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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음식

비비고 두부김치찌개 진지 리뷰~!

by 유스위스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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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추운 겨울을 맞이해서 비비고 두부김치찌개를 리뷰해봅니다. 2021년이 되고 먹는 첫 간편식이네요. 원래 이런 탕/국/찌개 종류의 간편식은 아워홈이 대세였는데, 한식브랜드로 유명해진 비비고가 점점 장악해 가는 느낌..

 

 

잘익은 김치를 볶아 깊은맛을 살리고, 큼직하게 썬 두부를 넣어 끓였다고 하네요. 상온보관 제품이고, 용량은 460g인데 1~2인분으로 표기가 되어있습니다.

 

 

뒤쪽에는 비비고 브랜드소개와 두부김치찌개 제품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멸치, 다시마를 우려낸 국물에 사골육수를 더했다고 하네요. 조리방법은 전자레인지에 조리시에는 파우치를 개봉하여 전자레인지용 용기에 넣어 잘섞은 후에 5분정도 데우고, 냄비조리시에도 똑같이 5분간 데우라고하네요. 특이사항은 연어나 참치 등을 넣으면 맛있다고 합니다.

 

 

두부김치찌개 베이스다 보니 고기종류를 넣으면 더 맛있어 지는게 당연하겠죠. 비비고 국물요리는 3단계 검증시스템이라는걸 사용해서 셰프와 평가단 테스트를 거친다고 합니다. 원래 비비고 제품은 대부분 평타이상 치기 때문에 믿음이 가죠.

 

 

원재료를 보면, 육수와 건더기는 중국산으로 표기가되어있네요. 육수랑 두부가 든 파우치를 말하는 건데요. 두부는 그러므로 중국산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또한 비비고 두부김치찌개 소스라는 파우치에는 국산 김치를 사용했지만, 고춧가루는 중국산을 사용했네요. 비비고김치에는 국내산 재료만 들어가기 때문에 시중에 파는 비비고 김치랑은 조금 다른 김치가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위의 설명과 같이 "두부김치찌개용 육수와 건더기"는 중국산 OEM 제품이고, "김치소스"는 국내산이라고 보시면되겠네요. 왜 다른제품과 달리 완전한 찌개형식으로 판매하지않나했더니, 두부와 육수쪽 원가절감을 위한 술수였군요.

 

 

뭐 아무튼 분리되었어도 조리방법은 일반 살균식품과 같으므로 먼저 육수와 건더기를 살펴봅니다. 파우치를 개봉해서 용기에 담으면 적당한 크기의 두부 세조각과 육수가 들어있고, 홍고추도 보입니다. 일단 육수는 김치찌개로 변신하기 전이라 맑은 편이에요. 두부는 살짝 만져보면 단단한 식감입니다. 물렁물렁하지않아요.

 

 

김치 소스랑 같이 섞어서 전자렌지에 조리한 모습입니다. 대충 흔들어서 섞어도 잘 조리가 된 모습인데요. 사진상에 보이듯이 굉장히 색이 빨갛고 냄새도 진한 김치찌개입니다. 딱히 고기가 들어가 있지않은데도 육수자체가 사골육수가 들어있다고 해서인지 기름기가 있더라고요.

 

 

맛은 굉장히 자극적입니다. 자극적이면서도 김치찌개 전문점에서 한듯한 강렬한 맛이나요. 칼칼하다는 느낌과 함께 맵다는 느낌이 전해져옵니다. 

 

 

살짝 기름기가 있어서 다른 고기류와 굳이 먹지않아도 심심하지 않은 느낌이고, 만약에 고기류를 드실예정이라면 이걸 하나 사서 2인분으로 나눠먹어도 좋을거 같아요. 밍밍하고 싱거운 김치찌개 느낌이아니라 완전히 해장용으로 만들어진 김치찌개 맛이라서 고기랑 먹었을때 찰떡궁합이 아닐까싶습니다. 참치나 햄을 따로 넣어서 다양한 형태로 조리해도 맛있을거 같아요. 비비고 특성상 가정에서 한 느낌이 강해서 가끔 김치찌개를 하기 귀찮을때는 손님상에 내놓아도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비비고 돼지고기김치찌개도 정말괜찮았는데, 두부김치찌개도 두부가 중국산인 것 빼고는 다 마음에 드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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