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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시티즈 스카이라인2

[3부] 시티즈 스카이라인2 번창하는 도시와 지형정비

by 유스위스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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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이번시간에는 지난 도시의 만성적자를 해결하고 눈부신 발전을 하는 시기를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도시는 지난 적자를 딛고 일어서 다양한 기반시설이 확충되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있습니다.

 

 

그 와중에 지형이 정비되지않은채로 도로가 건설되어 햇빛이 들지않는 주택이 있네요. 시스카2에서는 주택의 일조까지는 반영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인구 13000명때의 전반적인 도시 모습입니다. 초반에 산업을 완벽히 분리시켜놓았기 때문에 산업시설을 이전해야하는 불편함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티즈 스카이라인2에서는 교통사고가 꽤 자주난다.

 

현재 도시에서는 인구가 1만명 이상이되면서 자동차가 엄청많아져 교통계획의 필요성이 있어서 도로계획도 조금씩 정비해주고,

 

 

대학교를 지으면서 고밀도 주거단지를 늘려주는 동시에 인구도 폭증했습니다. 시스카2에서는 교육개념이 엄청 중요해서 교육받은 사람들이 양질의 일자리에 취직할 수 있고, 산업도 양질의 교육받은 사람을 원하며, 교육받은 사람일 수록 고밀도 주거단지에 거주할 확률이 높습니다. 교육을 기반으로 최첨단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는 시스템이죠.

 

 

확장되는 주거단지도 슬슬 땅작업을 해줍니다. 경사로를 아예 제거해버리는 거죠.

 

 

부지확장이 애매하면 땅 정리하기가 안좋기 때문에 땅을 다 구매하기전에는 도시를 확장하지않는 중입니다. 사실 땅 정리하고 늘어가는 기존 시가지를 정비하는게 힘들어요. 복층형 주거단지의 경우 인구가 채워지면서 갑자기 기존에 충족됐던 공원이나 교육수요가 폭증하기 때문에 시설을 확충해주어야합니다.

 

 

인구 2만명이 되니 산업단지는 모두 채워져가는데 고숙련자 및 노동력 부족이 계속 뜨네요.

 

 

인구 2만6천명때 도시 전체모습입니다. 땅을 꽤 많이 사놓은 모습입니다.(하얀점선) 여기까지가 플레이타임 전체 6시간정도 결과물입니다.

 

 

새로 산 땅들은 열심히 지형을 정비해줍니다. 이게 처음에는 이해가 안가도 알고나면 개발자가 대단하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복잡할 거 같은 지형정비를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만들었는지..

 

 

인구가 3만명에 다다르니 엄청난 교통체증이 몰려옵니다. 사실 도시초반에 6차로 이상으로 건설하고 싶어도 도로단계가 해금되어있지않아서 그러기가 쉽지않은데 후회가 몰려옵니다. 이미 주요간선도로망 주변에 건물이 입지한 상태라 도로망을 흔들면 전체적으로 다 손봐야하거든요.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건설하는 등 노력을 통해서 분산시키는데는 일단 성공했습니다.

 

 

인구가 폭증하면서 들어오는 세금과 갓길주차비(진짜 God임) 덕분에 이쯤해서 경제적 자유는 달성했고, 신경쓰지못했던 행정건물인 시청과 복지부, 중앙은행도 지어줍니다.

 

 

3만명쯤 되니 슬슬 강가에 마천루들이 들어서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에서 아직 초고층 업무시설은 확충이 되지않은 상태입니다. 초고층 업무시설은 정말 고학력 노동자가 필요한 모양이네요.

 

 

인구 3만 5천명의 모습. 저밀도주거단지를 밀고 계획한 중밀도주거단지가 완벽하게 입주완료한 모습

 

 

이번에는 드디어 지형조정에 대해서 설명을 드릴겁니다. 시스카2의 지형을 잘 조절하는법!! 우선 지형조정도구는 "지형조정도구"와 "지형윤곽도구"를 잘 쓰시면 이쁘게 조정하실 수 있습니다.

 

"지형조정도구"는 "지면을 일정 높이까지 조정합니다." 무슨말이냐하면 맵 상에서 조정하고 싶은 높이의 지형에 커서를 갖다대고 마우스 우클릭하면 그 지형이 참조되고, 그 지형높이에 맞게 조정할 곳을 문지르면 참조한 지형높이로 최대조정이됩니다. 이 부분해서 "브러시 크기"는 조정할 넓이값을 선택하는 것이고, "브러시 강도"는 해당 높이로 조정하면서 얼마만큼 문질러야 최대로 조정되는지를 나타냅니다. "브러시 강도"의 경우 해당 높이로 바로 만들고 싶으면 100%로 놓고 사용하지만, 높이차가 많이나서 일정부분 단계를 줘야할때 브러시강도를 20~50%정도로 낮춰서 층을 주는 식으로 만든다음에 아래 설명할 "지형윤곽도구"를 사용해서 평탄화 시키면됩니다.

 

 

"지형윤곽도구"는 "급경사나 울퉁불퉁한 지형을 제거하고 경사로를 평평하게 만들어 대상지역의 기울기를 부드럽게 다듬어줍니다." 무슨말이냐하면 말그대로 지형을 부드럽게 개선시켜준다는 의미입니다. 대개 브러시강도는 100%를 사용하게되지만 하천범 경우 지형윤곽도구의 지형정비만으로도 흘러넘치게 낮아지는 경우가 있어서 하천변은 브러시강도를 조정해줘야할 거 같습니다. "지형조정도구"에서 어느정도 층을 준다음에 이 지형윤곽도구로 마무리를 하면 되는거죠.

 

이런 지형조정도구들은 기존에 도로가 있으면 도로는 지형이 고정되어있으므로 기존도로를 파괴하고 조정해야 도로경사를 완만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사전에 지형조정이 되지않은 부분과 높이를 맞추려면 지형윤곽도구가 필수입니다.

 

 

이런식으로 뭔가 오브젝트가 있으면 지형이 조정이 되지않아서 파괴해야 지형이 조정됩니다.

 

 

중밀도 주거단지가 빽빽히 들어찬 인구 36000명의 모습입니다. 인구가 한번 탄력을 받으면 고층주거부터 채워지면서 폭증하네요.

 

 

앞서 살펴본 지형조정의 끝판왕격인 하천 지형조정입니다. 하천마저도 메워버리거나 모양을 바꿀 수 있는 시스카2의 매력... 이 하천은 놀랍게도 물리엔진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실제로 지형이 낮은 곳으로 물이 흘러내려갑니다...

 

 

마운틴맵에서 하천은 좌측으로 흐르고 있고, 지형은 우측으로 갈수록 높아집니다. 따라서 본도시인 좌측에 맞춰 지형을 낮추게되면 우측의 하천쪽이 상당한 고지대가 되기 때문에 하천변만 높이는 식으로 공사를 해줘야합니다. 하지만 너무높으면 이상하기 때문에 조정하고 비가오거나하면 또 넘치고 그렇게됩니다. 건물이 물에 침수되어 파손되는 것 까지 구현해놓았다보니 무시할 수 없는 요소죠. 현실 계획에서 왜 비싼돈들여 하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야하며, 개발할때 홍수위를 고려해야하는지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하천공사를 할때는 숙련된 지형공사경력이 필요했습니다. 만약 공사하다가 물이 넘칠경우 높은 지형으로 덮어쓰게되면 넘친 물들이 사라지는 팁이 있으니 활용하시면됩니다. 이렇게하더라도 만약 기존 도로가 있으면 도로에 물이 고여있으며, 물이 고여있으면 수중판정을 받아서 아무것도 건설할 수 없습니다.

 

 

어느덧 인구는 45000명에 다다르고, 기존 산업단지는 포화가 되어버렸네요.

 

 

시스카에서 또한 빼놓을 수 없는재미인 고가도로입니다. 아직 숙련되진않았지만 여러번 고생끝에 대충 원리는 알게되었습니다. 시스카2에서는 도로나 지하철 노선같은걸 건설 시 고도-50m부터 +50m까지 설정이 가능한데, 첫 시작점에 고도를 맞춘다음, 완성전에 고도를 바꾸고 완성하면 바뀐 고도에맞춰서 노선이 건설됩니다. 지하는 지하맵으로도 잘안보여서 힘들긴했지만 시스템이 잘 되어있더라고요.

 

 

인구 5만 3천명 전체모습입니다. 인구가 폭증하니까 기반시설요구가 폭증해서 상수와 하수부족을 호소하는 모습

 

 

인구 5만5천명 마천루들이 하천변에 활성화되는 모습입니다. 거대한 도시 우측의 수요그래프가 전부다 활성화되어있습니다.

 

 

어느덧 웅장한 도시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도시로 탈바꿈 하였네요. 파산할 것 같던 시절이 언제인지 ㅎㅎ

 

4부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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