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가 마지막날이다. ㅋㅋㅋ
도대체 뭐했는지 모르겠다. 그냥 누워있다가 끝난듯 하다.
나의 수조는 원래 위와같이 푸르고 맑은 크리스탈 아쿠아리움이었다. ㅋㅋㅋ
그런데 ㅋㅋㅋ 오늘보니까 진짜 너무 누래졌다..
수조용량은 총 64리터... 소일이 9리터에 각종 조형물 부피를 감안해도 최소 50리터인 수조다.
50리터면 2L짜리 생수를 25개 부어야한다.
대개 생수는 6개들이로 판매하는데.. 그게 4개하고도 생수병 하나를 더 추가해야하는 수량이다.
40큐브 정도면 비교적 소형 수조로 분류되지만, 직접 들어보거나 세팅해보면 꽤 버거운 크기임을 알 수 있다.
이런 수량의 물을 아마존 강 유역의 색으로 만들다니 ㅋㅋㅋ
그래도 꽤 유목의 물을 뺐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유목의 블랙워터가 엄청난듯 하다.
뭐 아무튼 한 4분의 1 환수를 해주고 사진을 찍어본다.
유목의 배치를 바꿨다. 동굴모양의 큰 유목을 정면으로 보게하고, 부세를 활착한 유목은 암브리아쪽으로 밀착시켰다.
초야우드는 안쪽의 유기물이 꽤 많았는 모양이다.
원래 비교적 단단하던 물질이 물에 좀 있으니까 미생물들에 의해 분해되는 느낌...
꺼내서 다시 한번 긁어내서 넣었다.
좀 굽어있던 암브리아는 이제 허리를 꼿꼿이 세웠다.
이런 초정밀 움직임을 보여준다니 ㄷㄷㄷ 식물이 무서워진다.
그리고 측정킷을 샀다.
모자란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어서 샀다.
그리고 대일 냉각기 DBI-050D를 추가했다.
설치완료!! 온도가 잘 떨어진다.
소음이 좀 있지만 만족한다.
설치 후기를 보시려면 아래링크로..
http://eitelkeit90.tistory.com/871
카페 공동구매로 새우도 이미 구매했다. 블랙킹콩으로 40마리 ㅋㅋ
항상 CRS를 키웠지만, 이번에 대거 수조환경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새우도 바꿔보기로 했다.
부세도 주문해서 부세 두개 심어진 유목이 아마 부세밭이 될 것이다. ㅋㅋ
모스를 감은 유목이 물만 덜빠지면 좋을텐데 ㅠㅠ...
참고로 오늘 수질측정 결과 PH 6.0, 암모니아 0이 나왔다.
하지만 아질산과 질산염이 좀 있었으므로 좀 더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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