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새우들이 번식을 잘 한다...
그리고 난 딱히 들여다보지도 않는다.
새우에 대한 관심이 좀 줄었다고해야할까..
새우에 대한 관심은 새우를 첫 입양했을때 많고,
아마도 새우가 한두마리씩 죽어나가면 그 슬픔에 관심을 끄게되는거같다.
축양장을 들인지도 어언 몇달이 지났다..
새우들은 계속 번식하고 있고, 계속 꾸준히 죽고있다.
이 꾸준히 죽는다는게...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지 난 모른다.
그냥 새우들이 죽고, 새우들은 그걸 먹고있다.
수조물이 나빴다면, 한꺼번에 죽어야하는데
몇달째 계속 그러고있으니원..
위의 수조는 몇달 물을 잡았으므로 1층 수조의 새우를 다시
위로 옮겨놨다...
난 처음에 새우가 바글바글해질줄 알았는데,
꽤 많긴해도 엄청난 수는 아니다.
뭔가 우리집에 새우의 수를 제한하는 뭔가 있는듯...
특이한건 이렇게 새우가 꾸준히 죽는데도 개체수가 눈에띄게 줄지않는다는 거다.
그래서 삶과 죽음의 사이클이라는 딜레마를 더 느끼고 있는중..
확실한건 위의 수조에 새우를 더 옮기면, 걔네들은 몇달간 잘 살거라는거다.
그럼 아래수조 또 리셋하고 그런식으로 몇달마다 해야한다니 ㅠㅠ
생각만 해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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