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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 Story/40큐브 수조(20.10.09)

블러디메리 9달된 수조 근황

by 유스위스 2021. 7. 3.

9달정도된 수조 근황이다. 아직까지 수조가 멸망할 징조는 보이지않는다. 다만, 개체수가 늘어나는 것은 멈추었고 현상유지로 계속 가는 중이다.

 

 

여과기를 이번에 슈퍼쌍기 두개로 바꿨다. 단기 스펀지 여과기의 단점은 역시 출수구나 부품은 똑같은데 들어오는 수량이 적다보니 여과력에 한계가 보인다. 전에 샀던 모비딕을 하나 또 샀는데... 역시 저렴한 가격에 맞게 둘다 에어가 새는 부분이 있다. 쓰다보니 나아지긴하는데 크게 개선은 안되고있는중.. 테트라로 바꿔버리고 싶다.

 

 

현재 수조에는 먹이를 충분히 공급하고 있으며, 에어컨이 있어서 온도스윙은 있겠지만 적정수온보다 위로 올라가는 일은 적다.

 

 

유목에는 이끼가 더 번성하고있고, 활착 수초들은 푸르르게 자라고있다.

 

 

부세는 조만간 분촉을 해줘야할 것 같다. 타누키모는 처음에 엄청 대부분 싱싱했는데 갈변하는 부분이 꽤 생기고있다.

 

 

새우의 발색은 아주 이쁜애들만 모여있다. 이게 부모세대가 아닌 것이 100% 확실하기 때문에 더 자랑스럽다.

 

 

확실히 후대의 머리뿔을 보면 긴편이어서 일반적으로 인터넷에 떠도는 짧은 투구뿔과는 거리가 멀지만, 색상이나 갑이 두툼한게 관상용으로는 최상급의 블러디메리다. 게다가 이번 포스팅에서는 밝게 찍은 사진인데도 색이 진한걸 보면 여러분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볼때마다 아름답다. 이게 비쉬림프가 아니라 생이새우라니..

 

 

최근에는 먹이공급을 충분해 해줘서 그러니 알을 달고다니는 개체가 좀 보인다. 생이새우인데다가 개체수가 100마리 정도인 수조에서 포란개체가 적은편이긴 한데..

 

 

어린 녀석들도 발색이 만족스럽기 때문에 crs생각이 가끔 나기도하지만,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이내 접는다. 생이새우가 아무래도 키우기 쉬운건 사실이니까.. 개체수가 100마리 이상으로 늘어나면 분양을 한번 할까 생각했는데 지금 개체 수에서 줄어들면 허전할 것 같아서 조금 홀딩해야겠다. (요즘엔 환수를 잘 안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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