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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IT&TECH 제품 리뷰

[2부] LG V30 일주일넘게 실사용기 및 각 특징들에 대해서 솔직 후기!~

by 유스위스 2017.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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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LG V30을 사용한지도 벌써 일주일이 넘었네요.

 

그동안 V30에 대해서 실망도하고.. 좋은점도 많았고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보았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난번 개봉기에 이어서

 

V30의 기능들에 대해서 낱낱히 파헤쳐보고자 합니다.

 

 

 

 

1. 디자인

 

 

 

디자인은 갤럭시 최신기종과 같이 곡면유리로 떨어뜨리는 디자인을하고 있어서

 

굉장히 몽글몽글한 느낌이 많이듭니다.

 

 

 

 

 

 

이번 V30은 후면부도 매끈한 유리처리를 했기때문에 스마트폰 전면에 걸쳐서

 

매끈한 파지감이 지배적입니다.

 

 

 

 

 

 

볼륨키는 전작 V20보다 단단해졌고, 더 튀어나온느낌이라서 누르기 편해졌고요.

 

카툭튀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정말 미미한 수준으로 대폭개선되어서

 

폰의 디자인을 해치지않네요.

 

 

 

 

 

 

 

정말 만지면 만질수록 질리지도 않고, 딱 적당한 크기로 나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무게도 가벼워서(V20보다 엄청 가볍진 않음) 손가락에 부담이 덜 가는..(체감상) 느낌이네요.

 

 

 

 

 

 

 

2. Always on 디스플레이 기능

 

 

 

 

 

 

 

Always on 디스플레이, 즉 항상 켜져있는 화면이라는 기능인데요.

 

이 기능은 v20까지 적용되었던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버리고 대체한 기능입니다.

 

따로 디스플레이가 없기때문에 기존 디스플레이에 시간과 날짜, 

 

배터리 잔량 정도를 표시해주는 기능이죠.

 

 

 

 

 

 

기존에 세컨드 디스플레이에서 시간을 항상 확인할 수 있었지만,

 

사실상 스마트폰이 켜진 다음에는 단축아이콘 제공기능의 경우 

 

맨위에 항상있음에도 사용하지않아서 이니셜 표시등으로 꾸미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저는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사라졌음에도 별로 서운하지는 않네요.

 

오히려 이 얼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기능은 큼지막하게 볼 수 있어서

 

더 좋게 느껴집니다. 배터리 사용면에서도 이번에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로 바꾸어

 

전력사용량도 적을 것으로 보이고요.

 

 

 

 

 

이 얼웨이즈 온 디스플레이 상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선택할 수 있기때문에

 

세컨드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억은 없어질 것 같네요.

 

 

 

 

 

 

 

 

3. 화면색상 조정기능 및 보기 편한 모드(블루라이트)

 

 

 

 

이 기능은 오줌액정이라는 디스플레이의 색온도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기능입니다.

 

화면색상 조정기능에서 사용자 설정으로 차가운색 및 RGB에서

 

녹색을 줄이면 디스플레이가 더 하얀색으로 변경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라이트 모드는 눈을 피로하게만드는 블루라이트를 차단해주는 기능으로..

 

물론 이 기능을 쓰면 디스플레이가 누런색으로 변하므로 필요할때 쓰면되겠습니다.

 

제 V30도 쓰던 V20과 비교해 디스플레이가 오줌액정이었는데..

 

이 기능을 통해서 거의 하얀색으로 맞춰 쓰고있습니다.

 

 

 

 

 

 

4. 화면 해상도 조절기능 및 앱화면 비율조정

 

 

 

 

LG는 그동안 자사의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QHD를 채택해서

 

영상이나 이미지를 고품질로 볼 수 있다고 광고했지만,

 

사실상 작은 스마트폰에서의 고해상도는 배터리 낭비와 발열만

 

심화 시켰습니다. 이번에 LG에서는 해상도 조절기능을 넣어서

 

해상도를 조절할 수 있게되었죠.

 

 

 

 

이를 통해서 배터리가 오래가고자 한다면 해상도를 낮춰서

 

배터리 런닝타임을 늘릴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실사용에서 자주 쓰는 기능은 아니지만, 배터리 수명 추이를 지켜보고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또한 앱화면비율 조정기능은 기존에 나온 폰들이 16:9로 나왔음에도,

 

LG V30의 경우 18:9라는 이전에 없던 디스플레이 비율을 가지기때문에

 

일부 어플리케이션이 제대로 화면에 표시되지않는 문제가 있었죠.

 

따라서 이 앱화면 비율조정기능을 통해서 앱이 화면에 꽉차도록

 

조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기능을 사용할경우 동영상은 화면비율을 맞추기위해서

 

위아래가 조금씩 잘려 자막이 문제가 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동영상의 모서리가 V30의 화면에 맞게 둥글게 처리되므로

 

내장앱을 포함한 일부앱에서만 동작가능합니다.

 

 

 

 

 

최근 유튜브에서도 풀화면 기능을 지원을 한다고 하네요.

 

 

 

 

 

 

5. 풀비전 QHD+급 디스플레이

 

 

 

이번에 V30은 스마트폰 전체를 커버하는 풀비전 디스플레이 및

 

QHD+급 디스플레이를 사용했습니다.

 

물론 IPS에서 OLED 디스플레이로 넘어오기는 했지만,

 

QHD(WQHD)보다 더 품질이좋은 QHD+를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QHD+는 대중화된 16:9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18:9의 화면비를 가지는

 

LG의 독특한 디스플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솔직히 이 조그마한 스마트폰 화면에서는 뭘봐도 차이를 느끼기 쉽지않죠..;;

 

일단 화질 차이는 못느끼겠고요.

 

 

 

 

 

이미 G6에서도 사용되었지만, 이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인터넷 서핑을 할때

 

유용합니다. 사실 가로로 긴것보다는 세로로 긴것이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더라고요.

 

기존 V20대비 네이버카페 글을 한두개는 더 볼 수있고, 소프트바 숨김기능을 사용하면

 

정말 인터넷 서핑시에 시원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6. 카메라

 

 

 

일단 V30의 카메라는 안좋은 편이라고 보시면됩니다.

 

LG의 이미지 노이즈 처리 프로세싱이 수채화라니...

 

차라리 자글자글한 노이즈가 낫지, 이 수채화 노이즈는 보면볼수록 끔찍합니다.

 

적어도 G4까진 괜찮았는데, V20과 V30에서 이런 사진품질을 들이대다니요 ㅠㅠ..

 

물론 주광에서는 ISO값을 높일 필요가없으니 노이즈가 없는게 사실이지만,

 

실내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은 ISO값을 필수적으로 높이고, 그게 노이즈를 발생시키는데

 

그 노이즈가 사진을 수채화로 만들고 있으니 문제가 심각합니다.

 

 

 

▲ 인조적인 수채화 노이즈에 여러분은 놀랄것입니다! (많이 확대해서 일부러 노이즈 보이게 찍은 사진이니 오해하지마세요!)

 

 

 

차라리 자글자글한 노이즈로 회귀하는 것이 LG 스마트폰 카메라의 혁신이겠네요.

 

또한 셀카도 잘 안나온다는데..

 

제가 테스트해봤을때는 그냥 써왔던 폰과는 딱히 다르지않은 평범함을 보여줬습니다.

 

전 어차피 셀카를 잘 찍지않기 때문에 큰 신경은 안쓰지만...

 

뭐 그렇게 이상하게 나오거나 하지는 않네요.

 

다양한 프리셋 기능을 도입해서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을 촬영할 수 있게해놨지만,

 

사실 저조도에서는 다 무의미하게 수채화노이즈가..

 

 

 

 

 

 

 

 

7. HI-FI 하이파이 Quad DAC를 이용한 음질 및 스피커

 

 

 

 

일단 HIFI를 사용하지않는 V30 자체 스피커는 좋지않습니다.

 

조금 음악을 틀어서 스피커를 에이징 해놔야 어느정도 파열음이 안들립니다.

 

처음 음악을 틀면 아마 챙챙거리는 소리에 스피커에 꽹가리 튜닝을 해놨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죠. 하지만, 좀 음악을 틀어서 스피커를 단련시키면 조금 나아집니다.

 

음량은 그냥 전작 V20만큼 너무 크지도않지만, 작지도않은 느낌..

 

그리고 전작 V20부터 LG 스마트폰의 무기가 된 HIFI quad dac를 이용한 음악재생음질은

 

일단 이번에 세분화가 되어서 조금 더 고민할 필요가있습니다.

 

뭐 얼마전에 어떤 리뷰어가 음질을 테스트해봤더니 V30은 기대이하의 결과값이 나왔다고

 

평가를 한적이 있어서 논란이 되었는데요.

 

실제로 V20으로 노래를 듣다가 처음 V30으로 노래를 들은 저는 불량품을 받은 줄 알았습니다.

 

V20과 너무 달랐거든요. 사실 V20은 들을때마다 만족스러운 기기였기 때문에

 

따로 음악재생기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가 1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V30을 처음 접하자 약간 당황스러웠는데요.

 

이번에 V30은 HIFI 설정에서 특성을 조절할 수 있으므로 조정을 해야만 됩니다.

 

 

 

 

 

 

정말 좋았던 V20과 비슷한 소리는

 

사운드 프리셋에서 "균형감 있게"

 

디지털 필터에서 "기본(Short)"로 맞추는건데요.

 

나머지는 너무 보컬소리가 묻히거나, 음자체가 너무 뒤쪽으로 가있는느낌이 나서

 

도저히 못듣겠더라고요. 특히 제가 쓰는 이어폰 소니 XBA-Z5는 저음 중심 이어폰이라서

 

다른건 도저히 못듣겠고, 그나마 이 설정이 제일 낫습니다.

 

그리고 V20과 제일 비슷합니다.

 

이 설정으로 듣다보면 괜찮구나 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또한 이번 V30에서는 전작의 의견을 수렴하여 볼륨을 1단위로 조정할 수 있게했는데요.

 

이건 엄청난 장점입니다. 사실 전작 V20을 사용할때는 5단위로 움직이게끔되어서

 

1단위로 움직이려면 직접 바를 손가락으로 클릭해 미세조정해야했죠...

 

정말 1단위로 조정가능하게 해놓고 이 무슨 참사... 라고 생각했었는데

 

다행히 개선되어나왔네요. 5단위가 아닌 원하는 음으로 손쉽게 조절가능해졌습니다.

 

 

 

 

 

 

8.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어시스턴트는 이미 다른기기에도 적용되는 기능이지만,

 

아이폰의 시리와 삼성의 빅스비와 같이 제조사에서 만든기능이아니고

 

운영체제 제작자 구글이 만든 기능입니다.

 

인공지능 비서라고 하죠..

 

음성인식율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저도 별로 쓰진않을테지만

 

기능을 실행해 봤는데요... 일정등록, 전화걸기, 문자메시지 보내기

 

알람 맞추기 등등 꽤나 다양한 기능이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다만, 음성인식으로 잠금해제하는 기능이 잘안되어서

 

스마트폰이 잠금상태일때 사용하기가 힘들다는건 단점이네요.. ㅠㅠ

 

하지만 날씨를 묻거나하는건 굉장히 편합니다.

 

어떤 노래를 틀어달라고하면..(한국어제목 노래만 거의된다는 사실..) 틀어주고요.

 

조금 발전된다면 유용하게 쓰일 기능으로 전망됩니다.

 

 

 

 

 

 

9. 배터리 타임

 

 

 

이번에 LG V30은 전작 V20보다 100mAh 늘어난 3,300mAh의 배터리용량을 제공합니다.

 

IPS 디스플레이를 사용했기 때문에 체감상 V20은 빠르게 배터리가 닳는것으로 보였는데요.

 

이번에 디스플레이를 OLED로 바꾸면서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산지 일주일정도 밖에안되었지만,

 

동영상 보고, 노래듣고 서핑 조금씩 해도 하루종일 절반만 닳습니다.

 

V20은 사용한지 1년된 시점에는 거의 조금씩 사용해도 20%이하로 내려갔거든요..;;

 

물론 이 부분은 배터리수명과도 관련이 있기때문에

 

차후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처음 사용시에는 배터리타임이 무지하게 길다는겁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된 갤노트8의 경우도 동일한 배터리용량이죠.

 

솔직히 배터리가 시간이 갈수록 너무 효율이 떨어진다싶으면..

 

이번 LG V30이 제 마지막 LG폰이 될겁니다.

 

 

 

 

 

10. LG 페이

 

 

 

이번에 스마트폰으로 카드단말기 결제를 가능케하는 기능을 처음 써봤습니다.

 

카드를 우선 등록한 후에 지문 등으로 인증 후 태그하면되는데,

 

편의점에서 쓰겠다고 말하니 점원이 직접 태그해서 결제해주더군요 ㅎㅎ

 

이 기능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결제시에는 결제한 목록까지 뜨게되네요.

 

 

 

 

 

따로 카드를 챙기지않아도 카드가맹점이라면 어디든 사용할 수 있으니까 말이죠.

 

아쉽게도 LG페이는 온라인결제를 아직지원하지않아서 오프라인사용만 가능하지만,

 

어차피 온라인은 다양한 결제수단이 있으므로 저는 LG페이를 온라인에서 쓸 일은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11. 기타 기능들

 

 

 

KT 구매시 주는 프라임 무비팩은 아주 쓸만합니다. 꽤 최신영화들도 있는 팩이죠 ㅋㅋ

 

하지만 올레TV 모바일 사용시에 좌우로 회색여백이 있어서(소프트키 때문이라고합니다.)

 

16:9 정도화면비가 아니라 극단적으로 가로가 길고 세로가 좁은 영화는

 

화면이 엄청 작아집니다.

 

 

▲ 영화의 상하여백이 엄청난데다가, 좌우 회색여백까지 겹쳐 올레TV 모바일을 저주할뻔..

 

 

이건 올레TV모바일의 잘못이라고 보여집니다.... 어서 어플을 업데이트하세요.

 

물론 대부분의 영화의 위와 같이 극단적인 화면비율을 가지지않으므로 좌우 회색 여백을 제외하면

 

꽉차게 볼 수 있답니다.

 

또한 한지액정 이슈가 있는데요.

 

*#546368#*300#을 T전화나 다른 어플이 아닌 내장 기본앱으로 누른다음에

 

나오는 화면에서 SVC Menu -> LCD Test 들어가시면 밝기, 색상별로 나와있습니다.

 

메뉴얼 테스트하셔서 밝기별로 한지현상을 보실 수 있는데요.

 

정말 가장 어두운 회색에서 저도 한지같은 현상은 있더군요.

 

참고로 이 테스트는 불을 꺼놓고 해야합니다.

 

가장 어두운 회색은 거의 쓸일이없고, 조금만 밝아져도 저는 한지현상이 나오지않아서

 

양품으로 생각하고 사용중입니다.

 

만약 한지가 줄이 그은 형태라거나, 인터넷 서핑등 실사용에서 보인다면

 

무조건 교품을 추천드립니다.

 

 

 

 

 

 

12. 일주일간 사용한 후기 총평..

 

 

 

전체적으로 자주쓰일만한 기능들을 하나씩 살펴봤습니다.

 

카메라를 내세워서 광고하던 LG는 도대체 왜 카메라를 내세우는지

 

이해가 안될정도로 저조도에서 한폭의 수채화를 그려주는 카메라를 사용하고요.

 

그나마 음악특화 스마트폰이라는 정체성 하나만 제대로된듯 합니다.

 

카메라 밤에 들고나갔다가 탄성을 지르며 꺼버렸다는..

 

IPS 화면 스마트폰이라는 점, 그리고 탈부착식 배터리를 버린점...

 

모두 다 버리고 남은 것은 수려한 디자인과 HI-FI Quad DAC 뿐이네요..

 

카메라와 음악특화로 진짜 제대로 진행했다면 이번에 V30 판매량 참사가 일어났을까요.

 

주광에서의 카메라는 어떤 카메라도 수준이상급은 나옵니다.

 

뭐 저는 카메라가 있기때문에 스마트폰 카메라는 거의 안쓰긴하지만요..

 

아무튼 가볍고 초기이지만 배터리 엄청 오래가는 편이고,

 

그립감도 좋고... 특히 바이올렛 색상은 지루하지않아서 좋네요.

 

투명 젤리케이스하나만 사도 만족스럽습니다.

 

또한 자전거 타러 나갈때 지갑안들고 다녀도 된다는 점이 좋네요. ㅎㅎ

 

이상으로 [2부] LG V30 일주일넘게 실사용기 및 각 특징들에 대해서 솔직 후기!~ 를 마칩니다.

 

개봉기 및 디자인 후기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1부] 디자인 잘나온 LG V30 스마트폰 진지 개봉기 및 V20과의 비교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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