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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Story/40큐브 수조(20.10.09)

블러디메리새우 8달넘은 수조 근황

by 유스위스 2021.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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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조는 꽤 관리를 적당히 해주고 있기 때문에 아직도 여전히 많은 수가 살아있다.

 

 

대충 요즘 수조의 느낌은 1세대애들은 거의다 죽은것같다. 다 2세대부터 있는 것 같은데, 포란개체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보이지는 않는다. 애초에 블러디메리 색이 진한편이라 알이 잘 안보이기도 한다.

 

 

이번에 수조 청소를 조금 했는데, 이유는 일반 아누비아스 나나가 벌브부터 죽어나가서 대부분 제거해줬다. 지금 세팅되어있는 활착수초들은 모두 수중본드로 접착을 해놓은것인데, 나나 벌브죽은부분을 보니 본드가 좀 많이 발라지긴했다. 다음부터는 본드를 아주 조금만 미세하게 발라서 접착을 해봐야겠다. 그런데 다른 활착수초는 번성하고있다.

 

 

부세수초는 정말 완소다. 온 수조가 이끼에 물들어도 부세만큼은 이끼가 끼지않고 오히려 더 잘 자라고있다.

 

 

특히 키운지 5년넘은듯한 부세한촉은 잎을 많이 내더니 신기한 봉오리같은것이 위로 솟아올랐다. 보통 잎이 나는 경우에는 서서히 벌어지는데 나나정리하면서 전면을 다 본 결과 완전한 꽃봉오리였다.. 드디어 부세의 꽃을 나도 볼 수 있는건가.. 5년동안 키울수 있는 수초라니 놀랍다 ㅋㅋ

 

 

타누키모는 여전히 무서운 속도로 자라난다. 불과 1달전 포스팅만 봐도 차이가 난다.

 

 

스펀지여과기는 이번에 모비딕이라는 브랜드것으로 구매를 했는데, 처음부터 조립을 헐겁게 한 탓인지 결합부에서 기포가 올라오는 것이 매우 귀찮다. 처음에 잘 조여놔야하는데 아쉽다. 가격은 7천원대인데 품질은 큐방도 4개고 좋아보였다.

 

 

새우들은 개체수가 정체기인것 같다. 대신 발색이 어마어마하다. 1세대 부모 저리가라할정도로 다크레드급만 보인다. 정말 중간에 선별약간 한번 해줬을뿐인데 진한개체만 있다.

 

 

개체수는 전체 새우 다합해서 100마리언저리인 것 같다. 포란개체가 많이 보이지않아서 더 이상의 폭번은 힘들듯하다. 이정도 개체수면 한번 분양해도 손색없겠다.

 

 

개인적으로 크면서 발색이 더 제대로올라오는게 맞는 것 같다. 지난번 포스팅만봐도 주황색애들이 꽤 보였는데 이제는 어두운 애들만 모여있다.

 

 

아직 먹이반응도 좋고 개체수가 유지되는듯하지만, 이정도 생이새우가 더 폭번을 하지않는게 조금은 불안하다. 첨가제를 더 넣으면 좋을까 생각해보지만 참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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