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 커피치킨(달콤라떼치킨) 진지 리뷰~!!

2021. 9. 18. 04:08Place & Food Story/치킨

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신개념의 커피치킨?을 먹어봤습니다. 과연 어떤치킨일지... 함께 알아보도록하죠.

 

 

커피치킨의 원제는 달콤라떼치킨인것 같습니다. 분명 커피치킨이 메인메뉴로 되어있던 것 같은데 홈페이지에서도 달콤라떼치킨이 정확한 명칭이네요. 배달은 사이드메뉴가 들어갈 것 같은 작은 박스도 함께 왔습니다.

 

 

치킨 포장박스를 개봉하니 견과류가 많이 뿌려진 달콤라떼치킨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요. 라떼의 향기가 은은하게 풍기더라고요.

 

 

그리고 사이드박스안에는 커피콩모양의 빵이 세개 들어있엇습니다.

 

 

치킨의 전체적인 비주얼은 진득한 양념을 뿌린 닭강정같은 느낌의 치킨이고, 흔히 말하는 크리스피류의 치킨은 아닙니다.

 

 

계속 라떼향이 나면서 저를 유혹하더군요. 그냥 커피치킨이라길래 아메리카노 같은거면 좀 이상할거같은데 믹스커피같은 라이트한 향이라 치킨과 큰 이질감은 안느껴졌습니다.

 

 

비쥬얼은 그냥 간장물엿치킨 그런느낌이라고 보시면 될거 같네요.

 

 

커피콩 빵을 먼저 집어먹어봤는데, 꽤 달달하면서 푹신푹신합니다. 얘도 달콤라떼 맛이긴한데 양이 매우적어서 한입거리에요.

 

 

달달한 커피콩빵을 먹었으니 이제 메인디쉬인 커피치킨을 먹으려고 닭다리를 집어들었습니다!! 먹음직스럽네요.

 

 

드디어 한입 베어무니 달달한 맛의소스가 은은하게 퍼졌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커피라는 그 특유의 쓴맛은 매우적었어요. 치킨에 커피우유를 같이 먹는듯한 부드러움이랄까요..

 

 

닭날개도 먹으면서 커피맛을 느껴보려고했는데, 커피맛이 나기는나요. 먹고나서 맨끝에 커피향이 살짝나는데, 커피향이 진하다거나 그런건 전혀 아니라서 그냥 달콤한 치킨.. 교촌의 교촌허니정도의 단맛이네요. 바삭함은 양념이 양념인지라 어느정도 유지가되고 있엇습니다.

 

 

바닥에 라떼소스가 조금 있긴 했지만 그렇게 많이 들이붓는건 아닌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계속 먹으면서 느낀건데 단맛도 그렇게 세지않고 밸런스가 좋은 치킨이라서 가격만 맞다면 언제든 한번씩 먹을만할 것 같네요. 커피향도 세지않고... 달달한 치킨.. 달달하면서 튀김옷이 바삭한 그런 느낌의 치킨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뭐 그런데 자극적인 치킨이 아니다보니 조금 밋밋한 감도 있습니다. 치킨본품보다 커피콩빵이 더 단맛이 강하다는 것도 팁이에요.

 

커피라는 요소를 가져왔으면 좀 더 특징적으로 만들 수는 없었을까 하는 아쉬움도 조금 남고요. 그냥 달콤치킨같은 느낌이 강합니다.