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뚜기 돈까스 소스를 리뷰해보려고한다. 요즘에 일식이 땡겨서 에어프라이어 돈까스를 많이 주문했는데, 그걸 먹으려고 돈까스 소스를 찾다가.. 가성비 오뚜기 돈까스 소스를 구매해봤다.
원래 참깨돈까스 소스라는 것만 먹어봤는데, 오뚜기의 돈까스 소스는 대체적으로 양도 많고 가격이 저렴해서 자주 구매했었다. 500g에 2천원정도라 소스가 돈까스보다 더 비싼 참사를 막을 수 있다.
전면 라벨에는 돈까스, 튀김요리,. 오므라이스 소스 용이라고 써져있고, 가정에서 즐기는 정통의 맛이라고 한다. 마트에서나 인터넷에서나 가격차이가 별로없이 저렴한 편이다.
후면에는 돈까스 소스가 맛있는 이유로 과일과 천연향신료를 사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가격이 가격인만큼 비싼 다른 돈까스 소스에 비해 조미료 이외의 천연재료는 적을 것이다.
원재료부분을 보면, 흑초라는 현미당화농축액과, 토마토페이스트 그리고 발효식초, 사과농축액 들이 들어있는데 일반적으로 돈까스소스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들어가 있다.
그리고 겉 뚜껑을 열면 손으로 여는 따개가 보이는데, 플라스틱의 가벼운 재질 특성상 개봉할때 90%의 확률로 돈까스소스가 튈 수 있으니 튀어도 상관없는곳에서 옷에 닿지않게하고 개봉하는 것이 중요해보인다.
그리곤 맛있게 튀겨진 돈까스 위에 부으면되는데,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많이 부어도 소스가 아깝다는 생각이 전혀안든다.
뿌려놓으면 뭔가 그럴듯한 돈까스 소스의 느낌을 주는데, 일단은 기본적으로 진한갈색에다가 적당한 점성을 띄고 있기 때문에 주황빛의 브라운소스와는 약간 다른 느낌이다.
맛은 상당히 강한 식초맛이 나며, MSG도 충분히 들어가 있는지 감칠맛이 살아있다. 식초맛이 상당히 강해서 자극적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돈까스소스를 원한다면 이쪽 소스는 구매하면 안된다. 먹고나서도 신맛이 혀에 남아있을정도.
돈까스를 대량으로 선물받았거나 구매한 후 돈까스소스가 필요한 분들이 저렴하게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는 소스로 추천할만하다. 이정도 용량에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면서 적당한 퀄리티를 가진 소스가 오뚜기 제품밖에 없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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