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를 열심히 찍는다고 갖다대도 정말 초점잡기조차힘드네요. 언제쯤 실력이늘지.
여러가지 일이있었는데요...
첫번째로 갑자기 애들이 날아다니길래 드디어 포란춤 이후에 포란하는가 싶더니 다음날부터 수차례 수컷들의 공격을(?) 받은 암컷이 기운이없더군요.
암컷은 좀 크기가 큰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다시보니 이제는.. 거의 죽기직전이네요. 확실히 교미를 한것은 맞고 상당히 지쳐있던것은 맞았는데, 아예
알조차 내려오지않은것보니 저는 도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상당히 교미장면도 많이보았고, 그 후에 알달걸 알기때문에 이건 더 당혹스럽네요.
애들이 순조롭게 크고있는데.. 이런일이 생기니 솔직히 속이 많이상합니다.
두번째로 애들이 잘 크는 중입니다.. 제가 그동안 사료 훈련을 제대로 못시켰나봅니다. 새우구슬에 달라붙는 새우들의 매력에 빠져서 새우구슬놓고
하루종일 놔뒀다고 빼고 그랬는데, 그 이후부터는 노보프라운이고, 새우구슬이고 반응이 없더군요. 그러고는 몇달 후에는 제대로 밥도안먹다가 죽는일이
퍼다했는데요. 이제는 제가 처음부터 좀 굶이고 노보프라운을 조금씩 주면서 먹이 훈련을 시키니까 애들이 먹이반응도 괜찮고, 활발하게 돌아다니면서 먹이를 찾네요.
제가 그동안 먹이를 잘 못줘서 애들이 편식떄문에 영양결핍으로 죽어간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뭐 확실한건아니니 지켜봐야죠. 얘들 입양한지 한달정도됐네요.
세번째로 위에서 말한것처럼 참.. 사진 초점잡는다고했는데 손떨림때문인지 아니면 유리벽에 미세한 이끼들때문인지 참 초점안잡힌것같은 사진 엄청많네요..
아래 사진들입니다. 그냥 우리 새우들 퀄리티다 하고 한번 봐주세요..^^ 이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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