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G4와 함께한지 한달이 넘었네요. ㅎㅎ
기기 이상 증세같은게 없어서 다행입니다. 블로그 방문자 여러분이 추천코드로 절 추천해주셔서
문화상품권도 어느덧 3개나 받았네요...ㅎㅎ
이번에는 마지막 G4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바로 G4에서 가장 중요한 카메라 리뷰죠!~
이번 리뷰에서는 G4 & V10 카메라의 장점과 단점을 분석 해 볼겁니다.
V10도 사실상 전문가모드와 같은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달고나와서 같은 종류의 카메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선 사진을 보세요!~
사진을 보면서 설명드리죠.
1번 강의실에서 찍은 사진
위 사진은 강의실에서 찍었습니다. 강의실은 책을 봐야하니까 조명도 많고 상당히 밝다고 봐야죠. (절대 주광만큼은 아닙니다)
조명을 모두 킬 경우 화질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ISO값(높으면 화질저하되나 사진밝기가 올라감)을 150정도까지 맞춰줄 수 있습니다.
보시면 ISO가 낮음으로서 꽤나 분명하고 실제와 같은 화질입니다. 다만 빛이 많이 들어와 초점 부분보다 상대적으로 빛이 많이
들어오는 부분의 경우 너무나 빛나서 눈이 부실 지경입니다. G4(V10) 카메라의 경우 내가 찍을 부분과 다른 부분의 광량에 차이가 나면
상당히 이질적으로 그 부분이 밝게 찍힙니다. 따라서 각도등을 조절해 줘야하는데요.
내가 찍을 정물이 검고, 배경이 하얀색이라면 배경이 너무밝아서 정작 정물을 찍기 힘들정도의 이상증세를 보입니다..ㅠㅠ
카메라 센서의 문제로 보입니다.
2. 실내에서의 촬영
일반적으로 주택에서 어느정도 쓴 형광등이나 램프의 밝기는 주광에 한참못미칩니다.
별도의 조명이 없다면 ISO값을 300이상으로 하거나, 사진이 흔들리지않는 셔터속도 1/60를 넘어서
1/15까지는 내려가야합니다....;;;; 위 사진은 비교적 사물이 뚜렷하지만, 화질에 영향을 미치는
ISO값을 200이상올리게 되면 그 이점이 사라집니다. 따라서 전문가 모드가 가능한 G4는 부족한 광량을 메울수 있는데
셔터속도를 확 낮추어서 (적어도 1/15 까지...) 손각대(손으로 하는 삼각대)를 이용해서 찍으면 그나마 나옵니다.
밝기야 뭐 포토샵으로 약간 만지면 되겠죠. 약간 어둡게 촬영해서 후보정하는 선택이 가능한 것도 G4(V10)의 매력입니다.
임의로 ISO낮춰서 뚜렷하게 찍고 밝기만 편집해주는 거죠. 아래사진이 밝기를 편집한 사진입니다.
웹 업로드 용으로 리뷰하기에는 꽤나 실내에서 나쁘지 않습니다.
다른 카메라는 성능이 아무리좋아도 자동모드에서는 스마트폰이 알아서 ISO값을 낮췄다 올렸다합니다.
ISO값까지는 조절이 가능한 카메라가 있지만.. 셔터속도 조절을 못하니 답이 없었죠.
셔터속도는 1/60초 이하로 내려가면 아주 집중하지않으면 사진이 흔들려서 초점이 안맞는 사진이 나옵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각 스마트폰의 오토프로그램은 기본 셔속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어있죠.
따라서 ISO값을 내리면 미리보기가 셔터속도 조절 불가로 극단적으로 어두워져서 아예 찍기가 힘들정도..
다시 설명해 드리면...
스마트폰은 원래 자동모드시 ISO값을 카메라가 알아서 조정하게 되어있습니다.
근데 어두우면 ISO를 올리는데 ISO가 올라가면 화질이 썩게됩니다.
그런데 똑같은 ISO라도 셔터속도 조절이 가능하다면 좋은 화질에서 밝은 사진을 얻는게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을 보세요.
위 사진은 셔터속도 1/60초입니다. 매우 어둡죠?
위 사진은 셔터속도 1/4초입니다. 매우 밝아졌습니다.
다시 말해 화질에 관여하는 ISO값을 올리지않고 밝기를 조정가능한 스마트폰 카메라는 G4가 유일합니다.
이미징 프로세서가 좋고 나쁘고는 그 다음 문제죠.
다만, G4가 만능이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셔터속도가 느리다는 것은 빛을 오래 받아들인다는 것, 즉 정물(가만히 있는 물체)이 아닌
움직이는 사물을 찍으면 빛이 일정시간동안 들어와 사진이 흔들린다는 거죠.
3. 실내에서 찍은 음식 사진
연어 샐러드 입니다. 연어의 촉촉한 살결이 느껴지나요? ㅎㅎ 일단 셔터속도값을 1/30 이하로 하고 ISO값을 200이하로 맞춰야
이정도 화질이 나옵니다. 아마 비슷한 카메라 좋다하는 다른폰들도 G4의 전문가 모드 처럼 조작할 수 있다면 위 정도 사진은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그렇게 할 수 있는게 G4나 요새나온 V10입니다.
4. 그나마 약간 밝은 수조 사진
수조는 그래도 LED를 통해서 빛을 쏴주어서 실내 정물 사진보다 셔터속도를 확보 할 수 있습니다.
CRS가 물고기 처럼 막 날아다니지는 않지만, 그래도 미세하게 발길질 등을 하는 놈들이라서
셔터속도를 너무 낮추면 찍기가 힘든데요..
위 사진처럼 일정 수준의 아웃포커싱과 선명도를 ISO 100으로 뽑아낼 수 있어서 G4의 전문가모드 카메라는 매우 좋습니다.
5. 야외에서 찍은 자전거 사진
위 사진은 야외.. 그러니까 주광(태양광) 환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광은 충분히 밝아서 실내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셔터속도와 조리개값을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일단 G4나 V10은 조리개값을 설정할 수 없으니 조리개값은 버리고요..
거의 주광환경에서는 G4의 전문가모드로 ISO 50(G4 최소 ISO)에다가 셔터속도 1/600정도 해도 위 사진만큼 밝게 나올 겁니다.
다만, 이 환경에서는 G4 뿐만아니라 모든 카메라가 ISO값은 최소로하고, 셔터속도는 올립니다.
따라서 주광 환경에서는 G4나 다른 기종의 스마트폰 카메라나 도찐개찐이면서 이미지프로세서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6. 식당 음식 사진
식당도 대부분 밝습니다. 따라서 ISO값 확보하기가 좋은데요..
따로 설명할 길은 없고, 위 사진이 얼마나 선명한지만 보시면 될 거같습니다.
다만, 맨 위에서 지적한 단점인 측광에 따른 측면 과노출 현상이 눈에 띕니다..
주변부가 이상하게 과노출된 면이 많고, 또한 셔터속도와 ISO값의 조절을 통한
밝기의 미세한 정도가 떨어져서 적정 노출을 맞추려면 꽤나 시간이 소요됩니다.
또한 렌즈교환식 & 하이엔드 카메라의 뷰파인더가 없는게 구도잡기에 불리하고요.(격자를 지원하긴 합니다만..)
사진찍는데에만 쓰는게 아니다보니 스마트폰 화면 밝기에 따라 카메라 노출이 달라지는 것도 있고요... 등등
전문 카메라보다는 불편한 점이 확실히 있습니다. 하지만 휴대성면에서 엄청난 어드밴티지가 있는 G4죠.
결론을 내자면, G4(V10)로 SNS나 블로그에 올릴 정도의 '정물' 위주의 사진을 찍으신다면 G4로 촬영 후 보정한다면
놀라운 수준의 결과물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수시로 움직이는 아이를 찍거나 하는데 주로 쓰신다면...
G4(V10) 나 딴거나 그게 그거입니다..(심지어 전문카메라로도 잡기 힘듬)
만약 인화를 한다면 조금만 커져도 문제가 있을 거 같고요...;;
모두 전문가 모드를 썼을때 이야기입니다. 주광을 제외한 모든 환경에서는 전문가모드로 ISO값과 셔터속도값을 통제할 줄 알아야
진정한 G4의 카메라기능을 다 사용한다고 할 수 있죠.
따라서 수전증이 있으신 분들은.. 전문가모드를 써도 사진이 흔들려서... 따로 스마트폰용 삼각거치대라도 구매하셔야 할 듯 하네요.ㅎㅎㅎ
이상으로 제가 찍은 G4(V10)사진들로 전문가모드 카메라 리뷰를 해봤습니다..
가장 기초적인 ISO와 셔터속도를 이용한 G4(V10)의 카메라 이후로 다른 제조사들도
슬슬 노출조정의 3요소(ISO, 셔터속도, 조리개)의 사용자 임의조정기능을 추가 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물론 조리개는.... 조금 어렵겠죠?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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