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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Story108

생각해보면 인류의 역사가 오래된 것도 아니다. 지금이 기원후 2020년이니까... 생각보다는 인류가 그렇게 오래되지않은 시점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런데도 이렇게 지구 전체가 인터넷으로 연결되고, 내 손에 들려있는 태블릿으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쓴다는 자체가 너무 신비롭다. 불과 2천년전 사람들은 꿈이라도 꿀 수 있었을까? 물론 지난 1800년 정도까지 발전속도가 매우 더뎌서 2천년쯤에 한번 폭발하고 다시 쇠퇴기를 맞을 수도있고, 내가 어릴적 배웠던 우리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들이 현실이 될 수도 있을것이다. 물론 내가 사회의 주축이 된 지금 날에는 아직 이루어지지않았고, 조짐도 보이지 않는다. 달이나 화성에 지구인이 정착하는 일이 실제로 일어날때 쯔음엔 내가 이 세상에 작별을 이미했거나 하고있을 시기일것이다. 나와는 상관없는 일들이나 마찬가지.. 2020. 7. 25.
몇몇 사람들은 아직도 모르는거 같다. 우리도 언젠가 결국 죽는데 영생을 누릴거라 착각하고 사는건아닌지 어린아이들은 우리보다 훨씬 짧은 생을 사는 동물의 죽음에 대해 슬퍼할지몰라도 우리는 이미 똑같이 죽을것을 안다. 2020. 7. 1.
70주년을 맞은 6.25전쟁 발발, 그리고 침묵하는 네이버와 다음 오늘은 내가 이런 글을 쓰게될줄 상상도 못했는데 쓰게되었다. 초등학교때부터 6.25 전쟁 발발이 일어난 6월 25일이면 학교나 인터넷, TV방송 너나할거없이 오늘이 625기념일임을 다시 상기시켜주었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10년 주기의 70주년인데 조용해서 가만보니 우리나라 최대의 인터넷기업인 네이버와 다음이 침묵하고 있었다. 네이버와 다음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보는 화면에는 6.25와 관련된 어떠한 변화도 없었으며, 모바일 페이지 중간쯤에 순국선열을 기린다는 말만 써져있다. 모바일컴퓨팅 세상에서 사실상 6.25라는 기억을 지운셈이다. PC버전도 마찬가지로 로고나 검색창에 변화가없으며 검색창 오른쪽에 관련 문구만 써있을 뿐이었다. 네이버와 다음은 누군가 문구와 위치를 정해준듯이 "6.25전쟁 70주년 참.. 2020. 6. 25.
네이버의 자사블로그 우대정책에 대하여(티스토리 죽이기) 나는 어느덧 본격적으로 티스토리에서 블로깅하기 시작한지 7년이 다되어가는 블로거다. 사실 이 블로그에 글을쓰면서 내 20대를 다 보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인데, 물론 수익형 블로그가 아니라 취미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소소하게 수익을 버는 블로그라서 딱히 큰돈을 벌어본적은없지만, 현재 총 방문자 수가 500만이 머지않은 중형블로그다.. 포털사이트 메인에 등극해서 하루에 수만씩 방문자를 유입시켜보고, 돈도 조금씩 받아서 천만원에 근접하게 벌었을거같다. 이렇게 블로그를 오랫동안, 그리고 열심히 할 수 있게해주는건 바로 소소한 수익이라고 밖에 설명이안된다. 물론 방문해주시는분들이 남기는 좋은 댓글도 기분을 좋게하지만, 무엇인가 취미생활에 있어서는 반드시 유인제가 필요하다고본다. 나는 솔직히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2020. 6. 1.
오랜만에 올린 커피포트 일기가 다음메인에 등극! 설마했는데 이번에도 커피포트의 일기가 메인에 등록되었다. 하단의 동물탭인데... 언제나 그렇듯 네이버메인이 아닌것은 아쉽지만.. 포털사이트 메인창에 걸리는것은 행복한일이다. 2020. 3. 12.
Once i was - Tim Buckley Once i was - Tim Buckley 한때 난 - 팀 버클리 이 노래는 Goodbye and Hello(잘가 그리고 반가워)라는 1967년 앨범에 수록된 팀 버클리의 곡이다. 그러니까 정확히 우리 어머니가 3살이되던해에 발매된 곡으로서 지금 내 나이인 28세에 죽은 팀 버클리가 20살 무렵 내놓은 곡이라고 할 수있다. 가사 해석을 써놓겠지만, 갓 20세면 한국에서 군대도 안갔다왔을 나이에 자신은 군인이었다고 할 정도로 비유를 써가며, 전 연인에 대한 자신의 헌신을 표현하는 노래다. 굿바이버클리라는 영화를 우연치는 않게 보게되어 괜찮게 들었던 잔잔한 노래.. 해석이 잘못되었다면 코멘트 부탁드립니다^^ Once I was a soldier 내가 군인이었을때 And I fought on foreign .. 2019. 12. 5.
애완동물 분양과 책임비에 대한 이야기 요즘 애완동물 시장이 엄청나게 커지면서, 키우던 주인이 개인사정으로 키우던 동물을 유기하거나, 재분양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애초부터 이런 사회 현상은 예견 되었던 것으로 염원했던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시들어가고, 무관심으로 바뀌고, 다른것을 찾게된다. 기존의 것에 관심이 멀어지면, 더 이상 손이 가지않는 것이 사람의 본성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옷이나 기호용품 같은 경우에는 쓰다가 질리면 신상품으로 사고 기존것은 버리는, 사회적으로는 무척이나 건전한 경제의 순환으로 인식되었으나, 반면에 애완동물은 하나의 생물이고, 어느정도의 지능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물품처럼 질린다고 버리는 것은 윤리적으로 허용되지않는다. 최근의 사회흐름 속에서 버려지고 재분양하는 사례들이 많아지며, 마치 중고물품을 거.. 2018. 10. 28.
오랜만에 다음 메인에 떴다 ㅋㅋ 동물쪽 카테고리에 글이 다음 메인에 올라갔다 ㅋㅋ 모바일은 동물탭에서 볼 수 있어서 접근성이 떨어지고, 데스크톱 화면에서는 아래로 내리면 바로 볼 수 있었다 ㅋㅋ 사실 입양했으니 기록용의 성격이 강했던것인데 ㅎ 역시 고슴도치는 특이해서 글만 잘쓰면 유입에 큰 도움이 될지도.. 거의 2천명의 방문자를 유입시켜주고 금방 사라진듯... 언제부터 게시되어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글을 안써서 방문자가 확연히 줄어들었는데 보니까 갑자기 2천이 찍혀있어서 찾아보았다 ㅋㅋ 오랜만에 메인뜨니까 기분이 괜찮다. 학교다닐떄도 블로깅 공백기가 중간중간 있었는데.. 그 시기가 요새 딱 지나가고 이번에 고슴도치 생기면서 육아(?)일기 병행해서 조금씩 써나갈 거 같다. 2018. 10. 27.
티스토리 2017 결산이벤트 당첨 한정판 다이어리 도착~! 티스토리 결산이벤트 참여시 추첨을 통해 주는 한정판 다이어리! 지난번 당첨이 되어서 주소를 입력했었다. 사실 추첨으로 주는거라 그닥 큰 기대는 안했었다. 검은 고급스런 상자에 배송되어온 티스토리 한정판 다이어리!! 뒷부분도 나름.... 서류봉투 흉내내고... 개봉하니 티스토리 홀로그램 스티커 총 6장이랑 일반스티커 1세트, 그리고 다이어리 본체에 티스토리 로고가 새겨진 블랙다이어리와 긴박스가 하나있었다... 물론 긴박스는 펜이겠지.. 홀로그램 스티커는 티스토리라는 한글글자와 블로깅 주제를 형상화한 그림이 번갈아나오게 제작되어있었다. 지름 약 5cm로 꽤나 큰 스티커이다. 가장 궁금한 티스토리 한정판 다이어리를 보자!! 우선 블랙다디어리의 경우에는 내부 표지도 티스토리의 상징인 주황색을 썼고, 겉 재질도 .. 2018. 3.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