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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IT&TECH 제품 리뷰

소니 미러리스 A7용으로 구매한 디그니스 FINTO 손목 스트랩 리뷰

by 유스위스 2015.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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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의 넥스트랩이 너무 거추장스러워 보여서

 

새로운 디자인의 손목 스트랩을 디그니스에서 새로 개발했다고(2015년 1월)

 

하여 디그니스 ANNO 손목스트랩을 구매할까 하다가 디자인이

 

더 나아 보여서... 5천원이나 더 비싼 이 손목 스트랩을 구매했다.

 

 

 

 

디그니스는 사실 게리즈, 림즈, 마더피아노 등등의 카메라 악세사리 제조업체중 인기있는 브랜드이긴하지만,

 

사실 나는 속사케이스 구입에 있어서는 디그니스의 디자인이 너무 밝고 산뜻한 부드러운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전혀 고려하지않았다.

 

다만, 카메라 악세사리 업체중에서는 나쁘지않은 가성비를 뽐내는것도 사실이다.

 

 

 

 

 

 

배송오면 상당히 작은 박스가 눈에 들어온다..

 

정말 이게 정가 25000짜리 스트랩이 맞나싶을정도로 놀라운..

 

흔히 가죽 제품은 작은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매우크다..

 

특히 게리즈사의 속사케이스를 사면 진짜...

 

속사케이스를 두개줘도 비싸다고 할수있을정도로 가죽이 적게사용된 제품이

 

오기때문에..

 

물론 가공기술이 중요하긴 하다만 ㅋㅋ..

 

 

 

뭐 암튼 박스를 개봉하면 제품이 간신히 들어가는 박스와 보증서가있는데

 

보증서에는 아무것도 안적어준다.

 

 

 

그래서 살펴보는데 사실 제품이미지보다는 기대했던거보다는 별로였다.

 

제품이미지랑 제품 자체는 전혀 다르지않지만, 가죽의 수많은 주름들이

 

조금 눈엣가시였달까..

 

위의 사진을 보면 상당히 많은 주름이 있는걸 알수있다.

 

미세한 주름이면 좀 더 고급스럽지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또한 가죽 절단면이 부시시해서 거슬리기도 한다..

 

이 부분은 손톱으로 깔끔하게 절삭해서 사용하는걸로..;;

 

 

 

손목이 닿는 부분의 가죽은 또 색깔이 다른데

 

특이한점은 바깥 가죽이랑 안쪽 가죽이 일부만 고정이 되어있다.

 

 

 

 

그리고 끈을 매는 부분에는 이상한 코르크가 끼워져있는데 용도는 미상..

 

 

 

그리고 줄을 조정할수있게끔 고정해주는 가죽도 끼워져있다.

 

조정끈은 검은색과 안쪽가죽이있는 경계선까지만 이동이 가능하며,

 

안쪽의 연한 베이지색의 가죽부분부터는 두꺼워져서 그 이상으로는 조여지지않는다.

 

손목이 닿는 베이지색의 가죽부분은 약 7~8cm이며,

 

생각보다는 길어서 손목이 아무리두꺼워도 최대로 조였을때 완전히 손목에 감길수는 없다.

 

 

 

손목스트랩을 카메라에 고정하면 위와같은 모습..

 

끈이 생각보다 무지단단하다.

 

웃긴건 내가 저 스트랩을 매는데 있어서 무척이나 많은 고민을 했다는것..

 

인터넷 사진을 보면서 시도해봤지만 끈을 잘라서 다시 붙이지않고서는 도저히

 

끈을 위와같이 묶을수없다고 생각했다..

 

결국 나는 성공했고 ㅋㅋㅋ

 

불가능 했던 이유는 끈만으로 묶으려고 했기때문이다..

 

끈을 넘긴후 몸체를 끈으로 통과 시키면 가볍게 매어진다.

 

 

 

 

매고 나면 1.5cm 정도 틈이 생기는데

 

손목을 완전히 감싸주었으면 좀 더 아늑한 맛이있지않았을까 생각해본다.

 

 

A7에 손목스트랩을 끼고 셔터버튼에 손가락을 갖다댄 모습..

 

A7이 검은색이기때문에 끈을 검은색으로 맞추려고

 

일부러 네로색(검은색)으로 구매했는데

 

다양한 컬러로 해도 나쁘지 않을듯하다.

 

안쪽 가죽 재질도 부드러운 편이고

 

이제 가볍게 사진찍으러나갈때 가방에 넣어서

 

스트랩정리하는 일없이 다닐수있을 거 같아 나쁘지않다.

 

 

다만 가성비의 문제를 제기하고싶다.

 

손목스트랩을 하면 어차피 A7이상급 카메라라면 손목에 걸고다니면 손목에 무리가

 

갈것이고... 매달고 다닐사람도 극히 드물것이다.

 

따라서 손목스트랩은 개인적으로 카메를 쥔상태에서 만약의 추락사를 방지하기위한

 

생명끈정도의 개념이라고 보여지며, 굳이 넓은 부분을 이용할 필요가 없을듯하다.

 

넓어지면서 가격이 높아져 25000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한다면...

 

글쎄다.. 디자인이 미치도록 끌리지않는다면

 

가격대비 효율을 한번쯤은 고려해볼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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