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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ped Story/CRS 이전수조

플라나리아 제로 투여 및 외형 리뷰

by 유스위스 201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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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나리아 제로라는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있는 일본산제품입니다.

표지에도 나와있듯이 플라나리아를 제거하는데, 그 목적이있죠.

또한 CRS가 표지에 떡하니 존재하고있으니, 이는 CRS에게 플라나리아가 위험이 된다는 제조사의 설명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런데 국내에서는 알려지기로는 이 제품은 플라나리아에게는 사용시 효과가없고, 다만 히드라라는 무척추 생물에게 매우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고

합니다. 저는 여름이 거의 지나갈무렵에 들인 CRS봉지안의 몇마리의 히드라로부터 수조안이 히드라라는 생명체로 가득차게되었습니다..

 

 

▲ 히드라라는 생물체는?<네이버백과사전 인용>

 

 

몸의 수천분의 1조각만 남아있어도 재생이 가능하다는 이 무시무시한 생명체는.. 단 몇마리의 침입으로도 수조가 쉽게 잠식되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다른 많은

사람들의 경험을 토대로 히드라 제거를 위해서 20g에 무려 3만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을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일단 현재 수조상태는.. CRS 성비급 13마리존재. 약3달전 21마리였음.

모두 준성비때 받아서 이제막 3달째에 접어들고 있는 녀석들로 암컷들은 모두 초산을 한번씩은 경험하였다고 생각되며, 초산때 품은 알의 갯수가 적어서

사실상 치새우는 기대하기어려웠는데, 몇일전 치새우를 발견했으나 오늘 수조정리중 단 한마리도 발견되지않아서 플라나리아제로 실험을 강행.

 

앞으로 포란과 방란을 지속할 새우들을 위해서 고가의 플라나리아 제로를 구매하여 실험을 진행.

 

현재의 수조상태는..

 

 

 

사실상 스펀지여과기의 뒤는 히드라가 모조리잠식해버렸다. 스펀지 여과기 뒤에 특히 몰려있고, 벽면에는 몇마리씩 있는 수준.. 스펀지 쌍기가 두개가있으니

총 4군데에 위와같은 수의 히드라가 몰려있다고 보면 됩니다.다. 히드라는 CRS에게 특히 위협적이지 않다는 사람들이많지만, 히드라는 미관상 보기좋지않고, 내가CRS가

제대로안되니까 이거라도 없애봐야겠다고 생각이들었습니다. 정말 이 많은 히드라가 히드라 몇마리에서 기원하였다는 사실을 알면.. 여러분은 CRS를 분양받은후 밝은빛으로

물을 잘보고 투입하시기바랍니다. 히드라나 플라나리아는 자연발생하지않는 반드시 입양시 묻어나오는 녀석들입니다.

 

 

일단 실험을 위해서 특별히 정면 벽면은 닦아줍니다. 그리고 물을 4분의 1정도 환수해줍니다.

CRS가 제대로 되지않아서 무관심속에 두었는데 한마리씩 눕는건 정말 어쩔수없는 환경이라서 그런듯합니다. 수없이 뒤엎고 다시시작하고싶었지만.. 더 이상의 금전적인

투자를 할수없어서 이번 CRS가 전멸하면 CRS는 접으려고 생각중입니다. 수조 벽면에 무자비하게 은하수를 그린 이끼들은.. 시아노인줄알고 걱정했지만 이끼 그 이상 그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수조가 작고 물이 안좋아서 그러려니합니다.. CRS는 나중에 전문적인 킷을 구비해놓고 키우려고생각중입니다.

 

 

 

 

 

남은 새우들은 발색도 투명한 수준도아니고 갓 성비라 살날이 창창합니다. 알도 달고 다니는 새우가있구요. 따라서 마지막으로 히드라라도 제거해보려는 노력입니다.

 

 

플라나리아 전면 스티커에는 고가의 CRS와 플라나리아가 그려져있습니다. 크기는 딱 손바닥만하다고 보면됩니다.

 

 

 

그리고 용법이 나와있습니다.

0~24hrs 라는 표시는 하루를 의미합니다. 0에서 24시까지라는 표현이죠. 따라서 첫날은 2스푼을 넣습니다.

둘째날도 2스푼 셋째날은 1스푼을 넣으랍니다. 스푼은 어디서 얻느냐?

 

개봉하면 안에 스푼이 들어있습니다.

 

▲ 스푼이 들어있다!

 

개봉하자마자 밀려드는 가루에 정신을 차리고보면 스푼이 등장합니다. 스푼은 나름 포장이 되어있습니다..ㅎㅎ

 

▲ 스푼과 함께

 

자 그럼 제 수조는 35큐브 수조입니다. 그럼 얼마나 넣어야할까요?

제 수조의 경우에 43리터의 수량이나옵니다. 바닥재와 장식물을 합쳐서 약 10리터라고 가정하면 순수한 물의 량은

33리터쯤됩니다. 그런데 용법은 50L 기준이므로 한스푼 반정도 넣으면됩니다. 전 귀찮아서 한스푼을 크게담아서 넣었습니다.

 

 

 

그런데 잘 흩뿌려질줄 알았던 플라나리아 제로가 은근히 뭉침성이있더군요..

스푼째로 흔들어보니 덩어리째로 수조 구석에 떨어져버립니다..

당황했지만 핀셋으로 잘 흐뜨러트리니 퍼져나가는군요.

 

▲ 뭉쳐버리는 플라나리아제로. 물에녹여서 투여하는게 좋을듯

 

 

뿌옇게된것이 플라나리아제로이고, 기포는 환수때문에 그런겁니다.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아무튼 직접적으로 뿌렸는데도 불구하고 새우의 이상행동은 전혀없었습니다.

투여시 물에 녹여서 투여하는 방법이 더 나을것이라고 생각되네요. 플라나리아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이 제품.. 히드라제로로 바꿔야하는것 아닐까요?

 

일단 플라나리아제로를 투여하였습니다. 계속되는 후기에서 히드라 박멸에 관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은 실험결과를 도출했지만, 저 역시 기록을 남기고싶어서 포스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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