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PC를 구입하고 오버클럭에 나섰습니다.
인텔 i7-10700k는 오버클럭이가능한 k버전이므로 오버클럭을 안하면 손해일거같고..
그래픽카드는 오버클럭 버전이기도 하고 손안대는게 좋다고해서
램오버와 메인보드 전력제한해제도 같이 해봤습니다.
일단 CPU 오버클럭같은 경우에는 메인보드에서 조정이 가능한데요.
예를들어 i7-10700 일반 버전은 k가 빠져있어서 오버클럭불가하고,
i7-10700kf는 k가 들어가있으니 오버클럭이 가능한데
f는 cpu의 내장그래픽이 없는 버전이라는 뜻입니다.
f버전과 일반버전의 내장그래픽 유무차이는.. 전력소모 정도라고하네요.
가격도 엇비슷하거든요..
대충 위와 같이 유튜버들이 올린 메인보드 BIOS 설정법을 따라하시면됩니다.
제가 산 보드는 ASUS TUF Gaming Z490 PLUS 인데,
이전 세대인 B460M의 경우에는 10세대 인텔 CPU 오버클럭이나,
램오버클럭이 부적합하다고 하니, 램오버 클럭까지 하실분은
B460M 보드보다는 Z490보드를 구매하시면됩니다.
오버클럭은 메인보드의 BIOS에서 설정을 건드리면 완료되는것이고,
인텔에서 제공하는 인텔 맥시마이저나 XTU등이 있지만, XTU같은 경우에는 문제가생기면
무조건 초기화를 해버리는 습성때문에 노트북을 사용할때 그때마다 재설정해주는게 매우귀찮았습니다.
가능하면 BIOS에서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i7-10700k는 보통이 3.8GHZ고, 터보부스터시 처리속도가 5.1GHZ인데요.
문제는 터보부스터는 올코어동작시에는 최대 처리속도가 터보부스터만큼 안나옵니다.
오버클럭같은 경우에는 터보부스터시 최대클럭인 5.1GHZ를
말그대로 올코어에서 사용할 수 있게하는데 주안점이 있습니다.
처리속도가 훨씬 빨라지는 장점이있습니다. 단점은 전기료인데 누진세를 생각해도 큰 차이는 없겠죠..
보통은 올코어 5.0GHZ를 고정시켜서 사용하고, CPU중에 수율이 잘나오는 것은
5.1GHZ로 맞춰서 사용해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하네요.
오버클럭시에는 램오버등을 확인하기위해서 CPU-Z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게됩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밑쪽 아래보시면 코어 스피드가 5000.00MHZ로 되어있죠?
말그대로 터보부스트 기술을 사용하지않고, 오버클럭만하여서 올코어 부스트를 5.0GHZ로 맞춰서 사용합니다.
보통 오버클럭이라는건 그런식으로 사용됩니다.
CPU 오버클럭은 그냥 자신과 동일한 CPU의 오버클럭 동영상만 찾아서 그대로 따라하면 되며, 아주쉽습니다.
심지어 똑같은 칩셋이 아니더라도, 해당 CPU의 일반적인 오버클럭값만 알면 입력하면 되니 너무나쉽죠.
문제는 램 오버클럭입니다.
램오버라고 줄여서말하는데요.
램을 왜 오버클럭하는지 궁금했는데,
램을 오버클럭하면 램의 용량이 늘어나는게 아니고, 램의 처리속도가 늘어납니다.
또한 그 램의 처리속도가 늘어나면 3D 작업에서 성능이 생각보다 크게 차이난다고 합니다.
보통 튜닝이 되어있는 수율좋은 램같은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클럭이 높아서
오버클럭을 하지않아도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클럭이 높은 램들은 또 램오버가 높게 들어가서
램오버를 해서 쓴다고하네요. 인텔보다 AMD 시스템에서 차이가 또 크다고합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들은 삼성램을 많이 사용하실텐데,
삼성 램 DDR4-25600램은 3200MHZ의 클럭을 가지고있고,
삼성 램 DDR4-21300램은 2666MHZ의 클럭을 가지고있고,
삼성 램 DDR-19200램은 24000MHZ의 클럭을 가지고있습니다.
당연히 클럭이 높은 쪽이 좋겠죠.
가격도 비쌉니다.
보통 2600MHZ램을 램오버하면 3200MHZ로해서 쓰는데....
사실상 애초에 삼성램 DDR4-25600을 사면 오버클럭할 필요가없겠지만
약간 더 비싸기 때문에 돈을 절약하려면 램오버를 하는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돈을 아낄려고한게아니라 램오버 애초에 할 생각이없다가 한거라
꽤 고생을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16g램을 듀얼채널(두개꽂음)으로 구성했는데
오버는 3400MHZ까지 진행하였습니다.
개당 2만원씩 4만원을 아낀셈이죠... 게다가 200MHZ 높게 설정!!
그런데 램오버는 램 개개의 특성을 좀 탑니다.
삼성램은 B, C, M등의 다이라는게 있다는데..
16g램은 M다이가 많고, 대부분 8g램을 듀얼로 사용하기때문에
후기가 많이없어서 여러방면으로 조절을 해서 나온 값입니다.
17, 21, 21, 42, 650, 2T라는게 보이시죠?
이글에서는 자세히 적지않겠지만, 여러가지 램오버 동영상을 찾아보시고 공부하시면
저것들을 조합해보느라 머리가 터지실겁니다.
또한 램 안정화 확인 프로그램을 거치기도해야되는데...하...
하루를 갖다버리느니 차라리 고 클럭의 튜닝램을 사는것이 나을지도...
저같은 경우에는 위 값으로 맞추고, tRFC만 수동으로 650으로 맞춰서 안정화완료!
하고 나니까 뿌듯하고 게임성능도 체감할정도로 프레임이 괜찮더라고요.
무리하게 올리지않고 적당한 오버클럭은 만족감을 더해주는듯 합니다.
최종적으로 메인보드 전력제한해제란!!
각 메인보드는 일부러 최대공급가능전력보다 적게 전력을 공급하도록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그런데 그 제한이 걸려있는걸 풀게되면, CPU가 제성능을 발휘하는 기적이 일어나죠.
이부분은 오버클럭이 불가한 논케이 버전에서도 일어나기때문에
전력제한해제를 꼭 해줘야합니다.
하는 방법도 역시 보통은 자신이 쓰는 메인보드나 비슷한 제조사의 제품의 바이오스설정을
하는 동영상을 보시면서 그대로 따라하면서 서서히 배우시면 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CPU오버, 램오버, 메인보드 전력제한해제 세가지를 하고나면
새 컴퓨터를 샀다는 만족감이 더 커지는것 같군요!
이상으로 고사양 PC 인텔 i7-10700k, 삼성 DDR4-21300(2666ghz) 램 오버클럭 및 ASUS TUF Gaming Z490 PLUS 전력제한해제 기본개념 및 후기~! 를 마칩니다. 하시다가 안되는것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시면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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