 순정 명중률도 나쁜편이아닙니다. 2~3M거리에서 각 조준점에 4회 3~4발씩 사격해본결과 집탄이 매우 우수하네요. 홉업은 3분의 1정도 주었는데 약간 좌탄이 나는 경향이 있어서 좌우영점 조절을 좀 해준다음 홉업 만지면 기존에 쓰던 KP-07만큼 좋은 명중률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체적인 은색과 검은색의 조화, 슬라이드가 후퇴되었을때 은색 아웃배럴이 보이는게 꽤 새롭습니다. 가격은 해외 구매가 10만원 초반대(배송비 미포함가격)이며, 국내에서 구매하더라도 20만원 중반정도면 바로 받아볼 수 있고, 저렴한가격에 순정으로 준수한 성능을 내는 권총이므로 추천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