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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모바일 게임

신작 스마트폰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 진지 리뷰~!

by 유스위스 2021.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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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최근에 또 국내에서 새로운 MMORPG 게임 하나가 출시됐습니다. 이름은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인데요. 사실 이름만 들었을때는 최근 출시된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의 컨셉을 가져온 대강만든 MMORPG 느낌이 났는데, 이번에 새로 설치를 해보고 플레이해보니 리뷰할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이렇게 리뷰를 합니다. 최근 나온 스마트폰 RPG중 제일 수작인거 같아요.

 

 

게임을 시작하면 위와 같이 인트로 영상이 하나 재생됩니다. 다운로드 할 용량이 많은편이다보니 이 영상을 7번은 봐야 완료가 될듯..

 

 

영상 자체도 퀄이 나쁜편은 아니라서 한번은 끝까지 다 봤습니다. 또한 이 영상 재생 중 좌측상단버튼을 누르면 작은창으로 최소화되어서 다른 작업을 가능케 해주기도 했습니다. 다운로드 하는 동안 다른거 못하는거 답답한데 잘 캐치했네요.

 

 

정식 게임이름은 오딘이고, 부제가 발할라 라이징입니다.

 

 

게임 출시 초기에는 대대적인 게임광고 덕에 접속대기열이 좀 있었다고하며, 대부분의 서버는 캐릭터 추가 생성제한이 걸려있습니다. 생성가능한 서버의 경우 접속 대기열은 없습니다. 구글플레이에 보면 대부분 평점을 낮게 준 사유가 서버접속문제더라고요.

 

 

게임을 시작하면 캐릭터 생성화면이 나오는데, 이 때도 분위가 나쁘지않았습니다. 아쉽게도 클래스 별로 성별 선택이 불가능해서 그 점은 마이너스 요인입니다. 남자 마법사를 하고 싶어도 여자캐릭터를 할 수 밖에없어요.

 

 

커스터 마이징은 얼굴, 헤어는 프리셋으로 몇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이며,

 

 

몸 부분 커스터마이징은 좀 더 세세하게 가능합니다. 커스터마이징쪽에서도 큰 차이를 줄 수 없기 때문에 다소 아쉬워요.

 

 

게임 자체가 유럽 중세풍 스타일 배경이다 보니 분위기 자체는 좀 더 무겁고 느낌있는 편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대충 만든 쓰레기 게임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않아요. 그렇게 여기저기 광고를 하던게 허풍은 아니었나봅니다.

 

 

참고로 이 게임의 배급사는 카카오게임즈, 제작사는 라이온하트로 김재영 개발자가 설립한 회사에서 제작한 국산 게임입니다. 최근에 모바일 MMORPG로 출시된 미르4도 괜찮은 퀄리티였는데 더 발전한 모습이에요.

 

 

게임 프롤로그가 초반이 끝나자마자 해안가에 다른 플레이어들이 모여있는게 보입니다. 전 처음에 이게 너무 뿌듯하고 신선했어요. 모바일 MMORPG는 처음에는 혼자있다가 플레이어들을 만나는 시스템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시작부터 다른 플레이어들이 바글바글 있다는게 옛날 PC MMORPG 할때 향수를 불러일으키더라고요.

 

 

게임의 기본기를 확인하기 위해 화면을 돌려봤는데(화면 우측에서 회전), 화면이 FULL 3D 로 돌아갑니다.. 이거.. 이거.. 진짜 제가 모바일 MMORPG하면서 항상 강조한 기본기인데 여기서 실현이 되었네요. 미르4도 가능하긴했었죠. 미르4나 다른 게임과 다른점은 배경이 진또배기입니다. PC게임처럼 거대한 구조물과 배경들이 나를 감싸는 느낌이에요. 

 

 

팝업되는 퀘스트화면이나 효과음들도 PC게임 못지않게 완성도가 높았습니다.

 

 

글씨체 하나하나나 스타일에도 신경쓴 느낌이 되게 좋아보였어요. 전반적인 분위기로 일단 PC급 퀄리티의 게임을 하나 만든다음에 모바일로 이식을 위해서 그래픽이나 편의기능을 수정한 게임으로 보여졌습니다. 시작부터 모바일로 설계한 수준이아니에요.

 

 

하지만 기본 그래픽은 비교적 큰 갤럭시탭 S7+ 수준에서 자글자글했기 때문에 옵션을 살포기 들어가봅니다. 옵션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절전모드 시간조절이라던지, 플레이어 정보표시, 파티초대수신 등...

 

 

전투 기능에는 모바일 친화적인 기능들이 여러가지 있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UI아이콘 들의 위치를 조절하는 기능은 안보였습니다.

 

 

드디어 그래픽탭에 가보니, 기본은 높은정도인데 최고로 설정을 했습니다. 그래픽 품질뿐만 아니라 해상도, 그림자, 프레임까지 조절이 가능했는데요. 제가 사용한 갤럭시탭 S7+는 120FPS까지 지원을 하기 때문에 역시 최고로 설정했습니다.

 

발할라 라이징은 PC버전을 별도로 제공해서  윈도우에서는 그래픽수준이 더 높다고하네요

 

 

그리고 게임을 해보니 게임이 정말 부드러워졌더라고요. 보통 MMOPRG는 컴퓨터로 하시는데 만족할 만한 프레임을 보여줍니다. 정말 부드러웠어요. 조작감도 너무 가볍지않고 움직이는대로 딱딱 맞는느낌.. 모바일 같지않았어요.

 

 

더 놀라운건 가시거리가 상당했다는 겁니다. 넓게 펼쳐진 초원에 바위와 멀리있는 성까지 좀아이 가능해서 PC 검은사막할때의 기분이 물씬 났습니다.

 

 

갤럭시탭으로 이렇게 넓은 조망을 가질 수 있다는게 신비로웠습니다. 기존의 모바일 MMORPG들이 가진 한계가 이런 뷰가 불가능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술적 발전이 느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각종 퀘스트 상황에서의 행동이라던지, 세세한 효과 하나하나가 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든게임이라는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마을에도 역시 예전 PC수준의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있는데요. 인원제한이 심하게 들어가서 몇명 보이지않는 타 게임들과는 달리 플레이어가 구동하는 기기의 성능을 믿고 정말 많은 사람들을 한번에 볼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 저와 똑같은 갑옷을 입은 병사들도 열지어 있기도하고요.

 

 

일반 잡화상점을 둘러보면 아이템들의 디자인도 풀컬러 3D도 정성스럽고 깔끔하게 디자인되어있고, 물약 하나도 마음에 들게 생겼습니다.

 

 

보통 창고나 이런 필수상점에는 사람이 모여있기 마련인데, 정말 사람들이 예전 PC게임처럼 엄청 몰려있어요.

 

 

정말 맵 자체도 거대한 오픈월드 수준이라 마을에서 저 멀리까지 보이므로 이런 뷰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그래픽, 디자인면에서 부족한게 없는 게임이라고 평가하고 싶어요. 머리카락 텍스쳐는 조금 안티엘리어싱이 부족해서 번들거리긴 하지만 만족스러웠네요.

 

 

이외 다른 시스템은 현재 잘나가는 과금류 게임에 발맞춰서 부족하지않게 설계해놓았으며, 위와 같이 접속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기본적으로 이런게 설계가 돼 있어야 오래가요. 탈 양산게임한다고 자동전투빼고 이벤트 빼버리면 다 망하더라고요.

 

 

그 중 행운 상자라는걸 1일차에 줘서 한번 열어봤습니다. 정말 아이템 디자인하나 하나가 금쪽같네요. 깔끔해요.

 

 

게임 내 재화인 골드를 주는건데 많은건 아닌거 같더라고요.

 

 

이외에도 우편함에 다양한 보상들이 와있었는데요. 카페를 가입하지않고, 사전예약을 따로 안해도 다 주는 시스템이에요.

 

 

이제는 사냥을 하러 필드에 나가봅니다.

 

 

타격감은 초반부에 맛만봤지만, 이펙트나 타격음 카메라 덕에 준수한 편입니다. 모바일에서 이 이상의 타격감은 솔직히 언급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퀘스트 중에 이렇게 물에 뛰어드는 것도 있었는데 물 효과도 준수하더라고요. 세세한 부분 하나하나가 다 PC게임 기준으로 만들어진듯합니다.

 

 

많이 쓸일은 없겠지만, 이렇게 사다리를 수동으로 타는 기능도 있습니다. 가까이가면 점프버튼이 발동되면서 사다리를 탈 수 있어요. 

 

 

미르4에서도 구현되었던 필드몬스터 중 왕 몬스터도 있었습니다. 몬스터 디자인 자체도 실감나기 때문에 그리고, 바닥에 풀 하나하나도 실사처럼 움직여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아마도 이게 모바일에서 구현가능한 MMORPG의 최대 완성작이지 않을까.. 너무 극찬인가 싶다가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 보다 더 나은 게임이 나오게 힘들다는 결론을 얻었거든요.

 

정말 인터페이스도 다 모바일 게임 있을만한 거 다 집어넣고, 그래픽이나 UI등 디자인은 PC급으로 맞췄거든요.

 

 

또 자유롭게 가격을 정할 수 있는 자유 거래소까지...

 

 

마지막으로 과금요소를 보겠습니다. 게임 잘만들어놓고 과금쪽에서 밸런스를 무너뜨리면 다 소용없는 것.. 일단 기본적으로 어느게임에나 있는 패키지가 있는데 1회만 구매 가능한 패키지가 10만원입니다.. 으흠.. 오픈 하자마자 뽑아먹어야겠죠. 광고 엄청나게 때린 걸로 알고있습니다. 게임 내 재화인 골드 보급 패키지, 강화석, 세공석 패키지 기본적인 것들 한정으로 팔고있습니다. 여기까진 SOSO

 

 

캐쉬재화인 다이아는 무제한 구매, 골드는 매일 3회로 제한 하고 있어서 격차가 클 수 없는 구조로 괜찮은편이고요.

 

 

특이하게 장신으로 보이는 장비를 직접 팔고 있습니다. 이게 초반에만 유용한 장신구인지 가격은 비싸지않기 때문에 밸런스에 큰 지장을 주진않는 것 같습니다. 추후 경과를 봐야겠죠.

 

P.S 유용한 장신구이지만 가격대가 비싸지않고 다이아를 게임내에서 수급가능해서 혜자라고 생각됩니다.

 

 

던전 입장권같은 것도 주마다 3회로 제한 하고 있어서 밸런스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않습니다. 다만, 무과금분들하고는 격차가 나겠습니다. 꾸준한 과금이 필요하겠죠.

 

 

뽑기 시스템으로는 탈것이나 아바타 정도로 구성되어있어서 뽑기로 인한 격차가 크지않아보이지만, 아바타가 변신류에 해당하는 아이템입니다. 그것만 빼면 과금 자체도 착한 과금 축에 속하기 때문에 소과금유저분들도 재미있게 게임 가능하다고 판단이되네요. 얘기를 들어보면 최상급이아니면 차이가 엄청 크지는 않다고 합니다.

 

P.S 영웅아바타는 운이 안좋으면 백만원이상 과금해야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오딘패스라고 하는 월정액 시스템과 15일마다 효과가 적용되는 과금요소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는 착한과금 시스템을 도입하면서도 기간제 월정액으로 안정적으로 대다수 유저들에게 제작비를 회수 받으려는 계획인 것 같습니다. 게임 자체 밸런스를 무너뜨리지않는 이런 과금정책은 대환영이죠.

 

과금정책이나 게임성에 문제가 없는 게임다보니, 게임운영방식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될 것 같은데요. 일단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를 담당하기 때문에 먹튀를 한다거나하는 문제는 없을거고, 던전의 디자인이나 꾸준한 업데이트로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강추해보는 게임입니다.

 

이상으로 오딘: 발할라 라이징 진지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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