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쓰는 스마트폰 게임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넥슨이 서비스하는 영웅의 군단입니다.
뭐 4년동안 개발하다가 스마트폰용으로 바꿔서 출시했다고하는데... PC로 나왔으면 바로 망했을거란 생각이...(..)
그나마 스마트폰으로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이드네요.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전환해서 출시한거겠죠.
스마트폰게임치고 많은 베타테스트를 거쳤다고하는데.. 베타테스트만 많이 거친다고 좋은 게임은 아니라서 말씀드리고싶습니다..
좋은게임은 개발단계에서 이미 결정되니까요.
우선 이 게임은 풀 3D MMORPG 이긴한데.. 턴제 게임입니다. 그렇다고 바닥만 돌아댕기면 몬스터가 나오는 방식은 아니고.. 필드에 마찬가지로 몹이 모여있지만,
몹을 클릭하면 전투가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스마트폰게임답게 전투자동화시스템이있어서 편리하게 즐길수있다는게 장점이네요.
제가 요즘 열심히 하는 게임입니다. 베가아이언2를 사고나니 스마트폰게임이 갑자기 땡기네요 ㅋㅋ..
베가아이언2 개봉기, 베가아이언2 사용기 보기
게임 자체 그래픽은 나쁘지는 않습니다. 게임 옵션은 상중하인데.. 상으로 하면 뽀샤시가 좀 더 생기는 정도입니다.
턴제라서 시스템 사양을 많이 요구하지않는듯보이고, 만약 요구해도 어차피 턴제라서 렉이 있어도 불편함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넥슨답게 돈을 벌기위해서 연예인을 게임에 적극적으로 접목해주는 센스까지.. 넥슨게임이라서 망하지않을것을 믿고 할수도있겠네요.
넥슨은 고대 온라인게임인 바람의나라를 아직까지 서비스하는 기염을 토해내고있죠... 정말 놀랍습니다.
이정도면 넥슨을 믿을수도...있지않을까요.
가장 문제가되면서도 중요한게 전투 시스템입니다.. 일단 어떤식으로 전투가 일어나는지 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일반 MMORPG처럼 시점변경이 어느정도 가능하고, 필드에 몹이 일정장소에 모여있습니다. 그런데 다른점이라면 전투를 하려고 클릭하면
화면이 이동하면서 턴제 전투화면으로 넘어갑니다.
턴제 전투화면도 역시 시점변경이 가능합니다. 이 때는 대표캐릭터가 아닌 등록해놓은 캐릭터모두가 화면에 나와서 전투를 펼치게됩니다.
시작시에는 화면 중앙에 문장이 돌아가면서 첫턴을 정합니다.
전투는 턴제로 이루어지되, 턴을 받은 쪽은 공격루트를 계속설정하고 캐릭터는 중복되어서 공격을 실시합니다.
무슨말이냐하면.. 한캐릭터가 공격을 마치고 돌아올떄까지 쉬는게 아니라 한캐릭터 공격명령후 다른캐릭터 공격명령하면
둘이 동시에 공격을 나갑니다. 이 때문에 한턴당 시간을 많이 잡아먹지는 않습니다.
아래와 같이 시점변경이 가능하며, 각 캐릭터는 1개의 특수스킬을 가지고있어서 각종 이상효과를 줍니다. 따라서 잘 활용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자동전투시스템이 존재해서 편리하게 게임이 가능합니다. 자동전투시스템은 스마트폰게임의 거의 필수요소로 자리매김했죠.
물론 아바벨같은 완전수동게임도 있기는하지만, 아바벨같은 게임은 정말 매니아들이 아니면 접하기 힘들정도의 수동플레이양을 가지고있어야하기때문에..
힘들죠. 라이트유저를 위한 시스템이 마련되어야있어야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전툰느 총 3회로 구성됩니다. 처음에는 약하고 두번째는 조금 더 강한.. 그리고 보스몹이 나오는 3회로 구성됩니다.
아래 스샷이 3회째인 보스전입니다. 보스는 매번바뀝니다.
클리어하면 아래와같이 보상을 선택할수있습니다.
턴제 전투시스템.. 저도 턴제같은건 별로안좋아합니다. 그런데 나름 풀 3D이고 스킬이펙트나 편리성면에서 스마트폰으로 플레이하기에 나쁘지는 않더군요.
컴퓨터로 하라고하면 절대 못할 게임인것은 확실합니다. 일단 턴제시스템이 괜찮다고 생각이들면 다음설명으로 이어집니다...
일단 게임은 스토리가 있어야 괜찮습니다.. 무슨말인가하면.. 메인스토리가 있고, 메인퀘스트가 어느정도있어야 초반에 흥미를 가지고 할수있다는 말입니다.
흔히 저렙때는 퀘스트로 레벨을 올리고, 후반은 노가다로 올리는게 MMORPG의 정석이죠.
스토리는 처음 게임시작때 다 알려줍니다... 간단히 말하면 반란일으켰다가 반란일으킨 장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죽이고 슬픔에 빠져서 사라졌다가
어둠의마왕격인놈한테 혹해서 다시 침공해온거죠. 스토리는 뭐 뻔한.. 스토리이고 그 스토리를 기반으로 풀어나갑니다. 그런데 메인스토리가 썩.. 그
스토리에 맞지는 않는다는 생각이드네요. 그냥 주민들 고민들어주는 정도의 스토리퀘스트들입니다.
스토리를 위해서 이동하는 거리는 얼마안되고.... 자동이동시스템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아래스샷과 같이 전투 승리 3회정도의 미션달성을 하면 클리어됩니다.
퀘스트는 그정도 시스템이고... 기타 시스템으로는 영웅구성이라던지, 영웅 합성등이 있습니다.
무기강화 방어구강화가 가능하고, 던전도 마련이되어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간단한 리뷰를 위해서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다른 요소들은 직접 플레이해보시면알것이고, 다른 MMORPG들과 비슷하여 설명해봐야 별반 다를게없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한 영웅의 군단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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