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한 방문자께서 구리스도포시 분해방법을 알고싶다고 하셔서 포스팅을 합니다.
처음이 어려울뿐이지... 한두번 하다보면 쉬워집니다.
기가바이트의 P37X V6이외에도 V7 V8등 계속 네이밍만 바뀌는 식으로 나올수있으므로
다른 기종도 참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노트북 마감이 손상되지않도록 바닥이 푹신한곳에 놓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뭐 기스가 안나게끔 뭘 깔고해도 되겠죠.
일단 후판입니다.
정비할때가 되어서 통풍구에 먼지가 잔뜩 끼어있네요.
나사못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전동드라이버를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다 제거를 해줍니다.
그런뒤 아래쪽에 자물쇠표시 스위치를 열린모양으로 옮겨줍니다.
그 후 바로 밑에를 살짝 벌리면 쫙 벌려집니다.
그렇게해서 후판을 분리하면 위와같은 모양입니다.
말풍선으로 써놓은 것을 잘 보시기 바랍니다.
가운데의 히트파이프와 플레이트가 붙어있는데요.
일단 플레이트의 나사를 전부 풀어줍니다.
플레이트의 나사는 아래 스프링이 과하게 조여져서 CPU와 GPU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며,
나사를 다 풀어도 완전히 떨어져나가는게 아니라 그냥 풀린상태로 고정이므로
풀었다싶을정도로 풀으면 풀린겁니다.
풀어야 하는 나사는 표시를 해놨습니다.
우측 냉각팬은 주위에 달린 나사를 다 풀면 분리청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냉각팬자체의 완전분리는 힘든것으로보아서
면봉이나 이쑤시개를 잘활용해서 적당한 청소를 해야겠더군요.
우측 냉각팬은 플레이트와 연결되어있지않기때문에 CPU와 GPU에 서멀구리스 도포를 하고자한다면
분리를 하지않아도됩니다.
좌측냉각팬은 무조건 분리를 해야합니다.
좌측냉각팬에 붙은 엄청 작은 나사말고...
그거보다 큰 중간크기의 나사못을 다 풀어줘야 플레이트가 분리가됩니다.
플레이트랑 그냥 연결되어있기때문에 분리를 무조건해야합니다.
그리고 냉각팬과 플레이트를 굳이 분리하기는 무척 까다롭기때문에 안하는게좋습니다.
역시 표시해논것을 풀면됩니다.
그러면 좌측냉각팬과 같이 분리된 플레이트가 보입니다.
그리고 플레이트가 덮고있던 자리에 GPU와 CPU가 보입니다.
좌측이 GPU고 우측이 CPU입니다.
겨울이라그런지 굳지를 않고 잘 유지되는듯 했습니다.
우선 GPU와 CPU의 기존 서멀구리스를 제거합니다.
그리고 플레이트의 잔여 서멀구리스를 제거합니다.
제거 한 뒤에 잘 펴발라 주거나 X라고 짠후 그냥 덮어버리는 등
선호하는 서멀구리스 도포방법에 따라 도포하신 후 역순으로 다시 조립하시면 됩니다.
나사푸는게 귀찮을 뿐이지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
처음에 저도 이 플레이트를 어떻게 분해하는지 애를 먹었는데
이제는 그냥 쑥쑥합니다 ㅎ
주의할 점은 다시 나사를 조일때 플레이트 부분의 나사는 꽉 맞게 다시 조여주셔야한다는 겁니다.
너무 허슬하게되면 히트파이프와 처리장치가 맞닿게되지않아서 열처리가 제대로안되어
과열하는 증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안조인 나사못이 있다면 큰일나기 때문에 꼼꼼하게 다시 조여주세요.
그리고 냉각팬 전원단자는 분리가 쉽게되지않더군요. 분리하면 부러질수있으니
전문가가 아니라면 분리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파스칼 GTX1070 노트북 ] 4부 기가바이트 P37X V6 유지보수 구리스재도포 방법~! 를 마칩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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